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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집들이/랜선집들이

 

우리집 부엌에 놓은 (새로 장만한) 길쭉한 식탁을 소개해요.

이사 온지가 만 4개월이 된 지금, 이 사진을 보니 그때의 설레임이 다시 몽글몽글 올라옵니다^^// 작년 가을, 9월에 이사하면서 고심끝에 멀바우 6인용 식탁을 장만했어요. 이사 오기 전 사전 점검을 하면서 이렇게 저렇게 사이즈도 재 보고, 얼마나 긴 것이 들어가야 적당할까, 외관상 예뻐보이고 편한 길이가 어느 정도일까 고심하다가, ㄷ자 형태의 아일랜드 탁자 안쪽으로 사이즈를 정하고, 벽에 붙여 사용할 생각으로 딱 2미터짜리를 구매했답니다. 멀바우 식탁은 사이즈를 정해서 주문 제작했어요. 여러 군데 둘러봤는데, 안성맞춤으로 딱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어서 심플한 모양인 멀바우 식탁을 주문하게 되었답니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구매했어요.

같이 놓을 의자 디자인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 중 디자인도 맘에 들면서 어울리는 것으로 3개, 벤치 형태로 하나를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주문제작한 것은 2주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사날짜 보름 전에 주문을 했어요. 날짜 지정해 두고, 오후에 가져다 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딱 맞게 배송을 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이사를 한 후 정리를 한다고 했는데, 그 때만해도 자리잡지 못한 택배박스와 여러 물건들이 널부러져 있는 상태입니다.

 

 

 

식탁은 아일랜드 바로 앞에 수평으로 길게 두었어요.

저쪽으로 보이는 곳은 안방 문입니다.

 

 

 

이때만 해도 모유수유를 할 때라 늘 벤치 안쪽엔 유축기가 놓여 있었네요^^;;

흰색 의자는 저번 집에서 식탁에 놓고 쓰던 의자예요.

버리고 올까 한참 망설이다가 2개를 들고 왔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굉장히 유용하게 쓰고 있는 아이템중 하나랍니다^^

벤치 의자에도 3명이 앉을 수 있지만 손님을 초대할 때 인원이 6명일 때 낑겨 앉지 않고,

두명만 앉고, 한 명은 중간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식사를 하거나 해요.

 

 

 

우리 아가 132일때니까 이사오고 얼마 안 되었을 때 거실 풍경이 살짝 보이네요.

이사오면서 안방을 제외하고 남은 두개의 방을 남편방, 아기 방으로 만들어 주다 보니

제 책상을 놓을 곳이 마땅치 않아 거실로 빼고,

책장엔 어느새 아기 책만이 빼곡히 있는 모습이랍니다.

 

원래 저희의 책장이었는데, 아기가 태어나고 4개월밖에 되지 않았는데

벌써 아기 책으로 가득찼어요;;;

그래서 저는 아빠에게 부탁해서 벽에 거는 책장을 하나 만들기로 했답니다^^

그건 다음번 거실 포스팅 할 때 함께 할게요~

 

 

 

암튼, 멀바우 식탁을 주문할 때 위에 까는 강화유리는 같은 곳에서 제작을 안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곳에서 강화유리를 미리 주문해 두어서 같은 날 받을 수 있었습니다.

강화유리 깔고 나니 이제야 식탁같은 모습!

 

 

의자예요.

의자는 3개를 주문했는데, 잘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선택했어요.

의자가 택배로 왔는데, 남편이 뚝딱뚝딱 조립해놓았답니다.

디자인이 맘에 들고, 의자부분이 돌아가는 점이 맘에 들었어요.

발에 씌운건 다이소에서 4개 한세트로 사서 끼운거예요!

저렴이저렴이~ㅎㅎ

 

 

 

제가 주문한 멀바우식탁의 특징은 서랍이 한쪽에 3개씩 추가가 되었다는 점이예요.

지저분한 것들을 서랍에 넣어놓을 용도로 서랍을 추가했는데,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격이 조금 더 추가가 되지만 이왕 쓰는거 좀 더 쓰는 걸로..ㅎㅎ

 

 

 

서랍이 길죽한 대신 얕아서 큰 건 들어가지 않지만 수납공간으로 손색 없이 잘 쓰고 있어요~

 

지금도 손님들이 오시면 잘 샀다고 칭찬 듣는 물건 중에 하나랍니다.

길이가 길어서 손님 대접할 때도 주로 식탁에서 하니 정말 좋더라구요.

아파트 분양받으면서 모델하우스 가서 봤을 때 주방이 크고 넓은 점이

가장 맘에 들었는데, 입주하고 나서도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 중 하나예요.

덕분에 긴 식탁을 놓을 수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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