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점 글쓰기를 등한시 하고 있는 예비맘입니다-ㅋㅋㅋ
퇴근하고나면 만사가 귀찮아져서 밥먹고 자기바쁘다보니 컴퓨터를 집에서 켤 일이 많지 않아요ㅜㅜ
그래서 매일매일 산모일기 쓰자는 목표도 옛날에 사라졌고ㅡㅡ;; 이렇게 드문드문 인사드리고 있어요.
5일전 산부인과에서 똑똑이 본 이후로 잘 자라고 있는지 저는 계속 살이 찌고 있구요;;ㅎㅎㅎㅎ
15주정도부터 급격히 입맛이 더 좋아져서 막 먹었더니 살이 또 찌기 시작하더라구요.
다른 맘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다 배 나오는 시기가 다르다고 하니 저는 약 15-16주정도부터였던걸로....
임신초기에는 진짜 만사가 다 귀찮고 음식도 하기 싫어서 외식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이제 안정기가 되니까 몸도 움직일만하고 폭풍 잠이 쏟아지던것도 많이 좋아져서 집에서도 음식도 다시 하고 그래요.
그래서 얼마전 피자를 시켜먹다가 피클이 넘나 맛있길래 피클을 집에서 많이 만들어서 맘껏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피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년 전 신혼 초에 피클을 한 번 만들어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도전!
피클만들기는 매우 간단해요.
[피클 만드는 방법]
1. 우선, 유리병을 끓는물에 소독해 준 후, 바짝 말립니다.
2. 무, 오이, 자색 양배추나 비트를 씻어 먹기 좋게 손질해 잘라줍니다.
3. 잘라 준 야채를 소독 후 말린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색을 내는 비트나 자색양배추는 맨 위에 담아줍니다. 빈큼 없이 꾹꾹 눌러담습니다)
4. 단촛물만들기 -> 물:설탕:식초 비율을 1:1:1로 넣고 바글바글 끓입니다.
5. 불을 끄고 유리병에 가득 넣어줍니다.
6. 이틀정도 실내에서 숙성시킨 후 냉장보관합니다.
단촛물을 부어준 모습. 월요일에 만들고 30분도 안 되어서 찍은 사진인데 이미 벌써 자색양배추의 색이 많이 내려왔죠?
지금 이틀째 실내에서 숙성중인데 자색이 더 선명해지고 무와 오이에도 물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넘나 예쁘답니다.
피클도 집에서 만들어서 건강하게 먹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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