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0 +17~20 친정에서 몸조리/그야말로 육아전쟁/황달재검사/BCG예방접종 이렇게 작은 생명체였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덧 우리 똑똑이는 150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금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모르고 육아를 시작한 이 때 정말 힘들었구나-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만큼 육아에 무지해서 힘들었던 그 때. 매일매일 육아일기를 써야지! 하고 태어나기 전부터 다짐을 했지만 한 순간에 무너졌던 시기이기도 하다. 아기를 낳는 일보다 키우는 일이 훠~~얼씬 더 힘들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가족 중 아무나 제발 퇴근하고 와라 하고 퇴근 시간만 돌아오길 바라던 때였다. 똑똑이가 태어난지 15일째에 조리원에서 퇴원을 했고, 바로 친정으로 가지 않고, 하룻밤 우리집에서 자면서 짐을 싸서 다음날 친정에 갔다. 그렇게 우리 똑똑이는 태어난지 16일째부터 38일까지 3주가 넘게 외갓.. 2018. 10. 7. 도노도노 특대형 범퍼침대 장만!(한달사용 후기) 이사를 오면서 재정이 빠듯해서 많은 물품을 사지 않았지만 똑똑이방 만큼은 새걸로 사 주고 싶은 맘에 검색에 또 검색! 9월 14일 이사 날짜에 맞추어 택배를 받기 위해 2주 전부터 알아보고 고민한 결과 똑똑이 방에는 도노도노 특대형 범퍼침대와 한샘 장난감 수납장을 들이기로 결정했다. 그 전 집에서도 4개월째부터 이미 아기침대를 졸업하고 바닥에 이불을 깔고 지냈는데, 자다가 혼자 움직여서 바닥에 머리를 콩! 할 때가 있어서 사방으로 가드가 있어야겠구나를 뼈저리게 느끼고.. 범퍼침대를 알아보았다. 최종 후보로 도노도노와 꿈비매트가 있었는데, 꿈비매트는 가드가 너무 높아서 내가 넘어다니기 불편할 것 같아 결국 도노도노로 결정. 사이즈도 방 크기와 맞추어서 그냥 대형으로 할까, 특대형으로 할까 한참 고민끝에 큰.. 2018. 10. 7. +112 백일사진 촬영했어요!(청주 메이앤) 2018. 08. 30 +112 신똑똑군 백일사진 촬영날. 드디어 우리 똑똑이도 백일사진을 찍고 왔다. (벌써 한달이나 지난 일이지만 마치 오늘 찍은 듯이..ㅋㅋ) 오창에서 청주 율량동으로 가야해서 차를 타고 가면서 똑똑이 컨디션이 나빠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촬영하면서 힘이 좀 없었을 뿐 울거나 칭얼거리지는 않았다. 원래 오전에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오전 촬영을 하고 싶었지만, 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오전은 이미 풀로 예약이 차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오후에 예약을 하고 갔다. 맘마를 충분히 먹이고 가더라도 가는 시간, 준비하는 시간이 있어서 아기 가방을 두둑히 챙겼다. 분유, 따뜻한 물, 기저귀, 가재손수건, 여벌 옷, 블랭킷까지 챙겨서 예약 시간보다 좀 여유있게 출발해서 그 시간 전에 도착할 수 있었다.. 2018. 10. 2. 세이지스푼풀과 초기이유식 준비물 정리!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행복이퐁퐁이예요~ 지난 몇 달간 출산과 육아 및 이사까지!! 하면서 피폐해졌던 삶이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어요. 출산후에는 우리 예쁜 아가 사진도 올리고 싶었는데, 어찌나 몸도 마음도 힘들던지.. 컴퓨터 켜 볼 생각조차 못 하고 살았어요ㅠㅠ (육아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답니다;;) 초반에 가끔 아가 사진을 올리긴 했지만 그것도 한 두번..;; 벌써 우리 아가는 갓난아기 태를 벗어나서 태어난지 130일도 넘었답니다^^ 빨리 사진 정리해서 올리고 싶은데, 맘처럼 쉽지 않네요ㅠㅠ 어쩌다어쩌다 하루하루 지나다 보니 우리 아가도 이유식을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더라구요. (시간 정말 순삭..) 이사해서 집들이는 하지 않았지만 집들이 선물이라면서 아가씨가 선물해준 국민이유식용기 세이.. 2018. 9. 21. 육아일기 D-30 태어난지 한달째 똑똑이 태어난지 30일째 육아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벌써 우리 똑똑이가 태어난지 꼭 한달이 되었다. 처음의 설렘은 어디가고 지난 30일간 나에게 육아는 너무나도 어렵고 힘든 일이었다. 진짜 모든 엄마들이 존경스럽다는 말이 백배 이해가 갈만큼 아이 하나를 케어한다는 것이 나에겐 너무 버거운 일이고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다. 물론 그와 비례하게 예쁜 우리 아가를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면서 힘든 것이 잊혀지긴 하지만 이유도 없이 칭얼거리고 울때면 나도 같이 울고 싶은 마음이 들곤 한다. 이렇게 고작 30일밖에 안된 짧은 육아 기간이지만 신생아를 케어하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30일 전과 비교했을 때 정말 폭풍성장을 하고 있는 똑똑이. 볼에 허벅지에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것을 보면 정말 처음.. 2018. 6. 9. D+12~16 육아일기 오창미즈조리원/탯줄도장/친정집으로 똑똑이가 태어난 지 9일 이후 우리는 조리원으로 옮겨가서 생활을 했다. 오창 미즈산부인과에서 조리원으로 간 후 6박 7일간의 조리를 하면서 나도, 똑똑이도 잘 먹고 잘 쉬는 한 주를 보냈다. 산부인과의 입원실과는 다르게 외부인의 출입이 강력하게 통제가 되는 조리원은 방 안에 산모와 아기, 남편까지만 들어갈 수 있었고 면회는 양측 부모님만 허용이 되었기 때문에 더욱 안심하고 조리원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다. 특히 입원실과는 다르게 아기를 방 안에 데리고 와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 아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물론 몸조리를 위해 힘이 들면 신생아실에 아기를 맡겨놓은 후 충분히 혼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아이를 방 안에 데리고 올 수 있다는 점이 더 좋았다. 그래서 식사시간과 잠.. 2018. 5. 29.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