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42 D+6 육아일기 D+6 똑똑이 태어난지 6일째 출산 후 나의 혈액 검사 결과가 나왔다. 다른 것보다 출산 후 철분 수치가 너무 많이 떨어져 있어서 기존에 하루 한 알 먹던 철분제를 하루 두 알로 늘리라는 진단을 해 주셨다. 그리고 출산 전에도 정상수치보다 약간 떨어져 있던 철분 수치가 출산 후 급격히 떨어져 있는 탓에 철분 주사를 권해 주셨다. 한 방 맞는데 60,000원으로 가격이 좀 나가긴 했지만 모유수유를 계속 하게되면 철분이 모유로 계속 빠져나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올려놓아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철분 주사도 맞기로 결정했다. 혈관에 주사를 놓았는데 철분 주사를 맞아도 워낙 내 철분 수치가 낮아있던 관계로 정상수치 범위까지는 못 올라갈 것 같다고 하셨다. 똑똑이를 모유수유로 키우기 위해 열심히 철분약을 먹어줘야.. 2018. 5. 16. D+5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하여! D+5 똑똑이 태어난지 5일째 벌써 출산하고 5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언제 그랬냐는 듯 내 몸은 신기하게도 힘을 되찾고 있고, 걷기에도 불편하지 않은 정도로 회복이 되고 있는 중이다. 출산 당일, 그 다음날은 정말 몸져 누워서 일어나기도 힘들 정도였고 몸에 힘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아 말하는 것도 힘겨울 정도였는데, 이제는 목소리도 커지고 움직이는데 불편하지 않은 정도이다. 아주 죽을 것 같던게 며칠 전인데 이렇게 회복이 되는 것 보면 정말 인체란 신기하다는 생각이 다시 든다. 출산 후 샤워와 머리감기 어제 외래진료를 하고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않아서 어제부터 샤워를 하기 시작했다. 어른들 말씀에 출산 후 샤워와 머리감기는 늦으면 늦을수록 좋다는 말을 들어서 참을만큼 참았다가 출산 4일째인 어제 샤워를.. 2018. 5. 15. D+4 똑똑이 태어난지 4일째 생후 4일. 똑똑이 육아일기 똑똑이가 태어난지 벌써 4일째가 되었다. 어제까지 주말이라 신생아 면회때 마다 가족들이 많이 왔었는데 오늘은 첫 평일이라 휴가가 있는 남편과 둘만 입원실에서 있을 수 있었다. 어제 저녁부터 젖몸살이 오더니 밤에 너무 단단해지고 심해져서 밤 열두시에도 모유수유를 하고 새벽 다섯시쯤 아기가 깨면 수유를 하겠다고 하고 잠들었다. 수유콜이 정확히 다섯시에 왔고 그때부터 모유수유와의 전쟁이 시작되어 오전 중에만 4번의 모유수유를 하게 되었다. 거의 한시간 반 마다 한번씩 불려간 정도인데 그나마 다행인 건 4번의 모유수유를 하고 분유 보충을 한번도 안했다는 것! 왠지 뿌듯한 느낌이 들었고 모유수유를 계속 할 수있을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다. 오케타니 산후마사지 (통곡마사지) 모유수유를 성.. 2018. 5. 14. D+3 똑똑이 생후3일째 D+3 똑똑이 생후 3일째 일요일이라 병원 내에 면회 오신 분들이 많아서 하루 종일 복도가 시끄러웠다. 원래대로라면 우리는 입원실에서 오전에 짐을 싸서 11시쯤 조리원으로 들어갔어야 하는데, 조리원이 만석이어서 하는 수 없이 일주일을 더 병원 입원실에 있어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렇지만 입원실이 모두 1인실이고 시설이 조리원 못지 않게 깔끔하고 잘 되어 있어서 입원실에서 조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오창에 하나밖에 없는 산부인과라 청주 큰 산부인과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분위기도 괜찮고 간호사분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며칠 있어보니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다. 특히 밥도 맛있게 나와서 매끼 배부르게 먹고 있어서 나중에 나갈 때 살이 더 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들고 있다. 실제로 아기가.. 2018. 5. 13. D+2 똑똑이 모유수유 2018 05 12. D+2 태어난지 2일째 된 똑똑이 미즈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아기가 급작스럽게 많아져서 미즈조리원에 갑자기 사람이 많아져 우리가 들어갈 자리가 딜레이 되었다. 자연분만해서 2박3일만에 퇴원하고 조리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조리원에 사람이 많아서 무려 입원실에서 8일 동안 있게 되었다. 어쩔수 없이 입원실에서 좀 오래 있게 되었지만 병원 입원실이 잘 되어있고 밥도 잘 나오고 깔끔해서 그냥 입원을 오래 한 후 조리원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오늘은 우리 똑똑이가 태어난지 이틀째. 서서히 붓기도 빠지고 모자도 벗은 모습을 보니 더욱 사랑스러운 모습! 어제는 면회시간에 눈을 계속 감고 잠만 잤었는데 오늘은 태어난지 만 하루 넘었다고 눈도 떠서 뭘 쳐다보듯이 바라보는것이 정말 사랑스러웠다. AM 9.. 2018. 5. 12. 탄생 1일째-똑똑이 태어났어요^^ 2018.05.11 AM06:42 오늘부터 1일 똑똑이 태어났어요! 몸무게 3.14kg (M) 건강하게 출산했어요 예쁜 우리아가 태어난 날♡ 힘들었지만 보람찼던 하루 후기는 나중에 자세히 올리기로^^ 미즈산부인과에서 2018. 5. 12.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