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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3

임신3주차 증상/ 임신 극초기 초음파, 배란 13,14일 임테기 배테기 확인 임신을 준비하며, 오지 않는 아이를 기다리며 조마조마했던 마음을 이제는 좀 훌훌 털어버리고 글을 쓰고 싶은 심정이예요. 아직 극초기라 3주차인지 4주차인지도 모르지만, 막생 기준으로 약 3-4주차쯤 되었을거라 판단하고 글을 씁니다. 작년 8월부터 임신을 계획하고 준비했던 저희 부부에게 해가 지나 3월이 되어서야 소중하고 소중한 생명을 가져다 주었네요. 간절히 바랬던 둘째야 어서와! 첫째를 계획했을 때는 정말 다행스럽게도 계획하자마자 아이가 생겼어요. 저희로서는 얼떨떨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임신이 쉽게 되네?'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가지게 하기 충분했지요. 그러다보니 둘째도 생각했던 때에 그냥 가지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했고, 첫째를 키우며 오만가지 힘든 상황을 겪으면서 둘째 계획이 점점 사라질.. 2020. 4. 2.
둘째 임신준비는 스마일랩으로 둘째를 가지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던 지난 여름. 따로 준비하지 말자고 하면서도 엽산을 챙겨먹으면서 매달 기대아닌 기대를 가졌었는데, 어느덧 가을이 가고 겨울이 왔다. 우리 준이는 20개월을 채워가는 아가가 되었고, 말귀도 다 알아들을만큼 성장했는데, 원하는 둘째가 생기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도 해보고 배란테스트기도 구입을 했다. 워낙 생리날짜가 부정확했던 나여서 사실 배란날짜가 언제인지도 모른채로 첫째를 가졌었기에 임신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줄로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둘째를 계획하고 나서부터는 원하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 임신하는 것 조차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계획을 해도 아이가 생기지 않을 수 있구나를 실제로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매달 이번달엔? 혹시.. 2020. 1. 6.
워킹맘일기#6 네가 나에게 오는 길이 험할지라도 (feat.임신준비) 음.. 어떻게 글을 남겨야 좋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 주제다. 준이를 낳고 이제 19개월이 되어간다. 사실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2년정도의 시간이 나에게(모든 임산부들이 그러하듯) 정말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출산 직후에는 둘째는 없다며 얘기를 했었다. 그런데, 세상에 인간은 정말 망각의 동물인지, 준이의 예쁜 모습이 늘어날 때마다 내 힘든 그 시기의 기억들이 서서히 사라지는거다. 그러다 결국 둘째는 꼭 있어야겠다는 다짐까지 하게되었는데, 문제는 그렇게 다짐을 하고 임신을 계획한 때부터 지금까지 둘째 소식이 없다는거... 준이를 쉽게 가진 탓에 나는 아이가 그냥 맘만 먹으면 생길 줄 알았다. 그래서 임신을 계획한게 거의 준이 돌 지나고 13개월부터니까 6월쯤부터 엽산을 먹으며 몸을 나름 .. 2019.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