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3 (금) 산모일기 16주 1일
산부인과 다섯번째 나들이 / 2차 기형아 검사 위한 혈액 검사
16주임에도 코 막힘 증상은 여전, 건조한 겨울 날씨에 가습기를 꼭 사용하고 있는 요즘.
산부인과를 한 달만에 다녀왔다. 금요일 칼퇴를 하면서 다녀왔는데, 저녁때라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빠르게 진료를 마치고 나올 수 있었다. 오창 산부인과 선생님은 언제나 조근조근 말씀하시고 친절하다^^.
16주, 똑똑이 얼마나 자랐니?
오늘은 더 자란 우리 똑똑이 초음파 보는 날~ 지난번엔 5.7cm였는데, 이번엔 무려 10.15cm로 두배 좀 안 되게 자라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팔다리만 보이던 지난번과는 다르게 선명한 팔꿈치가 보이는 것이 아닌가!! 완전 감동 ㅠㅠ 잘 자라고 있었구나~
태동
아직 태동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해서 여전히 있는지 없는지, 배가 나온 이것이 똥배인지 아가인건지 구분이 가질 않았는데, 10cm나 된다고 하니까 배가 조금 나온게 이해가 가기도 했다. 첫째라 아직 태동을 못 느끼고 거의 18주는 넘어야 태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그것도 이제 곧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해 본다.
2차 기형아 검사위한 혈액 검사
한달 전, 기형아 검사를 위해 혈액을 뽑았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양의 혈액을 뽑았다. 1차, 2차 혈액검사를 통틀어 기형아 검사를 시행한 후 약 일주일 후에 우선 유선상으로 검사 결과를 알려준다고 하니 다음주쯤이면 전화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음번 방문때 검사지를 주면 더욱 꼼꼼하게 살펴봐야지! 아무탈 없이 무럭무럭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앞으로 많은 날을 더 기다려야 하지만 이렇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잘 먹고, 올바르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16주차 똑똑이 초음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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