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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야지 생각만 하고 알아보지 않고 있었던 만삭사진을 지난주 주말에 찍고 왔어요.

원래 우리 똑똑이 성장앨범을 할까 말까도 망설이고 있었어서 만삭사진도 그리 관심이 가지 않고 있었거든요.

의미있게 내가 DSLR 카메라를 사서 성장앨범을 만들어줄까 생각을 잠깐 했는데, 카메라값이 ㅎㄷㄷ 해서 반 포기 상태...;;

DSLR 은 나중에 사서 엄마가 더 예쁘게 찍어줄께~ ㅎㅎㅎ

 

그 이후에 만삭사진을 알아보았는데, 스튜디오마다 컨셉이 모두 다르고 나에게 맞는 곳을 찾아야 할 것 같아서 몇 군데 예약을 했죠.

그 중 지난 주에 무료만삭사진을 찍었던 청주 메이앤 스튜디오입니다.

청주 맘카페 등에서 평도 좋고 카페에서 만삭사진이나 성장앨범 사진 샘플을 보니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컨셉이라 맘에 들었어요.

실제로 스튜디오 들어갔을 때 느낌은 '깔끔하고 편안하다' 였어요.

옷은 스튜디오에서 준비해줘서 입었고, 남편도 바지만 가지고 가고 다른 건 거기 있는걸 입었답니다.

헤어랑 메이크업은 하고 가야 하는데, 제가 그냥 생머리라 약간 고데기로 웨이브를 넣어 주셨어요.

컨셉은 두 가지 컨셉으로 약 1시간동안 촬영을 하고 30분 정도 사진 보고, 상담받는 스케줄이었답니다.

 

 

사진작가님이 워낙 유쾌하셔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많이 담아올 수 있었어요.

사진상 제가 더 웃은게 많더라구요;;ㅋㅋ

 

 

 

남편은 정말 자연스러운 웃음을 지어주었어요.

그래서 사진작가님이 무한 칭찬했다는..ㅋㅋ

 

우리 똑똑이 촘파 사진보면서 느끼한 웃음 발사!ㅋ

 

 

이렇게 같이 초음파사진 들고 있는 흑백사진도 분위기 있게 나왔어요.

완전 맘에 드는 사진!

 

 

이런 감성 듬뿍 담긴 사진도 정말 맘에 들었어요.

사진작가님도 유쾌하시고, 실장님도 다정다감해서 촬영이 긴장되지 않고 편안했어요.

 

 

 

`저도 분위기 좀 잡아보았는데, 표정이 맘처럼 쉽게 되지 않더라구요ㅠㅠ

만삭사진 찍으러 가시는 예비맘님들, 엄마미소 연습 많이 하고 가세요!!ㅋㅋ

 

배를 보면서 자꾸 미소를 지으라고 하는데 넘나 어색한 것...ㅋㅋ

 

 

차라리 남편을 보고 웃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

 

35주인데 생각보다 배가 많이 안 나와서 저렇게 퍼지는 원피스를 입으니

배가 많이 도드라지진 않더라구요.

똑똑이는 주수대로 잘 자라고 있다고 하는데, 제 배는 아직 덜 나왔나봐요-

 

 

 

사진작가님의 말에 빵 터져서-ㅋㅋ

 

 

이런 뭔가 자연스러운 느낌이 맘에 들었어요.

 

메이앤 스튜디오는 율량동에 있는데, 스튜디오가 깔끔해서 맘에 들더라구요.

아기 옷도 예쁜게 정말 많아서 인상깊었답니다.

 

 

 

제가 만든 애착인형과 함께 한 컷 찍었어요!

우리 똑똑이가 아들인걸 모르던 시절 핑크색이 예뻐서 색상을 정한 애착인형 토끼!

파란색도 들어가 있으니 괜찮다고 위안을 삼고 있답니다

 

 

 

이번엔 컨셉을 바꿔서 블랙드레스를 입었어요.

아까와는 사뭇 달라보이는 분위기!

저는 개인적으로 이 블랙원피스를 입은 사진이 맘에 들더라구요.

 

흰 바탕에 검은색 원피스!

 

 

시간이 좀 지났다고 얼굴에 긴장이 좀 풀어져서 표정이 더 자연스러웠어요.

 

인물 중심의 사진을 찍는 메이앤스튜디오는

심플한 배경에서 주로 사진을 찍어서 인물을 더 돋보이게 해 주는 컨셉이예요.

 

 

 

 

이 안에 우리 똑똑이 있다~ 생각하면서^^

 

 

 

이런 사진도 맘에 들어요!

남편과 내가 맞잡은 손, 그리고 뱃속에 우리 똑똑이까지^^

 

원본 사진인 것도 있고 보정된 사진도 있어서 마구 섞어 올렸는데, 색감이 좀 더 예쁘게 표현된 게 보정이 된 사진이랍니다.

 

청주에 여러 알려진 스튜디오 중 한 군데인 메이앤스튜디오는 전체적으로

편안한 분위기와 자연스러운 연출, 인물 중심의 사진이 돋보이는 곳이었어요.

 

특히 친절하신 실장님과 유쾌하신 사진작가분이 인상깊었답니다.

 

이렇게 뱃속에 똑똑이를 가졌을 때 만삭사진을 찍어보지 언제 또 찍어보겠나 하는 생각에 사진을 찍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사진을 담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만삭사진과 50일 사진은 무료로 신청해서 찍어보고 맘에 들면 계약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예약해서 사진 찍어볼 수 있는 것이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성장앨범은 백일, 돌 사진까지 남기는 것이라 결정이 쉽지 않고,  

저렴한 가격도 아니다보니 맘에 드는 스튜디오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보고 상담도 받는다면 원하는 조건에 맞는 스튜디오를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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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임신 35주+1일을 맞이한 노력형새댁이예요. 9개월이다 보니 배가 제법 나와서 정말 빵빵해졌답니다-

체감하기로는 좀 무겁다~ 하는 생각이 들지만 막상 사진으로 배 나온걸 보면 제가 더 놀라요;;ㅎㅎ

언제 이렇게 똑똑이가 많이 컸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가 불러오고 있는 요즘입니다.

다음주가 막달의 시작인데, 왠지 막달에 배가 쑥쑥 더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임신 35주 증상

- 임산부 소양증

- 배 두드러기 및 가려움

- 분비물 증가

- 골반 통증

- 한꺼번에 많이 먹지 못하고, 먹으면 숨이 차오름

- 식욕은 많이 사라짐

 

잊을만하면 찾아오는 배 두드러기와 가려움... 소양증의 재발이예요.. 원래 배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임신 후기에 심해진다고 하는데, 저는 임신 중반부터 배에 두드러기가 막 생기고 그러면서 엄청 가려웠거든요. 근데 며칠 괜찮더니 또 가려움증이 도져서 두드러기도 더 심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ㅜㅜ 보여드리기 민망해 사진은 패스하지만.. 정말 이 가려운 고통은 아는 사람만 알거예요;; 긁을 수 없어서 문질문질만 여러차례 해도 빨갛게 살이 올라오는데 아주 힘이 든답니다ㅜㅜ 앞으로도 내내 이럴 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다행히 태아에게 아토피나 이런 것들이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다고 하니 다행이지만 일단 당사자가 너무 힘이 드네요ㅜㅜ

임신 후기가 되면서 당연히 늘어난 분비물. 양이 많아지기도 했고, 시도때도 없어서 팬티라이너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며칠전까지 저를 너무나도 힘들게 했던 골반통증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어요! 배가 더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심했던 골반통증이 점차 약해지니 진짜 살 것 같더라구요. 그 전 주만 해도 걷는데도 골반이 너무 아파서 힘들었었고, 자세 바꿀때마다 헉소리가 저절로 나왔었는데, 약 보름정도 심하더니 지금은 거의 통증이 사라졌어요. 요가 조금 하고 다른 건 별로 달라진 패턴이 없는데, 통증이 사라져서 좀 의아하지만 일단 아프지 않으니 살 것 같네요^^ㅋ

요즘은 땡기는 음식도 없고, 식욕이 왕성하지 않아서 그냥 제때 식사하는 정도랍니다. 임신 중기때만해도 과일을 진짜 시도 때도 없이 많이 먹고도 밥도 제때 먹곤 했는데, 요즘은 과일 먹는 양도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식사량도 좀 줄은 것 같아요. 임신 후기에 접어들어서는 태아가 아래로 내려가면서 위가 좀 편해진다고 하는데, 아직은 덜 내려갔나봐요ㅎㅎ 엄청 편하지는 않네요. 그래도 배가 좀 아래로 내려간 게 사진에서 많이 티가 나는 것 같아요. 조만간 밥 먹고도 숨쉬기가 편해질 날이 오겠죠;;

 



 

임신 35주 배크기

 

배가 나온 만큼 허벅지와 엉덩이 살도 늘어났어요ㅠㅠ

하지만, 다행히 아직 튼살을 발견하지 못해서 얼마나 다행인지^^ㅋㅋ

열심히 오일 발라주고, 알로에 크림 발라주면서 체크하고는 있는데, 더 배가 늘어나면 왠지 튼살이 올라올 것도 같은 불길한 예감을 지울 수 없어요ㅜ

 

 

매일매일 태동을 느끼면 손으로 쓰담쓰담 해주고 있답니다.

 

 

앞에서 보면 완전 동글동글~

옆구리까지 마구마구 살이 붙어 있는 모습!

 

 

 

임신 35주, D-36일이예요. 진짜 한달 후면 똑똑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당장 잘 먹고 잘 자면서 건강하게 준비를 해야겠죠?

 

 

임신 35주라 태동도 많아지고, 힘이 세져서 움직임도 커졌는데 항상 태동은 느낄때마다 신기하다는 생각을 해요. 태동이 있을 때마다 쓰담쓰담해주면서 사랑을 주고 있답니다.

 

임신 35주 몸무게

임신 35주째 현재 몸무게는 지난주, 지난달과 다름없이 +9kg이예요. 8개월부터 고정이 되었는지 몸무게는 더 이상 늘지 않네요. 몸무게가 늘어나지 않은 건 두달정도 전부터였던 것 같아요. 두달 전까지는 매달 1kg씩 늘었었는데, 7개월 후반부터는 몸무게가 더 이상 늘지 않고 똑똑이만 자라고 있어요. 담당 선생님은 +9kg 정도면서 태아는 잘 자라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평소 먹는대로 그냥 먹으면 된다고 하면서요. 그래서 요즘도 평소랑 다름없는 식단으로 먹고 싶은 것 적당히 먹으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다행히 제가 인스턴트나 패스트 푸드를 좋아하지 않아서 피자나 햄버거 같은 음식이나 즉석 음식은 거의 먹지 않아요. 그래서 몸무게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 해 봤답니다.

앞으로도 집밥 먹으면서 건강하게 쑥쑥 똑똑이를 성장시켜 나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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