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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 28주차를 맞이하고 있는 노력형새댁이예요.

내일이면 29주를 맞이하게 되는 이 시점에서 임신 8개월즈음부터는 아기용품이나 출산후 용품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지금까지 이것저것 모아둔 것 들을 펼쳐볼까합니다. 아기용품은 예쁜게 너무 많아서 다 구입하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이지만 최대 단점은 얼마 쓰지 못한다는데 있잖아요. 그래서 대부분 장난감 같은 것들도 대여를 하는 곳에서 얼마동안 대여를 해서 쓰고 반납하고 장난감뿐만이 아니라 여러 소모품이 아닌 것들은 대여 상품이 잘 되어 있어서 값싸게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 있어서 부담이 적은 것 같아요.

특히 신생아용품은 태교 겸 만들어보는 DIY제품이 많은만큼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기용품을 만들어 쓴다는 개념으로 많은 예비맘들이 DIY제품을 선호하기도 하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최대한 현명하게 필요한 것만 구매를 하고 빌려 쓸 수 있는 건 빌려쓰고 만들 수 있는 건 만들어 보면서 출산을 준비하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근데 그게 말처럼 또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예쁜건 다 해주고 싶은 마음... 

 

출산 준비물.xlsx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물품들을 정리해 본 파일을 첨부해요.

많은 예비맘님들도 여러 참고할만한 리스트를 보면서 본인에게 필요한 것들을 정리할 텐데, 저도 많은 리스트들을 보면서 저에게 필요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답니다. 엑셀파일로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실 분들은 다운을 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준비한 아기용품들!

 

출산 디데이 80일을 남겨두고, 아기용품을 여러개 준비했지만 그 중에서 아기침대에 모아본 것들만 보여드려요^^

이렇게 아기침대에 정리를 해 두고 보니 어찌나 설레던지~~

 

 

아기침대

 

우선, 요 아기침대는 대여를 할까 중고를 구매할까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면서 여러 상황을 고려해 봤고,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올해 하반기에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기도 하고, 이제 첫째를 낳을 것이라 둘째 계획도 있기 때문에 대여보다는 상태가 좋은 중고 제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답니다. 그래서 맘카페 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아기침대를 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원하던 브랜드였던 보니 아기침대를 마침 판매하시는 분이 있어서 구입하였답니다. 보니 아기침대는 안쪽의 매트 부분을 3단계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서 아기가 조금 컸을 때 매트를 아주 아래로 내려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침대였어요. 그레서 이 아기침대로 정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아기침대는 조립형이기 때문에 사용을 할 때만 조립해서 쓰고, 필요가 없을때는 해체해서 베란다 같은 곳에 보관하면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구입해 놓고 사용해도 될 거라 생각했어요. 나중에 제가 사용하지 않더라도 동생들이 많아서 물려주거나 또 빌려주면 되서 활용도가 아주 높을 것을 감안하니 중고로 구매하는 편이 더욱 좋은 것 같았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아주 깨끗하게 사용한 후 주셔서 사이드의 보호이불도 아주 깨끗한 상태여서 맘에 들었어요. 조립해서 안방 한켠에 두니 정말 아기가 태어난다는 것이 실감이 나더라구요^^

 

 

아기 짱구베개

두번째로는 아기베개예요. 이건 막내동생이 솜씨좋게 만들어준 짱구베개랍니다. 뒷통수가 예뻐지라고 짱구베개를 신생아때는 대부분 사용하잖아요^^ 만든 제품이라 좋은 원단을 사용해서 해가 가진 않을까 걱정되지 않았어요. 동생이 만들어준 선물이다 보니 더욱 애착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아기베개도 사지 않고 만든 제품으로 활용하게 되었어요.

 

애착인형

그리고 제가 만든 애착인형이예요. 태교한다고 DIY제품을 사서 만들어봤는데, 제법 괜찮은 작품이 되었답니다^^ 완성해 놓고 나니 어찌나 흡족하던지. 처음에 만들때는 속도가 안 붙고 천천히 느릿느릿 하루에 바느질도 얼마 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속도가 붙고 나서는 바느질도 빨라지고 모양이 나올수록 신나서 만들었던 것 같아요. 애착인형이나 베개, 모빌 등은 태교에도 도움이 되니 시간이 될 때마다 짬내서 만들면 더욱 아기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DIY제품은 도안도 다 들어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으니 만드는 기쁨을 느끼면서 태교도 하고 일석이조랍니다.

 

 

초점책

이것도 막내동생이 만들어 준 DIY제품! 펠트지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만든 초점책 비슷한 초점쿠션?? 이랍니다.

손재주가 좋은 동생을 둬서 우리 똑똑이가 좋은 걸 많이 보고 자랄것 같아요^^

초점책은 흑과 백밖에 구별하지 못하는 신생아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그래서 모빌도 흑백모빌, 초점책도 흑백으로 만들어 주면 신생아가 한 곳에 눈을 맞추는데 도움을 많이 준다고 하니 꼭 필요한 물품이죠. 저도 지금 동생이 만들어 준 것을 보고 난 후 흰색, 검은색 펠트지를 구매해 흑백모빌을 만들고 있는 중이랍니다. 다 완성되면 모빌도 포스팅해볼게요~~

 

D-Day 달력

오늘 보여드릴 마지막 용품은 D-Day 달력이예요.

많은 회사제품이 있었지만 5칸짜리로 여러모드로 활용도가 높은 말랑허니 제품을 구매했답니다.

이제 D-80일이 남은만큼 태어나기 전, 태어난 후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했어요.

D-Day 달력은 만원 안팎이기 때문에 제품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이렇게 디피해 놓고 아기랑 사진을 찍은 것을 보니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잘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구입해서 지금도 매일매일 D-Day를 세고 있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저의 리스트에 있는 육아용품, 풀산용품을 확인하면서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볼까해요.

예비맘님들도 저랑 같이 잘 준비해서 우리모두 순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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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력형새댁입니다.

임신 8개월차에 접어들어 배가 솔찮게 나온 요즘, 앉아있기도 힘들어서 벽에 기대앉거나

집에서는 침대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답니다.

지금도 이런데, 임신 9개월, 막달이 되면 얼마나 더 몸이 무거워질지...

상상이 되지 않아요ㅠㅠ

지금조 임신 8개월차라고 하지만 이제 막 8개월차에 접어든거라 아직 28주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몸이 무겁네요ㅜ

 

임신8개월 몸무게

입덧이 없었던 저는 임신 초기부터 정말 잘 먹었습니다^^;;;

딱히 먹고 싶다거나 한 것도 없었는데, 매끼마다 정말 잘 먹어서 그때부터 계속 몸무게가 늘어나더라구요.

특히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배보다 엉덩이와 허벅지가 엄청 많이 늘어나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임신을 위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 지방을 축척하려고 하는 몸의 반응인건지 체질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제일먼저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이 마구 붙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진짜 하체가 튼튼해졌답니다ㅠㅠ

그래서 7개월까지 매달 1kg씩 쪄서 7kg이 쪘는데, 8개월이 시작되고부터는 벌써 1kg이 쪘네요ㅡㅡ;;

임신 전 몸무게보다 이미 밥 먹기 전 8.5kg, 식사 후 9kg을 유지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7개월째부터는 똑똑이가 커져서 배에 압박을 가해서 그런지 좀만 먹어도 숨이 차서 많이 못 먹겠음에도 불구하고

몸무게는 꾸준히 늘어나더라구요. 아마 제가 매끼마다 양은 줄었지만 시도때도 없이 과일에 간식을 먹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신 28주 모습

 

어느정도 이제 임산부같은 모습의 배 모양이 갖춰지기 시작한게 이번 주수부터인 것 같아요.

그전까지는 배가 이만큼은 나오지 않았던 것 같은데, 부쩍 배가 많이 나온 모습입니다.

 

 

 

미세한 변화지만 25주부터 28주까지 배가 나온 것을 비교해봐도 28주때가 확실히 좀 더 배가 나왔어요.

25-26주때는 밥 먹는 양이나 아침, 저녁에 따라 배가 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형태여서 큰 차이는 없어보였는데, 28주 정도 되니 화장실을 가도 공복상태여도 배가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네요.. 그만큼 똑똑이가 많이 컸다는 증거겠죠?

 

임신 8개월 증상

일단, 태아가 큰 만큼 밥을 좀만 먹어도 숨이 차고 포만감이 느껴진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같아요.

7개월때부터 많이 느꼈는데, 좀만 걸어도 숨이 차고 좀만 먹어도 또 숨이 차는 이런...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상태가 반복되고 있답니다.

배에 두드러기 및 가려움증 동반

여기에 더불어 배에 두드러기가 나면서 가려움증이 동반하는 증상도 계속되고 있어요.

약 임신 6개월째 후반부터 배에 두드러기가 난 부분이 가려웠는데, 이건 갑자기 살이 늘어나서 트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해요.

그래서 살이 트고 건조하면 그 가려움증이 더 심해진다고 해서 보습에 엄청 신경을 쓰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오일에 보습크림을 발라줬었는데, 가려움증을 해소하지 못해서 맘카페의 조언을 받아

알로에베라 수딩젤을 사서 발랐더니 어떤 보습크림보다도 효과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수시로 알로에베라 수딩젤을 발라주고 있고 배 뿐만 아니라 살이 급격히 불어난 허벅지, 엉덩이에도 전체적으로 발라주고 있어요.

알로에가 원래 진정효과, 수분보습 효과가 있잖아요.

그래서 더욱 효과를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이걸 바르면 가려움증이 해소되니까 살 것 같더라구요.

그전까지는 어찌나 가려운지 막 손으로 벅벅 긁고 싶은 걸 얼마나 참았나 몰라요.

알로에베라 크림은 많은 화장품 회사에서 나오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 저자극인 제품을 골라 쓰시면 되는 것 같아요.

양도 넉넉해서 나중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더라구요.

 

임신 8개월 식단

여태껏 임신때문에 입덧을 하지 않았고 뭐든 잘 먹었어서 날 것만 조심하려고 하고 있어요.

임신 주수별로 먹어주면 좋은 음식을 추천해주는데, 막상 생각처럼 매끼마다 그렇게 챙겨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산모가 즐겁게 잘 먹으면 그게 보약이라는 생각으로 집밥 위주로 식사를 하고 있답니다.

기름진 음식은 평소에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임신하고 나서도 다행히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이 막 땡기지는 않더라구요.

대신 밀가루 음식, 면 종류가 많이 땡겨서 그걸 참느라 고생하긴 했지만요ㅠㅜ

주로 아침과 간식으로 과일을 많이 먹고 임신 5개월째부터는 매일 우유나 두유를 챙겨먹었어요.

견과류를 좋아하지 않다보니 고칼슘 두유라도 먹어야겠다 싶어서 매일 꾸준히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임신 초기엔 엽산과 비타민D를 꾸준히 먹었고, 지금은 비타민D와 보건소에서 받은 철분을 매일 먹어주고 있어요.

 

임신 8개월 태동

임신 8개월에 접어든 지금, 매일매일 태동을 느끼며 행복을 느낀답니다.

태동은 18주태부터 느끼기 시작했는데, 매일매일 조금씩 움직임이 커지는 것 같아요.

꾸물렁꾸물렁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라 왠지 교감이 잘 되고 있는 것도 같아 열심히 말 걸어주고 있답니다.

종종 책도 읽어주고 노래도 들려주면서 나름 태교를 하고 있어요.

 

앞으로 80일정도 후면 세상에 나올 똑똑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몸이 조금 힘들어도 참고 있답니다.

29주에는 얼마나 또 배가 더 나와있을지!

변화된 저의 모습이 적잖이 당황스럽지만 이 또한 엄마가 되는 과정이라는 걸 생각하면서 즐겨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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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예비맘입니다~

그 전까지는 똥배인지 아닌지 구분이 되지 않던 배가 6개월쯔음부터 조금씩 튀어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제 7개월째라고 제법 D라인을 형성하려고 준비하고 있네요ㅋㅋ

그래서 저도 임산부 배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맘 같아선 일주일에 한번씩 찍어서 기록해볼까 했는데, 뭔가 그 전까지는 그냥 배 사진을 찍는게 부끄럽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이제 슬슬 배가 나오기 시작하니까 배가 나오는 형태를 기록하고 싶어지는 마음;;  


집에서 집정리도 안 하고 무작정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저처럼 7개월차에 접어든 예비맘님들도 내 뱃속의 아이가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는건지,

주수에 맞게 내 배가 이만큼 부른게 정상인건지 다들 궁금해서 한번씩 서치해볼거라 생각해요.

저도 개월차마다 몸무게 변화가 급증해서 다른 분들도 그러한지 폭풍검색 해 보거든요.;;;

결론은 원래 키, 몸무게를 따져서 개월마다 모든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입덧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도 있어서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서치하다보면 내가 막 엄청 많이 살찌지는 않았구나.. 정상 범위인가보다.. 하고 안심하고 있다는;; (그래도 먹는 건 줄여야....-_-)

 

 

 

지금이 25주 6일째로 7개월째에 접어든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제법 배가 나왔답니다. 태동을 매일 느끼면서 또 행복해하고~~ㅎㅎ

원래 임신 7개월부터 아가가 폭풍성장하고 임산부도 입맛이 돌아 과식할 수 있어서 체중 중가가 급격한 시기의 시작이라고 하는데,

저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심지어 저는 입덧도 없어서 임신하고 여태 꾸준히 계속 몸무게가 늘어나고 있답니다.

한달에 1kg씩 현재 7kg이 임신 전에 비해 증가했어요.

(밥먹고 나서 바로 몸무게 재면 8kg이나 증가해 있다는....-_-)

원래 제 몸무게에서 임신 막달까지 계산하면 15-18kg정도 찌는게 정상이라고 하는데,

8,9개월, 막달에 폭풍적으로 살이 찐다고 하니 그걸 감안하면 지금은 좀 먹는 걸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다음주 설날 전날 산부인과 가서 임산부 당뇨 검사할 예정인데, 그래서 더 먹는걸 좀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느낀답니다ㅜㅜ

 

지금은 임신 안정기로 7개월 째인데 초기와는 또 다른 몇 가지 증상 및 변화가 있었어요.

 

[포만감&더부룩함]

왠지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포만감이 느껴지고,

더부룩한 느낌이 들며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들어요.

아가가 성장하면서 윗배를 눌러 위를 압박하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거래요.

근데, 그 정도가 좀 심한 것 같아요.

매끼마다 좀만 먹어도 숨을 가쁘게 쉴 정도로 답답한 느낌이 든답니다.

그래서 조금씩 자주 먹는 걸 권장하나봐요.

저도 요즘은 매끼마다 소량씩 먹고 간식을 먹고 있어요.

 

[튼살]

살이 트는걸 첨엔 몰랐는데, 막 피부가 빨갛게 되더라구요.

엄마한테 보여주니 그게 살 트는 거라고;...;;

빨갛게 일어나는 부분도 있고, 막 가려운 부분도 있는데,

그게 다 살이 트는 거래요. 그래서 씻고 나서 바로 오일 바르고, 크림 바르고 하는데,

완화가 될 뿐이지 아예 튼살이 안 생기지는 않는다고 하니 ㅜㅜ 우울합니다,ㅜㅜ

암튼 7개월째부터 살이 트는 게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 같아요.

 

[체중변화]

저는 한달에 1kg씩 꼬박꼬박 찌워서 지금 7-8kg 정도가 쪘는데,

앞으로 목표는 8개월까지 8kg을 넘지 않게 유지하는 거랍니다.

그래야 막달가서 막 살이 불어나도 걱정이 안 될 것 같아요ㅜ

그러려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도 해 줘야 하는데, 이게 또 맘처럼 쉽지가 않아요;;

먹으면 눕고 싶고 졸리고, 움직이면 숨차고 힘이 드니까 저절로 운동을 기피하게 되더라는..ㅎㅎ

 

[허리아픔]

아무래도 배가 이만큼 앞으로 나오다보니 그걸 받치고 있는 허리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초반에 배는 안 나왔었는데, 어찌나 허벅지, 엉덩이, 뒷구리 살이 많이 찌던지,..

배를 받쳐주기 위해 살이 그런 곳에 붙으면서 준비를 했나봐요.

그래서 저 완전 배부터 허벅지까지 뚱뚱이가 되었답니다ㅜㅜ

그런데도 움직일 때 허리에 많은 힘이 쏠리는 것 같아요.

일어났다 앉았다 할 때는 무릎도 조심해야 한다는 점!

 

[식욕]

식욕은 저같은 경우에는 임신 초기보다 덜 한 것 같아요.

 임신 초기에는 막 뭘 먹고 싶고 이런게 있었는데,

지금은 배가 위를 눌러서 그런지 뭔가를 막 먹고 싶다는 느낌이 거의 없이

그냥 때가 되었으니까 먹는다는 그런 느낌정도?

그리고 일하다 당떨어지면 과일로 대체하고 있는데, 원래 평소에도 간식은 중간중간 먹었었기 때문에

저는 딱히 막 배가 고파서 먹는건 아닌 것 같아요.

 

[태동]

태동은 확실히 점점 세지는게 느껴져요.

6개월차보다 7개월차에 접어드니 혼자 노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태명을 불러주면 알아채고 막 발로 찬다고도 하는데,

저희 똑똑이는 아직은 그 단계는 아닌것 같다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너..ㅜㅜ

 

지금도 비염때문에 약도 못 먹고 고생인데, 앞으로 몇 달만 더 버티면 되니 힘내보려구요.

꾸준히 임신했을 때를 기록해서 그때그때를 남기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러려면 좀 더 부지런해야 할 텐데,,,)

예비맘님들 같이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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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점점 글쓰기를 등한시 하고 있는 예비맘입니다-ㅋㅋㅋ

퇴근하고나면 만사가 귀찮아져서 밥먹고 자기바쁘다보니 컴퓨터를 집에서 켤 일이 많지 않아요ㅜㅜ

그래서 매일매일 산모일기 쓰자는 목표도 옛날에 사라졌고ㅡㅡ;; 이렇게 드문드문 인사드리고 있어요.

5일전 산부인과에서 똑똑이 본 이후로 잘 자라고 있는지 저는 계속 살이 찌고 있구요;;ㅎㅎㅎㅎ

15주정도부터 급격히 입맛이 더 좋아져서 막 먹었더니 살이 또 찌기 시작하더라구요.

다른 맘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다 배 나오는 시기가 다르다고 하니 저는 약 15-16주정도부터였던걸로....

 

임신초기에는 진짜 만사가 다 귀찮고 음식도 하기 싫어서 외식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이제 안정기가 되니까 몸도 움직일만하고 폭풍 잠이 쏟아지던것도 많이 좋아져서 집에서도 음식도 다시 하고 그래요.

그래서 얼마전 피자를 시켜먹다가 피클이 넘나 맛있길래 피클을 집에서 많이 만들어서 맘껏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피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년 전 신혼 초에 피클을 한 번 만들어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도전!

 

피클만들기는 매우 간단해요.

 

[피클 만드는 방법]

 

1. 우선, 유리병을 끓는물에 소독해 준 후, 바짝 말립니다.  

2. 무, 오이, 자색 양배추나 비트를 씻어 먹기 좋게 손질해 잘라줍니다.

3. 잘라 준 야채를 소독 후 말린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색을 내는 비트나 자색양배추는 맨 위에 담아줍니다. 빈큼 없이 꾹꾹 눌러담습니다) 

4. 단촛물만들기 -> 물:설탕:식초 비율을 1:1:1로 넣고 바글바글 끓입니다.

5. 불을 끄고 유리병에 가득 넣어줍니다.

6. 이틀정도 실내에서 숙성시킨 후 냉장보관합니다.

 

단촛물을 부어준 모습. 월요일에 만들고 30분도 안 되어서 찍은 사진인데 이미 벌써 자색양배추의 색이 많이 내려왔죠?

지금 이틀째 실내에서 숙성중인데 자색이 더 선명해지고 무와 오이에도 물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넘나 예쁘답니다.

 

피클도 집에서 만들어서 건강하게 먹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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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3 (금)  산모일기 16주 1일

산부인과 다섯번째 나들이 / 2차 기형아 검사 위한 혈액 검사

16주임에도 코 막힘 증상은 여전, 건조한 겨울 날씨에 가습기를 꼭 사용하고 있는 요즘.

 

산부인과를 한 달만에 다녀왔다. 금요일 칼퇴를 하면서 다녀왔는데, 저녁때라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빠르게 진료를 마치고 나올 수 있었다. 오창 산부인과 선생님은 언제나 조근조근 말씀하시고 친절하다^^.

 

16주, 똑똑이 얼마나 자랐니?

오늘은 더 자란 우리 똑똑이 초음파 보는 날~ 지난번엔 5.7cm였는데, 이번엔 무려 10.15cm로 두배 좀 안 되게 자라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팔다리만 보이던 지난번과는 다르게 선명한 팔꿈치가 보이는 것이 아닌가!! 완전 감동 ㅠㅠ 잘 자라고 있었구나~

 

태동

아직 태동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해서 여전히 있는지 없는지, 배가 나온 이것이 똥배인지 아가인건지 구분이 가질 않았는데, 10cm나 된다고 하니까 배가 조금 나온게 이해가 가기도 했다. 첫째라 아직 태동을 못 느끼고 거의 18주는 넘어야 태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하니 그것도 이제 곧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해 본다.

 

2차 기형아 검사위한 혈액 검사

한달 전, 기형아 검사를 위해 혈액을 뽑았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양의 혈액을 뽑았다. 1차, 2차 혈액검사를 통틀어 기형아 검사를 시행한 후 약 일주일 후에 우선 유선상으로 검사 결과를 알려준다고 하니 다음주쯤이면 전화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다음번 방문때 검사지를 주면 더욱 꼼꼼하게 살펴봐야지! 아무탈 없이 무럭무럭 자라줬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그 외에도 심장이 잘 뛰고 있는지, 장기는 잘 형성되었는지 어렴풋이 확인을 할 수 있었는데, 다음번 초음파때는 심장과 장기를 더 자세히 관찰 할 수 있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었다. 심장소리도 우렁차고 손가락도 움직움직 하는게 보여서 정말 동영상 보면서도 실감이 안 날 정도로 신기하다.

앞으로 많은 날을 더 기다려야 하지만 이렇게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내가 더 잘 먹고, 올바르게 행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16주차 똑똑이 초음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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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산모일기/12주 4일째, 산부인과 진료받고 초음파검사로 우리 아가 잘 놀고 있는지 확인 완료!

  

배가 아프면 괜히 불안하고 긴장되는 예비 엄마 마음..

 

주말에 배가 아파서 불안한 마음에 산부인과 갔다온지 열흘도 되지 않았는데 월요일 되자마자 다시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평소같았으면 배가 아파도 금방 괜찮아지겠지 하고 뒤돌아서서 잊어버리곤 했는데, 임신을 하고나서는 괜히 예민해져서 조심조심하는게 습관이 되었다. 특히 코막힘이나 콧물, 안구건조 같은 증상은 평소에도 있었던 증상이고 임신한것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배가 아픈건 다른 문제이다 보니 주말 내내 신경이 쓰였었다. 그래서 퇴근하자마자 산모수첩을 들고 다시 산부인과를 찾아서 확인을 받고 싶다면서 의사 선생님께 찾아갔고, 초음파를 확인 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우리 똑똑이는 정말정말 건강한 움직임으로 잘 자라고 있었고, 열흘전보다 1cm나 더 자라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우렁찬 심장소리와 함께 조금 더 자란 모습때문인지 척추도 더 선명하게 보일 뿐 아니라 심장이 뛰는 모습도 더 뚜렷하게 보여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전을 오래 하지 않지만 운전할 때 가끔 긴장하거나 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마다 괜히 뱃속 똑똑이가 신경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운전도 더욱 안전운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 가급적이면 운전을 오래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마음처럼 유연하게 되지 않는 일이라 항상 조심하고 있는 중이다.

  

 

 

[12주 4일째 우리 똑똑이 초음파 사진]

 

척추뼈가 더욱 선명하게 보이고, 팔다리 뿐만 아니라 손가락과 발가락 뼈마디까지 보이고 있다. 심장이 아주 잘 뛰고 있었고, 움직임도 아주 힘차서 의사선생님도 건강하게 아주 잘 자라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산모가 입덧이 없어 잘 먹고 있어서 그런지 배도 뽈록 튀어나온게 아주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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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0주 1일차 예비맘/

임신초기 증상 입덧X, 먹덧O, 메스꺼움X, 잠덧O, 비염O, 자다가 한번씩 깨는 현상O, 컨디션△

 

안녕하세요! 즐거운 금요일입니다~^^  

이틀전에 비가 오더니 갑자기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져서 목도리까지 하고 나온 참이예요~ 예비맘님들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은 임신초기에 신청해서 이득보는 국민행복카드를 알아보고 신청한 것을 공유해보고자 해요~

임신확인증이 발급되면 신청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인증을 받으면 임산부로 등록이 되면서 자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문자가 온답니다.

임신 확인정보가 등록되었다는 문자인데, 이걸 받으셨으면 다른 절차 없이 국민행복카드를 신청하실 수 있어요.

저도 문자 받고 나서 바로 인터넷으로 카드신청을 했는데, 전화로 신청해도 되고 방문신청을 해도 된답니다.

방문신청시에는 발급받은 임신확인서를 지참하여 접수처에 방문하면 되요.

하지만 아무래도 카드사마다 비교해보고 신청하는 방법으로는 인터넷 신청이 가장 편한 것 같아요.

 

저도 어디서 신청할지 살펴본 다음에 롯데 국민행복카드로 결정~!

 

국민행복카드 종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 주는 카드사는 총 4군데예요.

롯데, 삼성, NH농협, 우리 이렇게 4군데서 카드 발급이 가능한데,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50만원 혜택은 동일하지만

카드사마다 서비스나 혜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것이 좀 더 부각된 카드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카드사별 국민행복카드 혜택 요약

 

롯데 국민행복카드

 

롯데 국민행복카드는 많은 예비맘이 선택하는 카드같아요.

일단 롯데마트 등 사용할 수 있는 제휴처가 많기 때문에

병원 외에도 실용도가 높다는 점에서 점수를 후하게 주는 듯?

 

대부분 이미 다른 카드를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쇼핑하거나 외식을 할 때 이 카드를 사용하는 빈도수는 높지 않겠지만

유아용품을 구입하거나 병원, 산후조리원을 이용시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국민행복 삼성카드

그 다음으로 삼성카드를 많이 찾으실 것 같아요.

저도 삼성이랑 롯데 둘 중에 많이 고민했는데,  신세계나 이마트를 갈 일보다

롯데마트 갈일이 더 많고, 병원 약국이 1% 적립되는데 비해

롯데카드가 5% 할인이라 할인률이 훨씬 더 높아서 롯데카드를 선택했어요.

 

그 외 삼성 국민행복카드의 이점이 있지만,

각자 활용도가 높은 것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NH농협 국민행복카드

 

 

 

우리 국민행복카드

 

NH농협과 우리카드에서도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니

각자 카드의 혜택을 비교해보시고 바로 인터넷 신청 고고씽~!

 

저도 롯데카드 인터넷 신청으로 신청하고 일주일만에 드디어! 카드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롯데 국민행복카드!

 

7주때 병원가서 진료받고

초음파도 보고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한 번 했더니

83,000원이.... ㄸㄹㄹ..ㅜㅜ

 

저희 지역 보건소는 산전검사 같은 것도 안 해 줘서

산부인과에서 모든 검사를 다 해야 하더라구요;;

이런 복지가 부족한 지역 같으니!!!!

 

혈액, 소변 검사한 그날 임신확인서를 받았어요.

생각보다 검사비용이 많이 들어서 당황했었는데

이제 이 롯데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면 되니까 부담은 많이 덜 것 같아요!

카드를 본인이 수령하면 다른 절차 없이 하루안에 등록되고 쓸 수 있어요.

저도 아직 사용은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사용해보고 50만원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정리해봐야겠어요^^

 

 

 

예비맘님들~! 임신확인증 받으면 바로 국민행복카드 신청하세요^^

혜택을 누리자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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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대망의 임신 10주차~!

여전히 코가 막혀서 잠을 설치고 밥만 먹으면 졸린 임신 초기 증상! 하지만 입덧은 없어용~

 

 

 

무려 2주만에 돌아왔어요!^^

연휴동안 계속 그냥 쉬니까 만사가 다 귀찮더라구요;;; 내려놓음..ㅡㅡ.;;

그 긴 추석 연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눈 깜빡 할 새에 날라가 버리고 평일을 맞은지 3일째가 되었네요.

이번같은 열흘간의 꿀같은 추석 연휴는 다신 없을 것 같은 느낌이예요. 진짜 추석 전날과 당일날 빼고는 끊임없이 방콕을 했네요ㅋㅋ

그래서 에너지도 충전이 되고 잠도 실컷 자서 컨디션이 많이 회복된 느낌이었어요 (어제까지만..;;)

오늘은 왠지 출근하고 넘나 힘든 하루였답니다-ㅋㅋ 열흘 쉰게 이틀을 못 가는 저질체력....

 

 

원래 임신초기에 잠이 엄청 많아져서 잠덧이라고도 하잖아요.

거기에 저는 입덧도 없어서 완전 먹덧!

입맛이 어찌나 돌던지 제사 음식도 엄청 먹었어요.

그렇게 행복한 연휴가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아침부터 출근을 하려고 하니 힘들더라구요ㅠㅠ

 

임신 10주째인 저는 여전히 임신초기증상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답니다ㅠㅠ

얼굴에 여드름트러블이며 시도때도 없이 졸린 증상과 더불어 코막힘이 가시지 않아서 고생 중이예요.

가습기로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지만 자다가 한 두번 깨는 건 이제 익숙해진 느낌..

(원래 한 번도 안 깨고 꿈도 안 꾸고 잤는데ㅜㅜ)

몸무게는 추석 연휴 때도 거의 그대로였는데, 0.5kg 정도 찐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 맘때쯤 조금 찐다고 하더라구요.

겉으로 보기에는 별로 티가 안 나는 정도?

 

 

그래도 임신 초기라 무리하지 않으면서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우리 똑똑이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겠죠?

아직 연휴 끝나고 병원을 가 보지 않았는데, 빨리 또 초음파로 얼마나 컸는지 보고 싶고, 심장 소리도 또 듣고 싶네요^^

 

그 좋아하는 커피도 못 먹고, 감기가 걸려도 코가 막혀도 약도 하나 못 먹고 있으니

저한테 똑똑이가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정말 크다는 사실 또한 새삼 느껴요.

많은 예비맘님들! 우리 아가를 위해서 힘내자구요~

 

나중에 커피를 사발로 들이킬 날을 고대하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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