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공사를 시작한지 6일째이다.

주말인 일요일엔 진행되지 않아서 지난주 필름을 이어서 오늘까지 작업해 주셨다.

필름작업은 현관의 신발장, 베란다, 안쪽 샷시 전부, 일부 문짝을 진행하였는데,

모두 크림화이트 색상으로 통일하였다.

예전의 모습은 완전 갈색천지였지만, 그것을 모두 화이트로 바꾸려니 보통 큰 작업이 아니었다.

하지만, 워낙 베테랑이신 분들이 작업을 하다보니 아주 견고하게 시공이 되는 것이 느껴졌다.

 

기존의 집 샷시 몰딩과 신발장

 

 

원래 예전의 중후한 느낌으로 지은집이라 전체적으로 갈색, 고동색의 몰딩, 마감재가 들어간 비포 모습이다.

이런 색이 때가 잘 안 타고 먼지가 묻어도 티가 잘 나지 않으면서 무게감이 있다고 하지만, 아직 젊은 우리부부에게는 너무 무거운 색일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모든 갈색, 고동색은 (화장실 제외) 크림화이트 마감으로 처리하기로 했고, 포인트는 밝은 그레이로 주기로 했다.

포인트가 들어가는 부분은 화장실 2군데의 문교체로 진행을 했고, 화장실문 마감재를 같은 밝은 그레이로 하기로 했다. 그리고 수납장과 샷시, 천정몰딩은 모두 크림화이트으로 색을 잡았고, 필름작업을 진행했다. 나머지 페인트칠이 가능한 부분은 페인트칠로 마감했다. 

 

필름작업이 마무리 된 샷시, 신발장 등 

작은방 베란다 바깥, 안쪽의 샷시 모두 필름작업이 완성되었다.

 

약간 우드 느낌의 재질인 크림화이트를 사용했는데, 필름 마감처리도 잘 되었고, 색상이며 느낌도 좋아서 맘에 들었다.

때가 타지 않을까 살짝 우려되는 색상이긴 하지만, 집안 전체가 밝아지는 느낌이 확 들어서 관리를 철저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바깥 베란다 샷시까지 크림화이트!

 

 

안방은 특히나 저 문이 고동색이어서 가라앉는 느낌이 들었는데, 필름작업을 하고 나니 어찌나 밝아지던지!

 

 

짜라란! 가장 칙칙했던 현관 신발장의 탈바꿈!

위의 비포사진을 보면 진짜 딴 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현관을 보면서 밝은 색으로 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되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