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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진 정리하다가 오창 미즈산부인과와 미즈산후조리원 식단을 포스팅해보려고 첫째 때와는 다르게 열심히 밥 먹기 전 사진을 찍었던 것이 눈에 들어왔어요. 그래서 준비한 오창 미즈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 식단 사진 포스팅!

 

오창 미즈산부인과는 오창프라자 II 건물 4층에 위치해 있어요. 


오창 미즈산부인과  저희 미즈산부인과 홈페이지를 방문하신것을 환영합니다. (mizdoctor.co.kr)

상담전화: 043-241-3030

평일: 오전9시~오후7시

토요일: 오전9시~오후 2시

점심시간: 오후1시~오후2시

일요일:휴진

공휴일: 오전9시~오후1시


 

 

오창에 사시는 분들 중 엄마들은 오창 미즈산부인과를 알고 계실텐데요 (오창에는 산부인과가 미즈밖에 없어서...ㅎㅎ) 그만큼 오래되어서 의사선생님 뿐만 아니라 간호사분들도 친절 그 잡채.. 제가 가면 둘째 때라 익숙해서 그런지 더 편안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간호사 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분위기가 안정적인 뭔가 그런 분위기가 있었어요..

오창엔 미즈산부인과뿐인데, 청주로 범위를 넓히면 산부인과가 많아서 임신하신 분들중에서는 가까운 청주 다른 동으로 산부인과를 다니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비교해보고 더 본인하고 스타일이 맞거나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곳으로 결정하는 것이 임산부의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최우선은 임산부 맘대로..ㅎㅎ 암튼, 저는 산부인과와 조리원은 집과 회사와 무조건 가까운게 장땡이라는 생각이 있었어서 (그게 제 마음에 안정을 주는 듯...) 첫째도 둘째도 산부인과와 조리원 둘 다 미즈로 다녔고, 결론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결과였답니다. 


 

출산 당일 (feat. 자연분만)

출산 당일로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기억을 끄집어내어 보도록 할게요;;;

저는 첫째와 둘째 모두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했어요. 오창 미즈산부인과를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던 이유이기도 한데, 마취과 선생님이 상주해계시지는 않아요. 그리고 제 느낌상 의사선생님 두 분이 계신데 두 분다 저한데 제왕절개 얘기를 한번도 하지 않으신 걸로 봐선 자연분만을 추구하시는 것 같구요. (그냥 제가 건강해 보여서 그런것일지도 모르지만.. 진짜 개인의 의견입니다) 저도 임신하고나서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일단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하자는게 기본 마인드였기 때문에 마음 편안히 가까운 미즈산부인과를 선택했던 것도 있었어요. 

 

오후부터 진통이 조금씩 있었고, 밤에 첫째 재우면서 오늘 출산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주기적인 진통이 있어서 첫째 재우고 나서 준비해서 11시쯤? 병원에 갔다가 내진해보고 나서는 하나도 열리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씻고 자려고 누웠는데, 미친 진통이 5분간격으로 좁혀져서 눕자마자 도로 일어나 병원에 갔다는 썰.... 

저희 엄마 저희 집에서 25분거리에 사시는데, 제가 전화해서 왔다가 다시 제가 돌아오니 집으로 가셔서 주무시려고 누웠다가 병원간다는 얘기 듣고 다시 저희집으로 오셨다는.... 웃지못할 헤프닝이 있었던 그 날입니다 ㅎㅎ

 

다시 병원으로 가서 입원한게 새벽 1시였고 내진해보니 3센티 열렸다는 간호사 선생님의 말을 듣고 바로 입원. 3종세트 중 간신히 제모밖에 못 했어요;;; 둘째라 3센티여도 급속도로 진행된다고 하면서 얘기를 해 주시는데, 첫째 때 진통을 거의 10시간을 해서 (너무 고생ㅠㅠ) 그 생각밖에 안 나서 이번에도 엄청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만 들었지요. 근데 왠걸, 1시에 입원했는데, 4시반엔가 출산했어요.. 입원하고 세시간 반 만에 둘째 출산! 

진짜 첫째 때와는 느낌이 다르긴 다르더라구요. 첫째 때는 간호사 선생님은 '막판에 배가 아픈 느낌이 들 때 아래에 똥 누듯이 힘을 주세요!' 하는데 대체 계속 배가 아픈데 언제가 아픈 느낌이냐며 되물었던.. 그 정도로 막판 진통에는 적게 아팠다가 많이 아팠다가 하는 느낌을 느끼지 못해서 힘주는 타이밍도 못 잡았었거든요. 근데, 둘째 때는 그게 정말 정확하게 구분이 되더라구요. 텀이 있다가 진통이 있다가 다시 쉬는 텀이 있다가 진통이 오고.. 이게 딱 구별이 될 정도라 힘주는게 훨씬 수월해서 그런지 아니면 진이 빠지기 전에 둘째라 자궁문이 빠르게 열려서 정신과 힘이 남아있을 때 출산으로 이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입원하고 3시간 반만에 아이를 낳았습니다^^!!!!!! 뭔가 그 당시엔 그 아픈 와중에 제 자신이 굉장히 뿌듯했던 느낌을 받았답니다...;; (칭찬해...ㅎㅎㅎ 둘째라 다르구먼.. 경험자...뭐 이런ㅋㅋㅋ)


 

오창 미즈산부인과 가족분만실

 

다시 생각해도 생생한 기억이 나는 가족분만실. 누우면 시계가 눈에 확 들어와요. 코로나시국이라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해서 불편했지만, 끝까지 안경은 벗지 않고 몇 시인지 체크했던.. 아직 정신이 있었던 2시 42분이네요. 이때만 해도 쉬는 텀에 사진도 찍고~ 남편이랑 잠깐 얘기도 하고~ 식단 사진 포스팅하려다 출산썰을 너무 푸는 것 같아서 (제 인생에 출산 임팩트가 너무 커서 한 번 썰 풀면 멈출수 없어요....)

자연분만 후 아침밥은 진짜 꿀맛..

이러저러해서 둘째도 자연분만에 성공!!! 4시반 출산하고 후처치 약 20분 정도??(따끔거리긴한데 이것도 출산 직후라 참을만 합니다..)하고 나서, 5시부터 거의 1시간 동안은 가족분만실에서 이불덮고 안정을 취해요. 제가 안정을 취할 동안 갓 태어난 우리 똘망이(태명)는 태지도 깨끗하게 씻어내고, 갓 태어나서 받아야 하는 여러가지 검사도 받고 옵니다. 딱 1시간 정도 소요되요. 그러고 나면 예쁜 모자 쓰고, 속싸개에 꽁꽁 싸맨 우리 아가가 엄마 아빠를 잠깐 만나러 옵니다. 그 때의 감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몸에서 한꺼번에 많은 것들이 빠져나간 직후 임산부의 몸은 마치 저체온증에 걸린 것처럼 몸이 마구 떨려오는 경험을 해요. 이불을 덮어주고 덮어줘도 그 떨림이 가시지 않아요. 안정을 취하려고 해보지만 쉽지 않죠. 그런 와중에 아이가 딱 나타나면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아이를 받아서 먼저 수유를 해 봅니다. 태어난지 1시간 된 신생아가 젖을 물리면 아무것도 모르는데도 엄마 젖을 진짜 힘차게 빨기 시작해요.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데도 목숨줄인냥 쫩쫩 소리나게 젖을 무는 아이를 보면서 한참을 그렇게 마음의 소통을 합니다. 

그렇게 잠깐의 만남을 가지고 아이는 신생아실로 다시 들어가고 저는 출산 1시간 반만에 제 발로 걸어서 입원실로 이동해요. 자연분만의 최대 장점 중 하나. 출산 직후 제 발로 걸어서 입원실로 간다는 것ㅎㅎ 물론 남편이 옆에서 손 잡아주고 천천히 이동해야 하지만, 멀쩡하게 스스로 분만실 나와 입원실로 바로 가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점 같아요. 이때도 시간이 6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어서 아직 아침밥이 오려면 2시간이 좀 넘게 남아있는 시간이라 남편이랑 같이 못 잔 단잠을 잤어요. 이 때 잠이 진짜 꿀잠...;;  남편이 그렇게 옆에서 코를 골아대도 안 들려...ㅋㅋㅋㅋ(이거야 말로 그사세가 따로 없는;;;) 

8시 반이 되면 바깥이 분주한 소리가 들리고 아침을 가져다 주세요. 어기서 또 한 가지 킬링포인트이자 자연분만 두번째 장점. 출산하고 바로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점! 심지어 모든 에너지를 밤새 쓰고 난 후라 밥에 미역국만 먹어도 그렇게 꿀맛일 수가 없어요. 바로 완밥해버립니다;;;; 제 기준상 출산하고 먹는 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심지어 임신 때 많이 먹으니까 뱃골이 커진 상태라 출산해서 애는 제 뱃속에 없지만ㅡㅡ, 고봉밥이 그냥 쑥쑥 들어가는..  

아래는 식사로 나온 밥 사진입니다. 

입원실은 항상 밥과 미역국이 기본, 그리고 다른 반찬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하지만, 조리원에 가게 되면 식단이 훨씬 다양해지기 때문에 더 맛있게 느끼는 면이 있답니다. 매끼 미역국이 아니고 다른 국도 나오고, 간식도 다양해져서 도로 살쪄서 나올뻔 했다는... (결혼하고 아기 낳고 보니 남이 해주는 밥이 제일 맛있어ㅜㅜ...)


 

출산 후 첫 식사(아침)

첫째 때보다 둘째 때가 더욱 기억에 남는 출산 후 첫끼! 다행히 둘 다 아침 전 새벽에 태어나 주어서 아침식사부터 정말 꿀맛이었던 기억이 생생해요. 저 많은 밥과 미역국을 다 먹었습니다.. 심지어 미역국은 리필하고 싶은만큼 맛있었어요ㅜ 아, 다른 분들은 출산하고 나서 미역국만 먹어서 좀 지겹다는 말을 종종 하시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저는 원래부터 미역국을 정말 좋아하는 편이예요. 집으로 가서도 산후조리한다고 3개월을 꼬박 미역국만 먹었는데, 먹을 때마다 맛있다는... 심지어 산후조리 때는 엄마가 며칠에 한 번씩 큰 냄비에 한 가득 끓여놓고 가시곤 했는데, 엄마표 미역국은 늘 항상 정말 진심으로 맛있어요.. 그래서 산후조리가 더 잘 되었나봐요ㅎㅎ 암튼 입원실에서도 항상 미역국은 싹싹 다 먹었습니다. 리필은 차마 하지 못했지만요;;


 

자연분만이지만 7일간 입원실, 그래서 2주에서 10박11일로 줄어든 조리원 생활

 아래 사진을 보면 자연분만이라고 했지만, 입원실 식단 사진이 2박 3일치가 아니라 6박 7일치 사진이 담겨있어요. 입원실에서 오래도 생활하고 조리원으로 간 건데, 미즈산후조리원은 미즈산부인과와 같은 건물을 쓰고 층만 달라요. 그래서 이동이 편해서 다른데로 안 가고 병원에서 같이 운영하는 미즈산후조리원을 예약했었지요. 예약은 좀 일찍 해 놨는데, 그때그때 사정에 따라 조리원이 운영이 되다보니 제가 출산을 한 후에도 조리원이 꽉 차 있어서 빠지는 인원이 없었어요. 그래서 출산 하고나서 당일날 조리원에서 설명을 한 번 나오십니다. '이래저래 해서 조리원실이 3일뒤에도 꽉 차 있어서 입원실에서 일주일을 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요. 사실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니었어요. 첫째 때도 조리원이 꽉 차 있는 상태라 일주일간 입원실에서 숙식했거든요;;ㅋㅋㅋㅋ 이번에도 마찬가지 상황인데,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은 못 느꼈어서 (코로나 시국이라 입원실도 막 사람이 많이 오가지는 않아서 더 괜찮았답니다) 알겠다고 했어요. 대신, 제가 조리원을 2주를 예약했었는데, 그건 입원실에서 오래 있기 때문에 10박11일로 바꾸기로 했답니다. 별다른게 없다면 그냥 조리원에서도 2주 있을게요 했겠는데, 첫째가 있다보니 날짜를 줄일 수 밖에 없었네용;; 하지만 조리원 천국에서 일주일만 생활하고 싶지 않아서 10박 11일로 얘기해 두었어요. 그래서 입원실+조리원까지 진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식단 사진(스압주의)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1일차 점심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오후 간식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1일차 저녁식사

 

오창 미즈산부인과 2일차 아침식사

 

오창 미즈산부인과 2일차 점심식사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2일차 저녁식사
오창 미즈산부인과 2일차 입원실 저녁 간식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3일차 아침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3일차 점심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3일차 저녁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3일차 저녁간식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4일차 아침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간식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4일차 점심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4일차 저녁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저녁 간식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5일차 아침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5일차 점심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5일차 저녁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5일차 저녁간식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6일차 아침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6일차 점심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6일차 저녁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6일차 저녁 간식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7일차 아침

 

출산 후 7일날 아침 먹은 후 짐싸서 조리원으로 이동

 

오창미즈산후조리원 식단 사진

가자마자 또 먹기 시작합니다..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1일차 오후 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1일차 저녁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1일차 저녁 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2일차 아침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2일차 점심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2일차 오후 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2일차 저녁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2일차 저녁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3일차 아침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3일차 점심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3일차 오후 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3일차 저녁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3일차 저녁 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4일차 아침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4일차 점심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4일차 저녁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4일차 저녁 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5일차 아침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5일차 점심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5일차 저녁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6일차 아침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6일차 점심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6일차 오후 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6일차 저녁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6일차 저녁 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7일차 저녁 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7일차 아침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7일차 점심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7일차 오후 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7일차 저녁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7일차 저녁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8일차 아침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8일차 점심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8일차 오후 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8일차 저녁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8일차 저녁 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9일차 아침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9일차 점심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9일차 저녁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9일차 저녁 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10일차 아침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10일차 오후 간식

 

오창 미즈산후조리원 10일차 저녁 간식

 

매번 밥 먹기 전에 사진을 찍어 놓길 잘 했네요. 새삼 저 사진을 보면서 군침이 또 도는 건, 그만큼 미즈산부인과 입원실과 조리원에서 매끼마다 맛있게 식사를 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정말 맛있었거든요...ㅎㅎ 어떤 분들은 친정 엄마가 반찬을 더 싸가서 그것도 꺼내놓고 드시곤 했다고 하는데, 그럴 필요도 없었어요. 조리원에서 좀 빠지겠지 했는데, 안 빠져서 마사지 받으면서 겨우 몸무게를 좀 줄여놓고 나왔을 정도였어요;;

 

오창 미즈산부인과 & 미즈산후조리원 이용하실 분들께 많은 참고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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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2일 새벽4시 27분 미즈산부인과에서 똘망이 출산.

둘째여서 진통기간이 조금 짧아졌다지만 짧고 굵게 진통을 하고 낳은 소중한 둘째를 품에 안았어요. 아이를 낳는 내내 마스크를 하고 있어서 조금 불편했지만 진통하느라 사실 불편한줄도 모르고 있긴 했어요.



아이낳고 당일날은 회복하느라 하루 종일 입원실에서 밥 때 되면 밥먹고, 간식 주면 간식 먹으며 남편이랑 지내다가 저녁 6시에 처음으로 수유 방법 알려준대서 수유실로 갔지요. 수유하는법 배우고 아직은 모유가 나오지 않아서 저녁9시에 가서 다시 한번 젖 물려보고 끝났어요.



코로나여파로 모든 면회 불가 (남편제외)


첫째때와 정말 다른 분위기라 낯설었는데 면회가 일체 금지예요. 산부인과 입원실, 조리원 모두 외부 친인척 면회불가에 면회시간에 창문으로 아기보러 오는것도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어린이집 다니는 첫째도 면회불가라 저희 첫째도 못 봤네요ㅠㅠ
첫째때는 출산 첫날 부모님, 시부모님, 동생, 시동생, 남편쪽 큰엄마, 큰아빠, 둘째큰엄마, 둘째큰아빠까지 전부 다 오셔서 아기도 보고 가시고 인사도 다 하고 가셨거든요.
힘든 와중에 정신없이 손님맞이를 해서 어찌나 하루가 급하게 갔던지.. 몸이 불편한 와중에 계속 손님이 오시니까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병실에도 사람들이 왔다갔다 애들도 오고 해서 병원 복도에서도 끊임없이 사람 소리가 들리고 면회 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북적북적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그냥 당연히 축하해주러 오신거라 기쁜 마음으로 인사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진짜 병원이 조용해요. 면회도 남편 혼자만 되다 보니 첫째 있는 집은 거의 남편도 잠깐 왔다 가는 정도라 입원실 쪽은 고요하구요.

오히려 모든 면회가 불가하다보니 산모가 쉬는 시간이 굉장히 많이 확보가 되고 더 안전하다 보니까 저는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신생아한테도 그게 더 좋구요. 복도만 나가도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좀 불편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감내해야 되는 부분이니까 어쩔수 없는 거구요. 모유수유 하러 갈 때도 마스크를 내내 쓰고 있어서 우리 아가가 엄마 얼굴을 못 알아볼까 봐 좀 속상하긴 하지만 집에 가서 실컷 살 부대끼고 있어야지 하며 맘을 달래보지요.



출산 후 병원 진료, 약 처방

 

출산하자마자 병원에서 따로 영양제 한팩을 맞았구요(선택사항), 첫날부터 복용하는 약을 먹었어요.



아마 항생제랑 진통제 같은 성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침, 점심, 저녁 후 한봉지씩 하루에 3번 먹고 있는데, 입원했을 때 3일치, 그리고 5일치를 따로 주셨어요. 조리원 가서도 먹으라구요. 그 외에 따로 철분은 꼭 챙겨먹으라고 얘길 들어서 기존에 먹고 있던 철분제와 유산균, 비타민D, 엽산, 임산부 오메가3를 복용하려고 가지고 왔고, 매일 한 알씩 섭취하고 있어요.  

 

첫날부터 시작된 훗배앓이

 

첫째때와 가장 많이 다른 점은 훗배앓이네요. 첫째 때는 훗배앓이가 뭔지도 모르고 낳고 나서는 아래가 불편했지 배가 아프진 않았거든요. 오로도 정상적으로 잘 배출되어서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는데, 이번에 둘째 낳고 나서 훗배앓이가 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어요. 진통처럼 배가 주기적으로 너무 아픈데, 특히 모유수유 할 때마다 엄청 배아픔이 심해요. 첫째날 저녁때부터 배가 아파서 대변을 보려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대변때문은 아닌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첫날은 아기가 태어났는데 내 배가 또 왜 아프지? 이런 생각을 했어요. 근데 둘째날 더 심하게 아프고 셋째날도 심하게 아픈거예요- 계속 아픈게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약 1분정도 아팠다가 안 아프고 또 조금있다가 또 아프고 모유수유 하러가서 수유하고 있다보면 훨씬 아픈때가 오고 이래서 아, 이게 훗배앓이구나 했어요.

간호사에게 얘기하니 자궁이 수축되면서 아픈거라 괜찮은 거라고 하더라구요. 모유수유를 하면 자궁수축이 더 이루어지기 때문에 빨리 수축되니까 오히려 좋은 거라고 하면서 며칠간 아플거라고 하는데, 지금 4일째인데도 불편하지만, 2-3일째만큼은 아니라 버티고 있어요. 정말 심한 엄마들은 진통제를 투여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진통제 처방 받으면 24시간동안 모유수유를 못 한다고 하는 얘기가 있어서 참을 수 있는만큼 참아보자 했는데, 4일째 되니까 그 통증이 점점 주기가 길어지고 있어요. 2-3일째에는 진짜 시도때도 없이 배가 아파서 그 통증에 앉아있어도 누워있어도 불편했는데 이제 그 주기도 길어지고 수유할때 아픈만큼 평소에는 아프지 않거든요.

그래서 아, 훗배앓이가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주일 정도면 많이 나아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식사



입원실에서의 식사는 삼시세끼 밥과 미역국이 기본이예요. 여기에 밑반찬 4가지와 함께 생선, 고기 중 한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매운김치는 안 나오고 백김치나 물김치가 주로 나오고, 나물반찬이 나오는데 가끔 돈가스같은 것도 나와요. 크게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주로 나오고, 소화가 잘 되는것 위주로 나오는데 뭐든 잘 먹는 저는 매끼마다 맛있게 잘 먹고 있답니다. 하루 세끼와 간식 2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도로 불 것 같아서 밥은 2/3만 먹고 있는데 여태 몸무게가 그대로인걸 보니 밥 양을 더 줄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몸무게 변화



출산 후 다음날 몸무게를 재보니 딱 아이 몸무게만큼 빠져있더라구요. 똘망이가 3.53키로에 태어났는데 정말 그만큼 빠져있었어요ㅎㅎ 출산 직전 59키로까지 나갔던것 같은데 출산 다음날 재보니 55키로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여기서 조금씩 빠지겠구나 생각을 했죠. 그랬는데 병원 밥이 너무 맛있었나봐요;; 입원 나흘째에 다시 몸무게를 재보니 도로 58키로로 올라가 있는거예요. 눈을 의심해서 두번이나 재봤는데 똑같아서 정말 당황;; 병원밥 이틀먹었다고 3키로가 도로 찌다니ㅋㅋ 황당했어요.
그래서 기존에 2/3씩 먹던 밥 양을 1/2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젖이 돌고 있는데 똘망이가 많이 못 먹어서 유축도 하고 있어서 젖양은 충분한듯 해보이거든요. 그래서 탄수화물만 조금 줄이기로하고 미역국은 항상 다 먹고있죠.
앞으로 몸무게 변화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노력해서 예전 몸무게에 근접하게 돌아가보려 합니다.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오창 미즈산부인과에서 출산했는데 입원실의 모습을 소개할까해요. 바깥은 외부라 임신한 임산부가 미즈산부인과 다니면 지나가면서 볼 수 있지만 입원실은 입원을 해야 볼 수 있기 때문에 궁금하실 분들이 있을것 같아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제가 쓴 방이예요. 어지럽혀져 있지만 뭐 외부인도 못 들어오고 혼자있으니 괜찮아요ㅎㅎ

 

패드, 두루말이 휴지는 바깥 복도에 항상 있으니 가져다 쓰면 됩니다. 방안에 이렇게 구비가 되어 있어요. 전화는 주로 수유콜 올 때 받아요.


방안 온도조절 되구요 난방이 뜨끈뜨끈하게 잘 되는 편이예요. 에어컨도 있구요.

 


이건 다른 입원실 방이 문 열려있길래 찍어봤어요. 방마다 아주 똑같지는 않더라구요. 기본 산모 침대, 키큰 서랍장, 냉장고, 티비는 같지만 그 외 쇼파와 작은 가구들은 다른게 들어가 있더라구요.


처음 들어가면 이렇게 깔끔하지만 짐이 들어가는순간 어지럽혀지는거죠ㅎㅎ

화장실도 다 개별로 있어서 샤워, 머리감기 편하게 할 수 있고, 좌욕기도 변기에 달려있어서 개인 좌욕기를 구매하면 편하게 쓸 수 있답니다. 개인 좌욕기는 가격이 얼마 안하니까 여기 입원해서 병원에서 구매해도 되요. 저는 첫째 때 쓰던게 있어서 들고와서 하루 두번씩 편하게 하고 있어요^^ 좌욕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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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똘망이를 출산한지 5일째 되는 날이예요.

2020년 12월 12일 새벽 4시 27분에 출산을 했고, 토요일이었구요. 오늘이 수요일인데 자연분만을 해서 원래는 3일째인 월요일에 조리원으로 옮겼어야 하지만, 조리원이 꽉 차서 밀리는 바람에 저는 5일을 더 입원실에 있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오늘도 조리원이 아니라 입원실에서 조리를 하고 있어요. 산부인과 입원실은 4층, 조리원은 같은 건물 7층이어서 바로 옮기면 되는거고, 운영을 같이 해서 상관은 없어요.

움직이는 것도 많이 불편하지 않아서 입원실을 돌아보면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고, 오늘은 그래서 미즈 산부인과 입원실쪽의 내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입원하게 될 곳이 들어가기 전부터 궁금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출산전에 검색을 많이 해 본 편이었거든요.

 

오창 미즈산부인과 입원실

휴게장소 1

 

휴게공간이예요. 입구 들어가자마자 오른쪽 복도를 따라 들어가면 나오는 첫번째 휴게장소랍니다. 간단히 푹신한 의자와 정수기가 놓여있어요. 아무래도 이쪽은 외부 분들이 많이 오고가는 쪽이라 정수기만 놓여있네요.

 

 

여긴 입원동 쪽 들어오자마자 마주하게 되는 휴게실인데, 안마의자나 어린 아가들 놀 수 있는 작은 미끄럼틀, 목마 같은 것이 있구요 (아마 첫째를 위한 것인듯), 쇼파와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예전에는 첫째데리고 친인척 분들이 오시면 여기서도 휴식을 취하고 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코로나때문에 외부인 출입금지다보니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요. 썰렁하네요.

 

 

입원실쪽 복도예요. 입원실은 전체 다 1인실이구요, VIP룸이 2개에 기본 입원실이 10개정도 있는 것 같아요.

 

 

아기 낳고 나서 아기를 만져보고 볼 수 있는 엄마만 들어갈 수 있는 수유실이 따로 있어요. 자연분만은 보통 당일날 아침에 아기 낳으면 저녁때부터 모유수유를 배워서 하는데, 그때부터 줄기차게 들락날락 거리게 되는 곳입니다.

내부에는 들어가자마자 화장실이 있고, 안쪽으로 4명이 앉아서 수유할 수 있는 쇼파가 있고, 라디오를 항상 틀어줘요.

 

휴게장소 2

 

안쪽으로 산모 휴게장소가 한 군데 더 있는데, 여기엔 TV, 쇼파와 테이블, 휴지통, 정수기, 전자레인지, 젓병소독기, 에어컨 등이 있어요. 이 뒤쪽 복도를 따라 린넨실 뒤로 입원실이 5개인가 4개가 있는데, 모두 일반실이구요. 저는 그 중 맨 끝방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외부인이 남편밖에 출입이 안 되다 보니 굉장히 이쪽은 조용해요. 외부인이 들어올 일이 없고, 그러다보니 산모들만 있는 곳이 되는거죠. 오히려 안정적이고 조용하고 더 낫더라구요. 저같이 조리원이 밀려서 입원을 좀 더 오래해야 하는 산모들에게는 여기가 조용하고 더 좋은 것 같아요.

 

 

남편 식사를 따로 신청하지 않아서 남편은 외부에서 포장해 와서 먹거나 하는데, 그럴 때 전자렌지 이용하면 편하구요. 유축하고 나서 깔대기 같은 건 씻어서 소독기에 넣어두고 버튼 누르면 20분만에 소독, 건조까지 되어 나오니까 사용하기 편리해요. 

 

린넨실

아침식사 전, 8시 전에 청소하시는 여사님께서 방을 돌아가면서 화장실 및 입원실 쓰레기를 수거해 가십니다. 그리고 빨래거리가 있으면 그것도 수거를 해 가주셔서 아침에 입었던 산모복은 그대로 내놓으면 되고, 빨래망에 개인빨래를 넣어서 놓으면 수거해가져가서 빨래를 해서 점심전에 가져다 주세요. 그러면 비치되어 있는 작은 건조대에 빨래를 말리면 됩니다.

 

미즈 산부인과 입원실 내부

출산하러 오기 전 바깥보다 궁금한건 입원실 안쪽이잖아요. 제 짐이 이리저리 많이 늘어벌려져 있지만,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들어가서 마주치는 모습이예요. 환자용 1인 침대가 놓여있고, 옷장, 작은 쇼파 혹은 1인 쇼파가 있는 병실도 있구요. 침대 옆엔 작은 협탁이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은 보기보다 커서 샤워하고 머리감는데에 문제가 없어요. 용변기에는 좌욕기가 설치되어 있어서 개인용 좌욕기를 구매하면 매일 입원실이나 조리원에서 각자 좌욕을 할 수 있답니다. 저 기기에 맞는 좌욕기를 사야하는데, 여기 병원에서 따로 팔고 있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져와서 가격을 잘 모르지만 그리 비싸지 않은 것 같아요. 어쨌든, 출산 후 좌욕은 필수라 하나 사서 유용하게 쓰시면 될 것 같아요. 하루 2번 좌욕을 해 줘야 상처가 빨리 아무니까 열심히 좌욕 하고 있어요^^;

 


침대 맞은편의 모습이예요. TV와 작은 냉장고, 서랍장이 있고, 가습기는 제가 가져온 거예요. 따로 가습기는 없는데, 건조해서 개인적으로 들고 오시는 편이 낫습니다. 아무래도 제왕절개는 일주일정도 있다보니 뭐든 있는게 편하죠. 개인 드라이기도 가져오면 유용하게 쓰입니다.

 

 

기본적으로 난방, 에어컨 조절 다 가능하구요. 저는 12월이라 날씨가 추운 날 출산을 했지만, 난방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지내고 있어서 바깥 날씨가 어떻든 상관없이 아주 뜨끈뜨끈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ㅎㅎ

 

 

여기저기 벌려놓은 짐들.. 정리를 해도 그때뿐이니 그냥 편하게 있기로 합니다..ㅋㅋ

어차피 외부인 면회도 안 되기 때문에 누가 들어올 일도 없어서 여기저기 짐을 그대로 쓰기편하게 두었네요.

 

 

수유하러 가면서 복도의 모습이예요. 복도에 저렇게 임산부복을 잘 세탁해서 매일 쌓아두기 때문에 원하시는 분은 그냥 가져가서 갈아입으면 되구요, 보통 하루한번에서 두번 갈아입기 때문에 저렇게 쌓아두니 편리했어요. 그리고 그 옆에 두루마리 휴지와 패드는 항상 가득 채워둬 주시기 때문에 이것도 필요한 만큼 가져가서 쓰면 됩니다. 미즈산부인과와 조리원은 패드가 다 제공이 되어서 생리대를 따로 챙겨오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어요. 하지만, 저 패드가 불편하신 분들은 따로 생리대를 챙겨오시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치만 출산 후 오로가 많이 나오는 상태에서 생리대는 좀 낭비같고, 저는 그냥 저 넓은 패드를 쓰는게 낫더라구요. 이건 개인차가 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생아실 커튼이 열리는 면회시간이예요.

예전엔 면회시간마다 사람들이 창문가에 북적였는데, 이젠 외부인 출입금지가 되어서 커튼이 열려 있어도 아무도 안 서있거나 산모만 한 두명 서 있고, 가끔 남편이 보고 있는 정도네요.

 

식사 & 간식

식사는 아침 8시, 점심 12시, 저녁 5시에 고봉밥과 가득담은 미역국, 반찬 5가지가 나와요. 많이 주시기 때문에 넉넉하고, 그 외에 3시에 간식으로 과일과 팩주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나오고, 저녁 8시에 죽이 나옵니다. 매일 다른 죽이 나오고, 다른 간식이 나와서 질리지 않더라구요. 이렇게 총 하루 5번의 식사&먹을 것이 제공되니 항상 든든하지만, 모유수유를 하고 나면 왠지 허기진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미역국을 먹으니 대변활동도 잘 이루어져서 소화도 잘 된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그렇게 많은 밥도 미역국도 항상 다 먹게 되요. 맛있지만, 살이 안빠진다는 단점이 있네요ㅜㅜ

식사와 간식 사진은 거의 다 찍어놓았는데, 입원실 퇴실하고 나서 한꺼번에 정리해서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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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이 탄생 8일째 D+8

오늘도 새벽 유축과 아침부터 시작된 수유로 하루를 보낸 것 같다.
완모를 하고 싶은 욕심에 좀 무리가 가더라도
 수유콜을 다 받고 있다.

수유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부터 발이 점점 부어서

오늘은 발목까지 좀 뻐근한 느낌을 받았다.

새벽수유까지는 못하고 유축을 하고 있는데
유축을 2번 해야할 정도로 젖양이 늘어서
모유로만 아이를 케어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모유수유를 하고 싶은 마음과는 다르게
어제 유두 갈라짐 현상을 처음 접하고 약간의 멘붕이 왔다.

유두갈라짐, 유두상처
수유할 때 좀 아파서 똑똑이가 세게 물어서 그런가? 하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유두와 유륜 사이에 갈라짐이 있었다.
놀라서 수유를 멈추고 분유보충을 해달라고 한 후
간호사한테 얘기하고 비판텐 연고를 받아서 어제부터 바르는 중이다.

상처가 있지만 불어나는 젖 때문에 수유를 멈출 수는 없어서
수유할 때는 연고를 씻어서 없앤 후 수유하고, 수유끝나고 다시 연고를 바르고 있다.
언제 상처가 아물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쓰라리고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빨리 아물기를 바랄뿐이다.




미즈산부인과에서 퇴원 전 만들어준 액자.
발 사진과 초음파, 태어난 후 찍은 사진으로 액자를 만들어 주셨다.
집에 잘 보이는 곳에 놓아야지!!


그리고 받은 퇴원선물♡


내일이면 미즈산부인과 입원실에서 8일간의 입원을 마치고 퇴원을 하게 된다.
퇴원 후 바로 조리원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미리
퇴원 교육을 오늘 받게 되었다.
똑똑이의 건강상태와 더불어 주의사항을 듣고,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는 시기와 체크해야 할 것들을 실장님께서 설명해주셨다.
아무것도 모르는 첫아이를 낳은 나에게 미즈산부인과의
모든 간호사분들은 친절하셨고, 그런 부분이 마음에 들어서 오래 있으면서도
입원실에서의 생활이 어렵지 않게 느껴졌던 것 같다.
또, 매끼 맛있는 음식과 간식, 야식까지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서 더욱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퇴실하면서 군 기저귀, 앱솔루트 명작 분유, 물티슈, 가방 등의 퇴실 선물을 받았다.
 집에 가져가서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오늘의 좀 더 큰 똑똑이.
드디어 이름을 정했다^^

다음주 월요일에 남편이 출생신고를 하러 가기로 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할 것 같다.
가족이 한 명 늘었고, 가족관계증명서에 아들 이름이 올라가 있다니!!
내 가족이 한명 더 생겼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출생신고 하고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을 우리 똑똑이♡
우리 세식구 정말 잘 살아보자~^^

모유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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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똑똑이 태어난지 6일째


출산 후 나의 혈액 검사 결과가 나왔다.
다른 것보다 출산 후 철분 수치가 너무 많이 떨어져 있어서
기존에 하루 한 알 먹던 철분제를
하루 두 알로 늘리라는 진단을 해 주셨다.
그리고 출산 전에도 정상수치보다 약간 떨어져 있던 철분 수치가
출산 후 급격히 떨어져 있는 탓에 철분 주사를 권해 주셨다.
한 방 맞는데 60,000원으로 가격이 좀 나가긴 했지만
모유수유를 계속 하게되면 철분이 모유로 계속 빠져나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올려놓아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철분 주사도 맞기로 결정했다.
혈관에 주사를 놓았는데 철분 주사를 맞아도
워낙 내 철분 수치가 낮아있던 관계로 정상수치 범위까지는 못 올라갈 것 같다고 하셨다.

똑똑이를 모유수유로 키우기 위해 열심히 철분약을 먹어줘야겠다!!


오늘은 그야말로 모유수유와의 전쟁!

오늘 하루동안만 수유실을 열번  들락날락했다.
새벽에 밤수유를 안하고 유축을  하려고
 유축기와 깔대기, 젖병을 받아와서
새벽에 유축을 한 번 했는데 60ml이 나왔다.
양호한 양이라 생각하면서 신생아실에 갖다 드렸더니
새벽과 아침에 바로 먹이겠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시라고 했다.
그래서 아침8시 40분까지 편하게 쉴 수 있었다.
하지만 딱 그때까지였고 여분의 유축해 놓는 것이 없어서
아침을 먹은 후 부터 거의 한 시간에 한 번씩 불려간 것 같다.
한 번 수유실에 가면 적어도 30분에서
길게는 한 시간 넘게 수유실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갔다 와서 좀만 쉬다보면 또 수유시간이 다가오고.. 
그렇게 거의 한시간 반 간격으로 수유를 하다보니
오늘 하루 동안 수유실에 열 한번 왔다갔다 했다.

완모를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요즘이다.
수유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이제 겨우 3일정도 된 것 같은데
왠지 몇 개월간은 완모를 하고 싶어서 수유에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왠만해서는 입원실에서도 젖 양을 늘려서 나가서
분유보충하는 일이 없게끔 하고 싶은 마음이다.
지금은 회복하는 시기라 밤수유대신 유축을 하고 있지만 3일 뒤
조리원에 들어가게 되어 모자동실을 하게 되면
그때는 밤수유도 해볼 생각이다.
물론 너무나도 힘들겠지만;;

오늘의 똑똑이는 볼살이 탱탱하게 오른 상태!
며칠간 잘 먹고 무탈해서 그런지 건강하다.

눈 흰자위가 약간 노란색을 띄어서 걱정되는  맘에
간호실장님께 말을 했는데 계속 황달 수치 등을 체크하고 있고
정상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괜히 흰자위가 노래보여서 좀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오늘 나의 철분부족 소식과 함께 똑똑이의 혈액형도 나왔다.
내가 A형이고 남편이 O형이어서 둘 중 하나겠거니 했는데
역시나 A형이었다.
편견을 깨고 대범한 아이로 길러야지!!



오늘의 똑똑이
잘먹고 잘자고 무럭무럭 하루가 다르게 성장 중

어서 빨리 이름을 결정지어야 할텐데...

모유수유
새벽 3:30~4:00 유축 60ml
08:40~09:30  1차
10:30~11:00 2차 (한쪽만 수유)
11:40~11:55 3차 (한쪽만 수유)
13:40~14:30 4차 (양쪽 수유) 많이 게워냄
15:00~15:20 5차 (왼쪽만 수유)
16:20~16:50 6차 (오른쪽만 수유)
17:50~18:13 7차 (왼쪽만 수유)
18:40~18:55 8차 (오른쪽 수유)
20:20~20:55 9차 (양쪽 수유)
21:55~22:20 10차 (오른쪽 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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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일. 똑똑이 육아일기 

똑똑이가 태어난지 벌써 4일째가 되었다.
어제까지 주말이라 신생아 면회때 마다 가족들이 많이 왔었는데 오늘은 첫 평일이라 휴가가 있는 남편과 둘만 입원실에서 있을 수 있었다.

어제 저녁부터 젖몸살이 오더니 밤에 너무 단단해지고 심해져서 밤 열두시에도 모유수유를 하고 새벽 다섯시쯤 아기가 깨면 수유를 하겠다고 하고 잠들었다. 수유콜이 정확히 다섯시에 왔고 그때부터 모유수유와의 전쟁이 시작되어 오전 중에만 4번의 모유수유를 하게 되었다. 거의 한시간 반 마다 한번씩 불려간 정도인데 그나마 다행인 건 4번의 모유수유를 하고 분유 보충을 한번도 안했다는 것!  왠지 뿌듯한 느낌이 들었고 모유수유를 계속 할 수있을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다.

 


오케타니 산후마사지 (통곡마사지) 


모유수유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 단단해진 젖을 풀어주고자 오케타니 산후 마사지를 아침내에 신청했고, 점심시간인 열두시에 마사지를 받았다. 미즈 산부인과에선 오케타니 마사지를 병원 입원실내에서 받을 수 있어서 예약을 하고 같은 층에서 받으러 가면 되어서 편리했다. 산전마사지도 받았어서 모유수유하는데 크게 도움을 받았었는데 아무래도 유선을 잘 뚫어놓으려면 산후마사지를 받는게 좋다고 해서 출산 후에도 받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주말 지나고 월요일이 되자마자 예약잡고 받으러 갔는데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마사지를 시원하게 잘 해주셨다.

새벽부터 젖몸살때문에 가슴이 너무 아팠었는데 시원하게 유선을 뚫어주시니 젖도 어제보다 더 잘 나오고 가슴답답함도 해소가 되어서 잘 받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즈조리원 예약을 해 두었기 때문에 기존 8만원에서 1만원 할인된 7만원에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고, 마사지 시간은 45분 정도였다.

이렇게 마사지를  받고 난 후 오후에도 모유수유는 계속되었고 훨씬 더 가슴 통증이 없이 수유를 할 수 있었다.

태어난지 나흘째인 똑똑이♡

모유수유하면서 밖에 볼 수 없기 때문에 남편은 입원했을 때는 똑똑이를 면회시간에 창문밖에서만 볼 수 있고 만져 볼 수도 없는 상황.

조리원에 들어가야 아빠도 볼 수 있을텐데 조리원이 꽉 차서 늦게 들어가야해서 출산 후 8일이나 지나야 아빠가 안아 볼 수 있게 되었다. 수유를 해야하는 나는 하루에도 7-8번씩 한번 가면 한 시간씩 보고 오는데 아빠는 한 번도 못 안아보니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병원 방침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조리원 들어가고 나서 안아보는 수 밖에.

오늘도 모유수유와 마사지로 꽉 찬 하루를 보냈다. 중간중간 피곤해서 20-30분 정도 낮잠도 자 줘야 회복이 되므로 밥 먹는 시간, 간식먹는 시간, 모유수유 하는 시간 틈틈이 자 주었다.

외래진료
오전 10시에 외래진료를 다녀왔다. 원래 어제 외래진료를 했어야 했지만 일요일이기도 했고 입원실에 며칠 더 있게 된 관계로 오늘 해도 상관이 없어서 오늘 오전에 진료를 다녀왔다. 별 다른 이상은 없어서 다행이었다. 진통제 등 약도 매끼마다 잘 먹고 있어서 특별히 아픈 곳도 없이 생활에 불편한 것도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얘기했더니 다행이라고 하면서 좌욕 하루에 한두번씩 해주면 좋다는 얘기만 듣고 왔다.
사실 꼬박꼬박 좌욕도 아침저녁으로 해 주고 있다. 좌욕을 잘 해주면 오로가 빨리 멈추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한다. 열심히 몸조리 잘 해서 몸을 빨리 회복하려고 노력중이다.

 



모유수유 시간과 횟수


1차 5:00~6:00
2차 7:00 ~ 7:50
3차 8:30~9:30
4차 11:15~11:40
+분유보충 1차
오케타니 산후마사지 12:00~12:45
+분유보충 2차
5차 14:00~14:30
6차 15:10~15:40
7차 16:20~16:55
+분유보충 3차
8차 18:35~19:10
9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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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똑똑이 생후 3일째

 

일요일이라 병원 내에 면회 오신 분들이 많아서 하루 종일 복도가 시끄러웠다.

원래대로라면 우리는 입원실에서 오전에 짐을 싸서 11시쯤 조리원으로 들어갔어야 하는데,

조리원이 만석이어서 하는 수 없이 일주일을 더 병원 입원실에 있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렇지만 입원실이 모두 1인실이고 시설이 조리원 못지 않게 깔끔하고 잘 되어 있어서 입원실에서 조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오창에 하나밖에 없는 산부인과라 청주 큰 산부인과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분위기도 괜찮고 간호사분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며칠 있어보니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다. 특히 밥도 맛있게 나와서 매끼 배부르게 먹고 있어서 나중에 나갈 때 살이 더 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다. 실제로 아기가 3.14kg에 태어났는데, 내 몸무게는 현재 출산 전에 비해 딱 3kg이 빠져 있었다... 너무나도 충격적인 몸무게였다는... 아기 몸무게보다도 살이 덜 빠져 있다니!

병원에 며칠 있는 동안 끼니마다 나오는 음식 다 먹고, 점심 먹고 나오는 간식, 저녁먹고 나오는 야식까지 남김없이 다 먹다보니 발생한 일인 것 같다. 그만큼 입맛 돌게 맛있게 음식이 나오고 있어서 매끼 잘 챙겨먹고 있다는 뜻. 그리고 모유수유를 할 예정이라 다른 과일은 못 먹고 바나나 정도만 먹고 있고, 다른 외부 간식은 베지밀만 먹고 있어서 완전 건강식으로 챙겨 먹고 있는 중이다.

 

모유수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모유수유 연습에 돌입했다. 아직 젖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지만 젖이 많이 불어서 아침부터 모유수유에 들어갔고, 원하는 만큼 먹이지 못해 모유수유와 분유 보충을 번갈아 가면서 해서 총 7번의 모유수유 시도를 해 보았다.

새벽에 밤수유까지는 하지 못하고 밤 12시에서 거의 한 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까지 모유수유를 하고 왔는데, 저녁 때가 되면서부터 젖몸살이 약간 와서 내일은 통곡마사지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른 분들 얘기를 들어보니 출산 딱 3일째부터 젖몸살이 와서 그 다음날이면 엄청 심해질거라고 마사지 받는게 좋단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통곡마사지는 꼭 받아야지 하는 생각을 미리 하고 있긴 했었다.

그치만 이렇게 젖몸살이 심하게 올거라곤 예상하지 못했는데, 무튼 모든 일이 다 처음 겪는 일이라 나에겐 낯선 경험들이 참 많다.

오늘은 모유수유 덕에 똑똑이를 많이 봐서 엄마 얼굴도 많이 보여주고 나도 똑똑이 얼굴을 많이 본 날이라 몸은 힘들어도 마음이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

힘들게 자연분만으로 낳은 아기라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정말 남다른 애정이 샘솟게 되는 것 같다.

아빠가 들으면 서운할만큼 마음속에 모성애가 가득 찼다고 해야할까? 엄마들이 이런 기분을 느끼는구나, 우리 엄마도 그랬겠구나 생각하니 갑자기 또 뭉클해진다.

 

생후 3일째 똑똑이



태어난지 이제 3일 되었지만 정말 다채로운 표정을 가지고 있는 우리 똑똑이.

이름을 빨리 지어줘야 할텐데, 한 아이의 이름을 정하는 일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더욱 신중하고자 우선은 여러 후보를 두고 좋은 이름을 선정하고자 고심해 보려한다.

아직까지는 똑똑이가 가장 익숙해서 똑똑아~ 하고 부르고 있지만 조만간 진짜 이름이 생기겠지^^

요즘 우리 가족, 친인척 모두에게 웃음을 주고 있는 똑똑이다.

 

오늘의 하루 일과

오전 7:30 항생제 주사, 혈압 체크, 5일치 약 받음

       8:00 모유 수유 1차 + 분유 보충

       8:30 아침 식사 + 좌욕

       11:00 모유수유 2차 + 분유 보충

오후 1시 모유수유 3차 + 분유 보충

       3:15 분유 보충

       6:30 모유 수유 4차

       7:00 모유 수유 5차

       10:00 ~ 11:30 모유수유 6차

       12:00 모유수유 7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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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5 12. D+2
태어난지 2일째 된 똑똑이

미즈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아기가 급작스럽게 많아져서 미즈조리원에 갑자기 사람이 많아져 우리가 들어갈 자리가 딜레이 되었다.

자연분만해서 2박3일만에 퇴원하고 조리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조리원에 사람이 많아서 무려 입원실에서 8일 동안 있게 되었다.

어쩔수 없이 입원실에서 좀 오래 있게 되었지만 병원 입원실이 잘 되어있고 밥도 잘 나오고 깔끔해서 그냥 입원을 오래 한 후 조리원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오늘은 우리 똑똑이가 태어난지 이틀째. 서서히 붓기도 빠지고 모자도 벗은 모습을 보니 더욱 사랑스러운 모습! 어제는 면회시간에 눈을 계속 감고 잠만 잤었는데 오늘은 태어난지 만 하루 넘었다고 눈도 떠서 뭘 쳐다보듯이 바라보는것이 정말 사랑스러웠다.



AM 9:00 분유 보충
AM 11:30 모유수유 + 분유보충
PM 02:20 모유수유 + 분유 보충

미즈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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