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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 28주차를 맞이하고 있는 노력형새댁이예요.

내일이면 29주를 맞이하게 되는 이 시점에서 임신 8개월즈음부터는 아기용품이나 출산후 용품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지금까지 이것저것 모아둔 것 들을 펼쳐볼까합니다. 아기용품은 예쁜게 너무 많아서 다 구입하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이지만 최대 단점은 얼마 쓰지 못한다는데 있잖아요. 그래서 대부분 장난감 같은 것들도 대여를 하는 곳에서 얼마동안 대여를 해서 쓰고 반납하고 장난감뿐만이 아니라 여러 소모품이 아닌 것들은 대여 상품이 잘 되어 있어서 값싸게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 있어서 부담이 적은 것 같아요.

특히 신생아용품은 태교 겸 만들어보는 DIY제품이 많은만큼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기용품을 만들어 쓴다는 개념으로 많은 예비맘들이 DIY제품을 선호하기도 하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최대한 현명하게 필요한 것만 구매를 하고 빌려 쓸 수 있는 건 빌려쓰고 만들 수 있는 건 만들어 보면서 출산을 준비하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근데 그게 말처럼 또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예쁜건 다 해주고 싶은 마음... 

 

출산 준비물.xlsx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물품들을 정리해 본 파일을 첨부해요.

많은 예비맘님들도 여러 참고할만한 리스트를 보면서 본인에게 필요한 것들을 정리할 텐데, 저도 많은 리스트들을 보면서 저에게 필요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답니다. 엑셀파일로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실 분들은 다운을 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준비한 아기용품들!

 

출산 디데이 80일을 남겨두고, 아기용품을 여러개 준비했지만 그 중에서 아기침대에 모아본 것들만 보여드려요^^

이렇게 아기침대에 정리를 해 두고 보니 어찌나 설레던지~~

 

 

아기침대

 

우선, 요 아기침대는 대여를 할까 중고를 구매할까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면서 여러 상황을 고려해 봤고,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올해 하반기에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기도 하고, 이제 첫째를 낳을 것이라 둘째 계획도 있기 때문에 대여보다는 상태가 좋은 중고 제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답니다. 그래서 맘카페 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아기침대를 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원하던 브랜드였던 보니 아기침대를 마침 판매하시는 분이 있어서 구입하였답니다. 보니 아기침대는 안쪽의 매트 부분을 3단계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서 아기가 조금 컸을 때 매트를 아주 아래로 내려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침대였어요. 그레서 이 아기침대로 정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아기침대는 조립형이기 때문에 사용을 할 때만 조립해서 쓰고, 필요가 없을때는 해체해서 베란다 같은 곳에 보관하면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구입해 놓고 사용해도 될 거라 생각했어요. 나중에 제가 사용하지 않더라도 동생들이 많아서 물려주거나 또 빌려주면 되서 활용도가 아주 높을 것을 감안하니 중고로 구매하는 편이 더욱 좋은 것 같았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아주 깨끗하게 사용한 후 주셔서 사이드의 보호이불도 아주 깨끗한 상태여서 맘에 들었어요. 조립해서 안방 한켠에 두니 정말 아기가 태어난다는 것이 실감이 나더라구요^^

 

 

아기 짱구베개

두번째로는 아기베개예요. 이건 막내동생이 솜씨좋게 만들어준 짱구베개랍니다. 뒷통수가 예뻐지라고 짱구베개를 신생아때는 대부분 사용하잖아요^^ 만든 제품이라 좋은 원단을 사용해서 해가 가진 않을까 걱정되지 않았어요. 동생이 만들어준 선물이다 보니 더욱 애착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아기베개도 사지 않고 만든 제품으로 활용하게 되었어요.

 

애착인형

그리고 제가 만든 애착인형이예요. 태교한다고 DIY제품을 사서 만들어봤는데, 제법 괜찮은 작품이 되었답니다^^ 완성해 놓고 나니 어찌나 흡족하던지. 처음에 만들때는 속도가 안 붙고 천천히 느릿느릿 하루에 바느질도 얼마 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속도가 붙고 나서는 바느질도 빨라지고 모양이 나올수록 신나서 만들었던 것 같아요. 애착인형이나 베개, 모빌 등은 태교에도 도움이 되니 시간이 될 때마다 짬내서 만들면 더욱 아기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DIY제품은 도안도 다 들어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으니 만드는 기쁨을 느끼면서 태교도 하고 일석이조랍니다.

 

 

초점책

이것도 막내동생이 만들어 준 DIY제품! 펠트지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만든 초점책 비슷한 초점쿠션?? 이랍니다.

손재주가 좋은 동생을 둬서 우리 똑똑이가 좋은 걸 많이 보고 자랄것 같아요^^

초점책은 흑과 백밖에 구별하지 못하는 신생아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그래서 모빌도 흑백모빌, 초점책도 흑백으로 만들어 주면 신생아가 한 곳에 눈을 맞추는데 도움을 많이 준다고 하니 꼭 필요한 물품이죠. 저도 지금 동생이 만들어 준 것을 보고 난 후 흰색, 검은색 펠트지를 구매해 흑백모빌을 만들고 있는 중이랍니다. 다 완성되면 모빌도 포스팅해볼게요~~

 

D-Day 달력

오늘 보여드릴 마지막 용품은 D-Day 달력이예요.

많은 회사제품이 있었지만 5칸짜리로 여러모드로 활용도가 높은 말랑허니 제품을 구매했답니다.

이제 D-80일이 남은만큼 태어나기 전, 태어난 후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했어요.

D-Day 달력은 만원 안팎이기 때문에 제품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이렇게 디피해 놓고 아기랑 사진을 찍은 것을 보니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잘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구입해서 지금도 매일매일 D-Day를 세고 있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저의 리스트에 있는 육아용품, 풀산용품을 확인하면서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볼까해요.

예비맘님들도 저랑 같이 잘 준비해서 우리모두 순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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