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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막달. 이제 출산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어요.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는 예비맘이지만, 몸이 더더 무거워져서 움직임이 둔해진 건 사실이랍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조리원 입실 준비물을 꼭 챙겨놔야지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어요.

 

조리원 입실 예약은 4개월 전에 끝내놨지만 여태까지 준비도 안 하고 있었어요.

날짜가 다가오면 그 때 해야지...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몸이 이렇게 무거워지기 전에 다 준비해 놓을 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만큼 막달의 몸은 힘이 들어요ㅠㅜ

 

 

 

일단, 다시 한 번 조리원 입실 시의 규칙이나 지침 확인하기!

특히 요즘 신생아실의 감염 문제 등에 민감한 시기인 만큼, 철저하게 규칙을 정해두고

면회도 양가 부모님을 제외하고는 일절 되지 않게끔 하더라구요.

 

그런 부분은 산모나 신생아를 위해서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즈 산후조리원 입실 준비물

 

제가 다니고 있는 미즈 산부인과의 다른 층에 미즈 산후조리원이 있는데,

저는 다른데 찾아볼 생각도 안 하고 미즈 산후조리원으로 그냥 예약했어요.

평이 그닥 나쁘지 않았고, 방문해보니 조용하고 평안한 분위기여서

가서 얘기 듣고 바로 예약하고 왔네요^^

 

준비물도 아기 것은 다 조리원에서 준비를 해 주기 때문에 거즈손수건을 제외하면 산모 것만 준비하면 되서

생각보다 많은 준비물은 필요 없어요.

그래도 챙기다 보면 많아지고, 조리원 퇴실할 때는 더 짐이 많아지는 걸 고려해서

편리하게 캐리어를 가져가는 것으로!ㅎㅎ

 

 

 

산후조리원 입실을 위해 준비한 물품이예요.

이 중 빠진 것도 있는데, 일단 사야 하는 것을 제외하고 정리해보았답니다.

첫째라 뭐가 필요할지 몰라 써 있는 것 플러스 알파로 챙겨봤어요.

 

산후 조리원 준비물

수건, 수유패드, 속옷 5개, 수면양말 3개, 손수건 1개, 물티슈 3개,

철분제, 엽산제, 유산균, 샴푸, 린스, 치약, 칫솔, 머그컵, 보틀, 아기 거즈손수건 10장

그 외 수유브라, 산모 내의, 남편 이불

 

 

수건은 엄마가 쓰는 것으로 준비하는 것인데, 일단 2개를 준비해 봤어요.

어짜피 산부인과&조리원과 저희 집이 차로 5분거리밖에 안 되는 아주 가까운 거리라

충분히 더 필요한 것이 있으면 남편에게 가져다 달라고 하면 되기 때문에

일부러 처음부터 짐을 많이 챙길 생각은 하지 않았답니다.

 

 

대부분 산모 것을 챙겨오라고 했는데, 세면도구가 대부분이네요.

치약과 칫솔은 필수!

 

남편 것도 한 세트 더 챙겨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수유패드는 모유를 먹일 생각이 있으니 필수로 필요해서 마더케이 제품을 미리 준비해 두었답니다.

 

 

 

머리를 적어도 5일간 감지 못한다고 하지만...

일단 샴푸랑 린스는 큰 것으로 챙겨보았어요-ㅎㅎㅎ

 

 

써 있기로는 머그컵만 써 있었지만

물을 많이 먹을 것 같아 보틀도 하나 챙겼어요.

 

 

 

그리고 머그컵도!

 

손을 닦을 때 쓸 작은 수건도 하나 챙겨보았답니다.

간편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모유가 돌기 시작하는 출산 3-4일 이후부터 급격하게 코끼리 발처럼 부어 오른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대부분의 산모들이 경험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기존의 양말은 맞지 않아서 대부분 남편 양말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저도 목이 긴 양말이 많지 않아 일단 수면양말을 챙겨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일단 남성용 목 긴 양말을 몇 개 더 샀어요.

제가 산후조리원에서 사용하다가 붓기가 빠지면 남편 주려구요^^ㅋㅋ

신던걸 신기는 좀 그래서;;;;ㅋㅋㅋ (기분탓)

제가 사서 일단 신고, 붓기 빠지면 남편 주는 걸로;;ㅋ하하하

 

 

 

준비물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출산 후에도 영양제는 챙겨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기존에 먹고 있는 철분제와 엽산제, 유산균을 챙겼어요.

 

 

 

그리고 아가와 저의 공통 준비물인 물티슈!

물티슈는 아가것도 준비하라고 한 건 아니었는데, 혹시나 해서 넉넉하게 준비해가려구요~

여기저기서 받은 물티슈가 많아서 집에 쌓여있는 관계로 3개를 챙겨보았어요.

 

 

임산부용 속옷도 5개 준비완료!

배 위까지 올라오는 건 더울 것 같아서

배 아래로 내려오는 임산부용 속옷을 준비했습니다.

 

 

 

그래고 민무늬 일반 가제손수건.

거즈면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10개를 준비했답니다.

이건 출산 전에 한 번 빨고 말려서 다시 캐리어 안에 넣어놓을 계획이예요.

 

그 밖에 수유브라와 임산부용 내의는 아직 준비를 못 해서 조만간 사야하고,

남편 이불은 출산하고 나서 시댁에서 가져오면 될 것 같아 미리 준비는 하지 않았답니다.

준비물에는 쓰여있지 않았지만 스킨, 로션은 필요할 것 같아 준비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조리원에 문의해 보려구요.

 

이렇게 캐리어에 넣어두니 정말 출산을 앞둔 것이 실감이 조금 나네요ㅠ

 

조만간 만나게 될 똑똑이와 함께 할 준비를 이렇게 차근차근 하면서 다시금 마음을 다잡습니다.

첫째 출산이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이지만 최선을 다해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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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임신 33주차를 맞이한 노력형새댁입니다^^ 이 때쯤 되면 슬슬 출산용품이나 신생아용품을 준비하기 위해 정보를 찾아보고 또 검색을 해 보고 하는 것 같아요. 저도 폭풍 검색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살 물품과 직접 보고 살 물품을 정하고 가격대도 한참을 찾아보면서 비교를 해 보곤합니다. 임신 9개월에 접어들어서 배도 많이 나온 상태라 더 있다가 출산용품을 구매하려고 하면 몸이 무거워 힘들 것 같아 미리미리 준비해 놓자는 마음에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베이비리그에 다녀왔어요.

제가 사는 청주의 많은 예비맘님들이 오프라인 베이비리그 매장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베이비리그는 온라인상에서도 잘 알려진 육아용품 전문몰인데,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 군데서 살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많은 분들이 애용한다고 해요.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도 있는데, 가격이 온라인과 차이가 없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면 물건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많이들 이용한다고 합니다. 저도 남편, 친정엄마와 같이 구매할 목록을 정리해서 베이비리그 매장에 들렀어요.  

흥덕고 맞은편의 건물 3층으로 올라가면 베이비리그 매장입니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너무 많은 아기용품과 출산용품들에 뭐부터 구경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었는데,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다가와주셨답니다ㅎㅎ 그리고 베이비리그는 회원 가입을 해서 회원가로 구매하면 어떤 제품들은 인터넷보다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대부분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가자마자 회원가입을 하시면 좋아요! 저도 직원분의 추천으로 회원가입을 했답니다. 회원가입하면 당일부터 회원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없는거 빼곤 다 있다는 베이비리그!

역시 소문대로 대부분의 제품을 구경하고 올 수 있었어요^^

 

 

출산용품 뿐만아니라 신생아 제품부터 아기 용품들까지 없는게 없더라구요. 옷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다양한 의류 제품들을 보고 있자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되더라구요^^

 

 

 

많은 산모분들에게서 좋다고 소문난 프라하우스 제품들은 한쪽에 진열되어 있었답니다.

 

 

아기들 내복은 필수품이죠~ 저는 아직 출산준비를 하는거라 내복은 패쓰!

선물로 들어오는 것들을 감안해서 아직 사지 않고 있고, 처음 신생아때는 거의 베냇저고리만으로도 된다고 해서 사진 않았어요.

 

 

 

 

옷 말고도 다양한 카시트와 유모차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정말 여러가지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비교해보기 좋을 것 같았어요.

 

 

이렇게 한 바퀴 둘러보면서 장난감도 구경하고 카시트나 유모차, 아가 옷, 출산용품 등을 구경했는데, 저는 결국 딱 사려고 했던 제품들을 구매했답니다.

 

베이비리그 출산용품 구매목록

 

우선, 제가 여기저기서 받은 것들과 인터넷으로 구매하려고 계획 중인 제품은 제외하고 아기가 태어났을 때 사용해야 하는 것들만 사 왔어요. 나중에 출산 하고 나서 더 필요하다 싶은게 있으면 그냥 남편시켜서 사오라고 하려구요^^;; 괜히 먼저 사 놨다가 결국 안 쓰는 제품들도 있다고 하길래 꼭 필요한 것과 친정엄마가 사겠다고 우긴..;; 천기저귀-_-;; 까지 구매한 목록입니다.

 

 

청주시 흥덕구 베이비리그에서 구매한 제품들이예요.

 

1. 마더케이 수유패드

 

우선, 산후조리원에서 준비물로 가져오라고 한 일회용수유패드입니다.

산후조리원마다 다른데, 제가 갈 곳은 수유패드를 준비해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많이들 사용한다는 마더케이 일회용수유패드를 구매했어요.

인터넷 가격으로 최저가가 현재 9,900원인데, 저는 회원가로 12,330원에 구매해서 인터넷가격보다는 좀 더 비싸게 샀어요. 그래도 다른 제품과 비교해보고 살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차이나지 않으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건 직원분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구매했답니다. 그리고 매장에 직원분이 잘 설명해 주셔서 구매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2. 가제손수건

 

그리고 꼭 필요한 가제손수건!

손수건도 일반손수건과 가제손수건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막 쓰는 손수건은 보통 그림이 그려져 있거나 하지만, 신생아때 입 안을 닦아주거나 할 때는 무늬가 없고 보통 손수건보다 부드러운 소재의 가제손수건을 사용해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건 다른 손수건보다 좀 비싸길래 따로 사야지 하고 안 샀는데, 제품 구매 다 하고 나서 가제손수건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3. 일반 손수건

 

일반 막 쓰는 손수건이예요. 이것도 선물로 들어온 것들이 있어서 한 묶음으로 10개만 구매했습니다. 원래 보통 출산준비할 때 손수건은 20개에서 많게는 40개까지 준비한다고 해요. 보통 손수건은 출산하기 전이나 후에 선물로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안 사도 되지만 그림이 예뻐서 10개만 샀습니다.

 

4. 손목보호대

 

출산 후 필수품이라고 하는 손목 보호대!

인터넷으로 많이 보고 간 제품이라 딱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프라하우스 제품이 유명해서 보자마자 겟 했습니다. 오히려 프라하우스 손목보호대는 인터넷에서 파는 가격보다 회원가가 더 저렴했어요. 그래서 와서 사길 잘 했단 생각이 저절로 들었어요.

 

5. 천기저귀 커버

 

뜬금없는 천기저귀 커버... 제 예상 목록에는 없었던 아이예요... ㅠㅠ 엄마랑 같이 가서 실속 구매를 좀 하나 했는데, 이런 예상치 못한 지출을 하고 말았습니다. 일회용기저귀를 사용할 거라는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아기 키우면서 천기저귀 갈아주는 방법도 한번 써 봐야 하지 않겠냐는 엄마의 고집에 천기저귀 커버와 천기저귀를 10개 구매했어요. 이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굳이 왜 써보고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산후조리원 갔다가 친정에서 있을 생각이라 엄마가 쓰신다고 하니 좀 반항하다 결국 샀습니다. 얼마나 쓸지 모를 천 기저귀 커버예요..;; 심지어 직원분도 엄마를 말렸거든요. 애 엄마가 쓸 생각 아니면 별로 필요없을 거라고,, 저한테 진짜 사실 거냐고 몇 번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렇지만 그냥 구매했습니다ㅠ

 

6. 천기저귀

5개에 한 묶음으로 되어있는 것 2묶음을 구매했습니다. 거의 개당 5,000원정도 하는 가격이예요ㅜ 생각보다 비싸서 깜짝 놀랐답니다-ㅋㅋ 천기저귀니까 좀 가격이 있겠구나 했지만... 회원가로 2묶음에 45,000원에 구입했어요. 이건 진짜 인터넷가격이 훨씬 더 저렴한데, 엄마의 극성에 못 이겨 사서 어쩔 수가 없었네요.. 인터넷에는 더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가격대도 다양한 많은 종류의 천 기저귀를 팔고 있는데... 왠지 손해본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가격이었습니다..-_- 그래도 태어날 우리 똑똑이가 쓸 용품이니까 괜찮다는 생각을 애써 하면서,,,ㅋㅋ 

 

7. Umee 젓병

 

젓병은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완전 신세계. 직원분의 추천 100% 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알아본 브랜드는 많은 분들이 쓰신다는 더블하트 제품이었는데, 그것보다 베이비리그에선 요 유미젓병이 가장 잘 나가는 제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유미젓병 중에서도 가장 작은 신생아용으로 160ml짜리 두개가 한 셋트인 것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가격대비 가장 괜찮은 제품이었어요. 더블하트보다 저렴하지만 사용하는데 큰 지장이 없고, 특히 젓꼭지 부분이 신생아용이 아니라 3개월 이후에 사용할 정도의 것이라 신생아용 적꼭지를 하나 따로 구매했고, 같이 들어있는 건 나중에 3개월 이후에 사용하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8. 유미젓병 신생아용 젓꼭지

 

이게 유미젓병 전용 신생아용 젓꼭지예요. 기존의 제품에 들어있는 것보다 젓꼭지 부분이 작다고 하는데, 그냥 육안으로는 잘 모르겠음...ㅋㅋ

일단, 모유수유를 생각하고 있어서 신생아 때 젓병이 꼭 필요있을까 생각했지만 물을 먹이거나 할 때 사용하는 거라고 해서 젓꼭지는 하나만 구입했습니다.

 

9. 유미젓병 전용 세정솔

 

젓병 세정솔은 종류가 다양한데, 각 브랜드 젓병 전용 솔이 따로 있는것도 있더라구요. 통일성을 주기 위해 세정솔도 유미젓병 전용으로 나온 것으로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젓병 세정솔과 젓꼭지 세정솔 두가지가 들어있어요.

 

10. 젓병 세정제

많은 맘님들이 사용하신다는 에티튜드 젓병세정제예요. 직원분께서 많이 나가는 제품이라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가격도 인터넷과 비슷해서 별 차이 없었습니다. 세탁세제도 에티튜드로 살까 하다가 일단 패쓰했어요. 처음에는 아기 옷이 작고 몇 개 안 되서 손빨래를 주로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세탁세제까지는 필요 없을 듯 하여 주방세제만 구입!

 

이렇게 세어보다보니 딱 10개의 출산물품을 구매했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 엄마랑 같이 가기도 했고, 직원분이 계속 붙어서 설명해주셔서 고민 많이 하지 않고 딱딱 구매하게 되었어요. 온라인상에서 구매하려면 이것저것 알아보고도 결정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오프라인 매장에 와서 보니 한 눈에 다 보이기도 하고, 제품 설명도 들으면서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더라구요. 첫 아이라 뭘 모르면서도 하나 살 때 고민을 정말 많이 하게 되는데 그런 고민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주었답니다.

아직 사지 않고 있는 자잘자잘한 것들은 베이비페어도 다시 가 보고 하면서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조만간, 배가 더 부르기 전에 출산 및 육아용품을 총정리해서 포스팅해보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 일단, 베이비리그 갔다온 것만으로도 만족중..ㅋㅋ

4월에 청주 맘아랑 베이비페어에 갈 생각인데, 그 때 구경 가 보고 후기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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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 28주차를 맞이하고 있는 노력형새댁이예요.

내일이면 29주를 맞이하게 되는 이 시점에서 임신 8개월즈음부터는 아기용품이나 출산후 용품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지금까지 이것저것 모아둔 것 들을 펼쳐볼까합니다. 아기용품은 예쁜게 너무 많아서 다 구입하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이지만 최대 단점은 얼마 쓰지 못한다는데 있잖아요. 그래서 대부분 장난감 같은 것들도 대여를 하는 곳에서 얼마동안 대여를 해서 쓰고 반납하고 장난감뿐만이 아니라 여러 소모품이 아닌 것들은 대여 상품이 잘 되어 있어서 값싸게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 있어서 부담이 적은 것 같아요.

특히 신생아용품은 태교 겸 만들어보는 DIY제품이 많은만큼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기용품을 만들어 쓴다는 개념으로 많은 예비맘들이 DIY제품을 선호하기도 하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최대한 현명하게 필요한 것만 구매를 하고 빌려 쓸 수 있는 건 빌려쓰고 만들 수 있는 건 만들어 보면서 출산을 준비하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근데 그게 말처럼 또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예쁜건 다 해주고 싶은 마음... 

 

출산 준비물.xlsx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물품들을 정리해 본 파일을 첨부해요.

많은 예비맘님들도 여러 참고할만한 리스트를 보면서 본인에게 필요한 것들을 정리할 텐데, 저도 많은 리스트들을 보면서 저에게 필요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답니다. 엑셀파일로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실 분들은 다운을 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준비한 아기용품들!

 

출산 디데이 80일을 남겨두고, 아기용품을 여러개 준비했지만 그 중에서 아기침대에 모아본 것들만 보여드려요^^

이렇게 아기침대에 정리를 해 두고 보니 어찌나 설레던지~~

 

 

아기침대

 

우선, 요 아기침대는 대여를 할까 중고를 구매할까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면서 여러 상황을 고려해 봤고,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올해 하반기에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기도 하고, 이제 첫째를 낳을 것이라 둘째 계획도 있기 때문에 대여보다는 상태가 좋은 중고 제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답니다. 그래서 맘카페 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아기침대를 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원하던 브랜드였던 보니 아기침대를 마침 판매하시는 분이 있어서 구입하였답니다. 보니 아기침대는 안쪽의 매트 부분을 3단계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서 아기가 조금 컸을 때 매트를 아주 아래로 내려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침대였어요. 그레서 이 아기침대로 정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아기침대는 조립형이기 때문에 사용을 할 때만 조립해서 쓰고, 필요가 없을때는 해체해서 베란다 같은 곳에 보관하면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구입해 놓고 사용해도 될 거라 생각했어요. 나중에 제가 사용하지 않더라도 동생들이 많아서 물려주거나 또 빌려주면 되서 활용도가 아주 높을 것을 감안하니 중고로 구매하는 편이 더욱 좋은 것 같았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아주 깨끗하게 사용한 후 주셔서 사이드의 보호이불도 아주 깨끗한 상태여서 맘에 들었어요. 조립해서 안방 한켠에 두니 정말 아기가 태어난다는 것이 실감이 나더라구요^^

 

 

아기 짱구베개

두번째로는 아기베개예요. 이건 막내동생이 솜씨좋게 만들어준 짱구베개랍니다. 뒷통수가 예뻐지라고 짱구베개를 신생아때는 대부분 사용하잖아요^^ 만든 제품이라 좋은 원단을 사용해서 해가 가진 않을까 걱정되지 않았어요. 동생이 만들어준 선물이다 보니 더욱 애착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아기베개도 사지 않고 만든 제품으로 활용하게 되었어요.

 

애착인형

그리고 제가 만든 애착인형이예요. 태교한다고 DIY제품을 사서 만들어봤는데, 제법 괜찮은 작품이 되었답니다^^ 완성해 놓고 나니 어찌나 흡족하던지. 처음에 만들때는 속도가 안 붙고 천천히 느릿느릿 하루에 바느질도 얼마 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속도가 붙고 나서는 바느질도 빨라지고 모양이 나올수록 신나서 만들었던 것 같아요. 애착인형이나 베개, 모빌 등은 태교에도 도움이 되니 시간이 될 때마다 짬내서 만들면 더욱 아기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DIY제품은 도안도 다 들어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으니 만드는 기쁨을 느끼면서 태교도 하고 일석이조랍니다.

 

 

초점책

이것도 막내동생이 만들어 준 DIY제품! 펠트지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만든 초점책 비슷한 초점쿠션?? 이랍니다.

손재주가 좋은 동생을 둬서 우리 똑똑이가 좋은 걸 많이 보고 자랄것 같아요^^

초점책은 흑과 백밖에 구별하지 못하는 신생아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그래서 모빌도 흑백모빌, 초점책도 흑백으로 만들어 주면 신생아가 한 곳에 눈을 맞추는데 도움을 많이 준다고 하니 꼭 필요한 물품이죠. 저도 지금 동생이 만들어 준 것을 보고 난 후 흰색, 검은색 펠트지를 구매해 흑백모빌을 만들고 있는 중이랍니다. 다 완성되면 모빌도 포스팅해볼게요~~

 

D-Day 달력

오늘 보여드릴 마지막 용품은 D-Day 달력이예요.

많은 회사제품이 있었지만 5칸짜리로 여러모드로 활용도가 높은 말랑허니 제품을 구매했답니다.

이제 D-80일이 남은만큼 태어나기 전, 태어난 후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했어요.

D-Day 달력은 만원 안팎이기 때문에 제품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이렇게 디피해 놓고 아기랑 사진을 찍은 것을 보니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잘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구입해서 지금도 매일매일 D-Day를 세고 있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저의 리스트에 있는 육아용품, 풀산용품을 확인하면서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볼까해요.

예비맘님들도 저랑 같이 잘 준비해서 우리모두 순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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