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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고 나서 내 옷은 있는걸 그냥 입고,

새로운 계절이 될 때마다 아이 옷을 쇼핑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나를 발견했다...

뭐, 모든 순간의 집중이 아이에게 향해있다보니 에쁜걸 입히고 싶고, 좋은 걸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다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매번 아이 옷을 쇼핑하는 내가 좀 과한가 싶은 맘에 절제하기 위해 엄청 노력하고 그러다 또 사고 하는 일상의 반복이다.

봄에 사 둔 간절기 옷을 가을과 초겨울에 다시 입히면서 준이가 좀 컸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아이는 굉장히 빨리 자란다고 하는데, 우리 준이는 더디게 자라서 그런지 봄에 입혔던 옷이 가을에도 맞았다. 특히 내의는 그냥 돌려입히니 맞아서 그냥 입히고 있다.

 

 

어릴 때 입히지 언제 입히나 싶어 꽃분홍, 노랑색의 내의를 사서 입혔는데, 사실 너무 잘 어울려서 색상에 구애받지 않고 옷을 구매하고 있다. 디자인이 여자아이입는 건 안 사지만, 색상에 대해서는 남자아이라고 해서 파란색, 초록색 이런것만 입히는게 싫어서 우리 아이에게 잘 어울리는 분홍색과 노란색을 많이 사 입히는 편이다. 이건 목 부분에 분홍 리본때문에 더더욱 여자아이 옷 같은 느낌이지만 입혀 놓았더니 별로 티나지 않아 봄에도 가을에도 잘 입혔다.

 

조끼

 

오늘도 분홍분홍하신 준이.

내의도 수면조끼도 분홍색.

 

 

노란색 조끼. 조금 작은 사이즈인데, 워낙 아이가 슬림(?)하다보니 잘 맞는다-ㅎㅎ

 

 

 

 

요래요래 외갓집에서도 잘 입었다.

9월 10월에 실내에서 내의만 입히긴 좀 그래서 조끼를 입히는데,

조끼가 아주 유용해서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종류별로 가지고 있다.

 

나시티

 

안에 받쳐입는 나시도 귀여운 것으로 구입했다.

여름엔 집에서 이거 하나 입히고 반바지 입히면 끝.

나시티도 은근히 활용도가 높다.

소재 좋고 저렴한 나시가 많으니 여러개 사 두면 유용하다.

 

 

 

내복 바지와 세트로 있는 내복 상의는 사진이.. 왜 없지'-'

아이 내복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신생아때와는 달리 내가 게을러졌는지 아이 빨래를 매일은 하지 않는다.

신생아땐 정말 매일 빨래 했는데...

좀 지나고나서 편해지기 위해 아이 전용 세탁기를 들였고,

그때부터 2-3일에 한번씩 빨래를 돌리는데 세상 편하다.

그래서 내복은 한철지나면 입히기 어렵긴하지만 그래도 몇 개 있으면 돌려입히기 아주 좋다.

 

 

아이의 발에 어느 순간부터 기존 양말이 작아져서 새로 구입했다.

아이 발은 빨리 자란다더니 그 말이 맞는것 같다.

양말을 몇 달 새에 다시 사고, 또 다시 사고 했는데,

지금은 정체기인지 신고있는 것들이 아직 다 맞는다.

 

 

아이가 입는 옷은 매번 다 기록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자라는 속도를 기록하는 엄마가 따라가지 못해 미안해ㅠㅠ

 

옷은 많은 브랜드를 한꺼번에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보리보리'에서 주로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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