본문 바로가기

『♥』139

#2. 셋째 임신 7주차 / 심장소리 / 진료비 막생 기준 2주나 늦게 볼 수 있었던 아기집착상을 늦게 했나보다... 그래도 7주차 심장소리 듣고 왔어요! #2. 셋째 임신 5주차 / 산부인과에서 아기집만 보고 온 썰 #2. 셋째 임신 5주차 / 산부인과에서 아기집만 보고 온 썰2월 7일에 임테기에서 2줄을 본 후 2-3일마다 임테기 체크에 들어갔어요. 진짜 임신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 계속 들기도 했고, 믿을 수가 없었지요. '내가 이 나이에?.?, 진짜 셋째,,,?' 좋으면서도imaudrey.tistory.com그 전 스토리는 앞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2월 19일에 아기집만 간신히 확인하고, 임신 5주차 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리고 '2주 뒤에 다시 오면 심장소리 들으실 수 있을 거예요.'라는 얘기를 듣고 나니 또 2주라는 시간이 얼마.. 2025. 4. 17.
#1. 셋째 임신 5주차 증상/ 배란 22일 임테기 두줄 확인 저의 앞 블로그 글에도 남겨져 있다시피 저에게는 이제 8살, 6살이 되는 아이들이 있어요. 두 살 터울의 아이들이고 아직은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그래도 이제 둘이서 놀고, 어른과 대화도 되는 아이들이라 불과 1년전과 비교해도 육아의 난이도가 많이 개선된 상태랍니다.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둘을 낳으니 예전에는 세명은 되어야 다자녀 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자녀가 둘만 있어도 다자녀라고 혜택을 몇몇개 받았던 경험이 있어요. 지역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살았던 지역에서는 자녀가 둘이어도 다자녀로 인정이 되어서 유치원 등록시 순위도 올라가고, 공공기관 이용시 할인혜택도 받았던 경험이 있답니다.  저출산 시대에 셋째라고?? 그래도 있으면 좋겠어! 둘째를 약 6개월정도 준비하고 기다렸다가 가진.. 2025. 2. 8.
[남매 키우는 워킹맘]이럴 땐 어떤 말을 해 줘야 할까? 매일매일이 스펙터클하지만 그 모습 또한 다시 오지 않을 오늘이기에 최선을 다해봅니다.일상이 늘 쳇바퀴 돌아가듯 해 보여도 어느새 부쩍 자란 것 같은 아이의 성장한 모습에 새삼 놀랄 때도 있고, 성장하는 속도에 아주 조금은 서운할 때도 있어요. '빨리자라라~' 하는 마음과 '조금만 천천히 자라라~' 하는 마음이 동시에 드는 이상한 기분. 아이 키우는 분이라면 누구나 느낄 그런 감정을 저 또한 느끼면서 하루하루를 지지고볶고 있네요.  속 마음을 잘 얘기하지 않는 아이 어젯밤, 양 옆에 남매를 끼고 자자~하면서 누웠어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고, 저는 잠이 들락말락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훌쩍거리는 소리가 귀에 딱 꽂히더라구요. 오른쪽에서 자던 첫째에게서 훌쩍이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소리도 없이 울고있는게 .. 2024. 12. 12.
[남매 키우는 워킹맘]가을운동회 저희 아이들이 2살 터울이라 올해 1년을 같이 유치원에 보내게 되어서 유치원 행사가 있으면 동시에 하다보니 한꺼번에 해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어요. 평일이면 연차를 하루만 쓰면 한꺼번에 두 아이의 행사가 해결되니 나름 가성비가 좋다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 가을 운동회는 마침 토요일에 한다고 해서 남편이랑 둘 다 무리없이 참석 할 수 있었답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어서 실내체육관으로 장소가 바뀌었지만, 하루 종일 정말 화창한 날씨였던 오늘!워낙 유치원이 커서 원생이 많기도 하지만, 체감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운동회 하면서 엄마, 아빠가 함께 모두 모이니 그 인원이 실감되는 하루였어요. 유치원의 규모가 크기도 하고, 엄마아빠의 참여율도 좋아서 주말이었지만, 정말 많은 원생과 부모.. 2024. 11. 9.
[남매 키우는 워킹맘]아들 키울 땐 의연해져야 하는 엄마 아들이나 딸이나 모두 한눈팔면 사고 치지만,역시나 남아는 눈 깜박하면 사고가 발생하는 건 어느 집이나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어제 저녁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7살이라 요즘 유치원에서 숙제로 책 한 권 읽고 제목을 써 오면선생님이 칭찬 스티커를 하나 붙여주는 독서 통장을 하고 있는 첫째 아들.그걸 매일 미루지 않고 하는 모습이 기특하지만, 가끔 저녁 다 먹고 나서도 잊어먹고 놀 때가 있어요. 어제도 잠 자기 전에 양치할까 하다가 독서통장을 아이가 꺼냈던 걸 본 기억이 없어서 무심히 "독서 통장 오늘 했니?"라고 물었지요. 자기 방에서 열심히 카봇 가지고 놀고 있던 아이가 아차! 하고 생각이 났는지 "아, 맞다! 아니요" 하고는 헐레벌떡 거실로 나오려는 소리가 나더니 뜬금없이 꽝 하는 어딘가에 크게 부딛치.. 2024. 11. 8.
[남매 키우는 워킹맘]칭찬하지마! 우리집 5살 둘째는 좀 웃긴 편이예요. 애한테 웃기다는 표현이 맞을까 싶지만, 하는 행동이 정말 좀 개그스러운 감이 있어서 평소에도 가족톡에 둘째의 동영상이나 사진이 많이 올라가는 편이랍니다. (그에 비해 첫째는 좀 진중한 편이라 개그코드가 숨어 있진 않은 것 같아요) 뭐랄까 첫째는 학교에 가면 그런 친구 있잖아요. 선생님이 숙제 내주시면 그걸 꼭 해내야 본인 마음이 편해서 계획된 대로 딱딱 할 것 같은 친구 말이예요. 그런 느낌이라면, 둘째는 선생님이 숙제를 내 주셨지만, 집에 들어서는 순간 까먹고 본인 먹을 거 먼저 먹고~ 놀거 놀고~ 숙제 뭐 신경도 안 쓸 것 같은 그런 느낌이요;; 생각이 자유분방하죠^^; 그 모습이 어린 애한테서 보이는게 웃겨서 행동 하나하나가 뭔가 예상치를 벗어나서 그저 웃긴 .. 2024.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