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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산모일기/12주 4일째, 산부인과 진료받고 초음파검사로 우리 아가 잘 놀고 있는지 확인 완료!

  

배가 아프면 괜히 불안하고 긴장되는 예비 엄마 마음..

 

주말에 배가 아파서 불안한 마음에 산부인과 갔다온지 열흘도 되지 않았는데 월요일 되자마자 다시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평소같았으면 배가 아파도 금방 괜찮아지겠지 하고 뒤돌아서서 잊어버리곤 했는데, 임신을 하고나서는 괜히 예민해져서 조심조심하는게 습관이 되었다. 특히 코막힘이나 콧물, 안구건조 같은 증상은 평소에도 있었던 증상이고 임신한것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배가 아픈건 다른 문제이다 보니 주말 내내 신경이 쓰였었다. 그래서 퇴근하자마자 산모수첩을 들고 다시 산부인과를 찾아서 확인을 받고 싶다면서 의사 선생님께 찾아갔고, 초음파를 확인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우리 똑똑이는 정말정말 건강한 움직임으로 잘 자라고 있었고, 열흘전보다 1cm나 더 자라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렁찬 심장소리와 함께 조금 더 자란 모습때문인지 척추도 더 선명하게 보일 뿐 아니라 심장이 뛰는 모습도 더 뚜렷하게 보여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전을 오래 하지 않지만 운전할 때 가끔 긴장하거나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마다 괜히 뱃속 똑똑이가 신경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운전도 더욱 안전운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 가급적이면 운전을 오래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마음처럼 유연하게 되지 않는 일이라 항상 조심하고 있는 중이다.

  

 

 

[12주 4일째 우리 똑똑이 초음파 사진]

 

척추뼈가 더욱 선명하게 보이고, 팔다리 뿐만 아니라 손가락과 발가락 뼈마디까지 보이고 있다. 심장이 아주 잘 뛰고 있었고, 움직임도 아주 힘차서 의사선생님도 건강하게 아주 잘 자라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산모가 입덧이 없어 잘 먹고 있어서 그런지 배도 뽈록 튀어나온게 아주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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