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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2

#2. 셋째 임신 5주차 / 산부인과에서 아기집만 보고 온 썰 2월 7일에 임테기에서 2줄을 본 후  2-3일마다 임테기 체크에 들어갔어요. 진짜 임신이 맞나? 하는 의구심이 계속 들기도 했고, 믿을 수가 없었지요. '내가 이 나이에?.?, 진짜 셋째,,,?' 좋으면서도 꿈인가 하는 생각과 동시에 아니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계속해서 교차하던 시기였어요. 임테기에서 임신선이 확 뚜렷하게 차이를 보이면서 증가하는 것도 아니어서 더욱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어느정도 임신선이 진해졌다고 판단되어서 산부인과에 들러보기로 했어요. 그때가 제가 생각하기에 배란 추정일 27일째! 둘째는 그보다 빨리 병원에 갔을 때도 아기집을 봤었기 때문에 아기집이라도 보고 올 수 있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병원은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전문의가 여러명이고, 1층은 .. 2025. 3. 13.
[산모일기]7주3일/산부인과 두번째 진료, 똑똑이 등장! 산모일기 7주 2일 [2017.09.23] 산부인과 두번째 진료, 우리 아가를 처음으로 본 날 토요일, 일찍 일어나 두번째 진료를 받으러 가려고 했지만, 새벽에 코막힘때문에 잠을 못 자고 서성거려서 늦은 새벽부터 잠을 자기 시작해 결국 10시가 되어서야 일어났어요. 점심에 시부모님하고 점심약속도 잡아놓은 터라 더 이상 밍기적 거릴 수가 없어서 준비하고 나간 시간은 11시. 산부인과가 차타고 3분거리에 있어서 진료를 받으러 가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토요일이라 사람이 좀 많아서 20분정도를 기다렸네요;; 예약도 안 되서 선착순으로 기다리다보니 진료는 빨리끝나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넘나 오래였답니다. 2주 전, 첫 진료를 받을 때 아기집밖에 보이지 않아서 이번에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얘기에 진짜 .. 2017.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