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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 28주차를 맞이하고 있는 노력형새댁이예요.

내일이면 29주를 맞이하게 되는 이 시점에서 임신 8개월즈음부터는 아기용품이나 출산후 용품을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지금까지 이것저것 모아둔 것 들을 펼쳐볼까합니다. 아기용품은 예쁜게 너무 많아서 다 구입하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이지만 최대 단점은 얼마 쓰지 못한다는데 있잖아요. 그래서 대부분 장난감 같은 것들도 대여를 하는 곳에서 얼마동안 대여를 해서 쓰고 반납하고 장난감뿐만이 아니라 여러 소모품이 아닌 것들은 대여 상품이 잘 되어 있어서 값싸게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 있어서 부담이 적은 것 같아요.

특히 신생아용품은 태교 겸 만들어보는 DIY제품이 많은만큼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기용품을 만들어 쓴다는 개념으로 많은 예비맘들이 DIY제품을 선호하기도 하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최대한 현명하게 필요한 것만 구매를 하고 빌려 쓸 수 있는 건 빌려쓰고 만들 수 있는 건 만들어 보면서 출산을 준비하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근데 그게 말처럼 또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예쁜건 다 해주고 싶은 마음... 

 

출산 준비물.xlsx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물품들을 정리해 본 파일을 첨부해요.

많은 예비맘님들도 여러 참고할만한 리스트를 보면서 본인에게 필요한 것들을 정리할 텐데, 저도 많은 리스트들을 보면서 저에게 필요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답니다. 엑셀파일로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실 분들은 다운을 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준비한 아기용품들!

 

출산 디데이 80일을 남겨두고, 아기용품을 여러개 준비했지만 그 중에서 아기침대에 모아본 것들만 보여드려요^^

이렇게 아기침대에 정리를 해 두고 보니 어찌나 설레던지~~

 

 

아기침대

 

우선, 요 아기침대는 대여를 할까 중고를 구매할까 많은 생각을 했었어요.

그러면서 여러 상황을 고려해 봤고, 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올해 하반기에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기도 하고, 이제 첫째를 낳을 것이라 둘째 계획도 있기 때문에 대여보다는 상태가 좋은 중고 제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답니다. 그래서 맘카페 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아기침대를 구할 수 있게 되었어요. 원하던 브랜드였던 보니 아기침대를 마침 판매하시는 분이 있어서 구입하였답니다. 보니 아기침대는 안쪽의 매트 부분을 3단계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서 아기가 조금 컸을 때 매트를 아주 아래로 내려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침대였어요. 그레서 이 아기침대로 정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아기침대는 조립형이기 때문에 사용을 할 때만 조립해서 쓰고, 필요가 없을때는 해체해서 베란다 같은 곳에 보관하면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구입해 놓고 사용해도 될 거라 생각했어요. 나중에 제가 사용하지 않더라도 동생들이 많아서 물려주거나 또 빌려주면 되서 활용도가 아주 높을 것을 감안하니 중고로 구매하는 편이 더욱 좋은 것 같았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아주 깨끗하게 사용한 후 주셔서 사이드의 보호이불도 아주 깨끗한 상태여서 맘에 들었어요. 조립해서 안방 한켠에 두니 정말 아기가 태어난다는 것이 실감이 나더라구요^^

 

 

아기 짱구베개

두번째로는 아기베개예요. 이건 막내동생이 솜씨좋게 만들어준 짱구베개랍니다. 뒷통수가 예뻐지라고 짱구베개를 신생아때는 대부분 사용하잖아요^^ 만든 제품이라 좋은 원단을 사용해서 해가 가진 않을까 걱정되지 않았어요. 동생이 만들어준 선물이다 보니 더욱 애착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아기베개도 사지 않고 만든 제품으로 활용하게 되었어요.

 

애착인형

그리고 제가 만든 애착인형이예요. 태교한다고 DIY제품을 사서 만들어봤는데, 제법 괜찮은 작품이 되었답니다^^ 완성해 놓고 나니 어찌나 흡족하던지. 처음에 만들때는 속도가 안 붙고 천천히 느릿느릿 하루에 바느질도 얼마 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속도가 붙고 나서는 바느질도 빨라지고 모양이 나올수록 신나서 만들었던 것 같아요. 애착인형이나 베개, 모빌 등은 태교에도 도움이 되니 시간이 될 때마다 짬내서 만들면 더욱 아기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DIY제품은 도안도 다 들어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으니 만드는 기쁨을 느끼면서 태교도 하고 일석이조랍니다.

 

 

초점책

이것도 막내동생이 만들어 준 DIY제품! 펠트지로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만든 초점책 비슷한 초점쿠션?? 이랍니다.

손재주가 좋은 동생을 둬서 우리 똑똑이가 좋은 걸 많이 보고 자랄것 같아요^^

초점책은 흑과 백밖에 구별하지 못하는 신생아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그래서 모빌도 흑백모빌, 초점책도 흑백으로 만들어 주면 신생아가 한 곳에 눈을 맞추는데 도움을 많이 준다고 하니 꼭 필요한 물품이죠. 저도 지금 동생이 만들어 준 것을 보고 난 후 흰색, 검은색 펠트지를 구매해 흑백모빌을 만들고 있는 중이랍니다. 다 완성되면 모빌도 포스팅해볼게요~~

 

D-Day 달력

오늘 보여드릴 마지막 용품은 D-Day 달력이예요.

많은 회사제품이 있었지만 5칸짜리로 여러모드로 활용도가 높은 말랑허니 제품을 구매했답니다.

이제 D-80일이 남은만큼 태어나기 전, 태어난 후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구매했어요.

D-Day 달력은 만원 안팎이기 때문에 제품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이렇게 디피해 놓고 아기랑 사진을 찍은 것을 보니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잘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구입해서 지금도 매일매일 D-Day를 세고 있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저의 리스트에 있는 육아용품, 풀산용품을 확인하면서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볼까해요.

예비맘님들도 저랑 같이 잘 준비해서 우리모두 순산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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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력형새댁입니다.

임신 8개월차에 접어들어 배가 솔찮게 나온 요즘, 앉아있기도 힘들어서 벽에 기대앉거나

집에서는 침대밖으로 나오지 않고 있답니다.

지금도 이런데, 임신 9개월, 막달이 되면 얼마나 더 몸이 무거워질지...

상상이 되지 않아요ㅠㅠ

지금조 임신 8개월차라고 하지만 이제 막 8개월차에 접어든거라 아직 28주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몸이 무겁네요ㅜ

 

임신8개월 몸무게

입덧이 없었던 저는 임신 초기부터 정말 잘 먹었습니다^^;;;

딱히 먹고 싶다거나 한 것도 없었는데, 매끼마다 정말 잘 먹어서 그때부터 계속 몸무게가 늘어나더라구요.

특히 다른 곳은 모르겠는데, 배보다 엉덩이와 허벅지가 엄청 많이 늘어나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임신을 위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 지방을 축척하려고 하는 몸의 반응인건지 체질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제일먼저 허벅지와 엉덩이에 살이 마구 붙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진짜 하체가 튼튼해졌답니다ㅠㅠ

그래서 7개월까지 매달 1kg씩 쪄서 7kg이 쪘는데, 8개월이 시작되고부터는 벌써 1kg이 쪘네요ㅡㅡ;;

임신 전 몸무게보다 이미 밥 먹기 전 8.5kg, 식사 후 9kg을 유지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7개월째부터는 똑똑이가 커져서 배에 압박을 가해서 그런지 좀만 먹어도 숨이 차서 많이 못 먹겠음에도 불구하고

몸무게는 꾸준히 늘어나더라구요. 아마 제가 매끼마다 양은 줄었지만 시도때도 없이 과일에 간식을 먹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신 28주 모습

 

어느정도 이제 임산부같은 모습의 배 모양이 갖춰지기 시작한게 이번 주수부터인 것 같아요.

그전까지는 배가 이만큼은 나오지 않았던 것 같은데, 부쩍 배가 많이 나온 모습입니다.

 

 

 

미세한 변화지만 25주부터 28주까지 배가 나온 것을 비교해봐도 28주때가 확실히 좀 더 배가 나왔어요.

25-26주때는 밥 먹는 양이나 아침, 저녁에 따라 배가 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형태여서 큰 차이는 없어보였는데, 28주 정도 되니 화장실을 가도 공복상태여도 배가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네요.. 그만큼 똑똑이가 많이 컸다는 증거겠죠?

 

임신 8개월 증상

일단, 태아가 큰 만큼 밥을 좀만 먹어도 숨이 차고 포만감이 느껴진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같아요.

7개월때부터 많이 느꼈는데, 좀만 걸어도 숨이 차고 좀만 먹어도 또 숨이 차는 이런...

숨쉬기가 힘들어지는 상태가 반복되고 있답니다.

배에 두드러기 및 가려움증 동반

여기에 더불어 배에 두드러기가 나면서 가려움증이 동반하는 증상도 계속되고 있어요.

약 임신 6개월째 후반부터 배에 두드러기가 난 부분이 가려웠는데, 이건 갑자기 살이 늘어나서 트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해요.

그래서 살이 트고 건조하면 그 가려움증이 더 심해진다고 해서 보습에 엄청 신경을 쓰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오일에 보습크림을 발라줬었는데, 가려움증을 해소하지 못해서 맘카페의 조언을 받아

알로에베라 수딩젤을 사서 발랐더니 어떤 보습크림보다도 효과가 좋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수시로 알로에베라 수딩젤을 발라주고 있고 배 뿐만 아니라 살이 급격히 불어난 허벅지, 엉덩이에도 전체적으로 발라주고 있어요.

알로에가 원래 진정효과, 수분보습 효과가 있잖아요.

그래서 더욱 효과를 많이 보는 것 같아요.

이걸 바르면 가려움증이 해소되니까 살 것 같더라구요.

그전까지는 어찌나 가려운지 막 손으로 벅벅 긁고 싶은 걸 얼마나 참았나 몰라요.

알로에베라 크림은 많은 화장품 회사에서 나오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 저자극인 제품을 골라 쓰시면 되는 것 같아요.

양도 넉넉해서 나중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더라구요.

 

임신 8개월 식단

여태껏 임신때문에 입덧을 하지 않았고 뭐든 잘 먹었어서 날 것만 조심하려고 하고 있어요.

임신 주수별로 먹어주면 좋은 음식을 추천해주는데, 막상 생각처럼 매끼마다 그렇게 챙겨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산모가 즐겁게 잘 먹으면 그게 보약이라는 생각으로 집밥 위주로 식사를 하고 있답니다.

기름진 음식은 평소에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임신하고 나서도 다행히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이 막 땡기지는 않더라구요.

대신 밀가루 음식, 면 종류가 많이 땡겨서 그걸 참느라 고생하긴 했지만요ㅠㅜ

주로 아침과 간식으로 과일을 많이 먹고 임신 5개월째부터는 매일 우유나 두유를 챙겨먹었어요.

견과류를 좋아하지 않다보니 고칼슘 두유라도 먹어야겠다 싶어서 매일 꾸준히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임신 초기엔 엽산과 비타민D를 꾸준히 먹었고, 지금은 비타민D와 보건소에서 받은 철분을 매일 먹어주고 있어요.

 

임신 8개월 태동

임신 8개월에 접어든 지금, 매일매일 태동을 느끼며 행복을 느낀답니다.

태동은 18주태부터 느끼기 시작했는데, 매일매일 조금씩 움직임이 커지는 것 같아요.

꾸물렁꾸물렁하는게 눈에 보일 정도라 왠지 교감이 잘 되고 있는 것도 같아 열심히 말 걸어주고 있답니다.

종종 책도 읽어주고 노래도 들려주면서 나름 태교를 하고 있어요.

 

앞으로 80일정도 후면 세상에 나올 똑똑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몸이 조금 힘들어도 참고 있답니다.

29주에는 얼마나 또 배가 더 나와있을지!

변화된 저의 모습이 적잖이 당황스럽지만 이 또한 엄마가 되는 과정이라는 걸 생각하면서 즐겨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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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주+0/임신8개월 시작!

안녕하세요. 노력형새댁이예요^^

벌써 28주째를 맞이하는 예비맘입니다

임신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8개월째에 접어들었어요.

산부인과 진료를 받고 초음파 검사를 통해 아기를 보고 와서 그런지

배가 더 커져있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ㅎㅎ


임신 28주, 8개월 현재 배사이즈

 

28주 된 모습입니다.

배보다도 허벅지와 엉덩이 살이 어마어마하게 쪄서 그전에 입던 청바지같은건 상상도 못하게 되었어요ㅠ

 

임신 28주, 임산부 몸무게

임신 28주차에 접어든 저의 몸무게는 역시나 꾸준히 늘고늘어 임신 전에 비해 8.5kg이 늘었답니다.

7개월까지는 그래도 한달에 1kg정도씩 늘어서 7kg정도가 늘어났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한 주에 0.5kg씩 늘어나는 느낌이예요.. ㅠㅠ

한달에 2kg씩 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아기가 커지면서 위 아래로 누르는 느낌이 강해 조금만 먹어도 숨이 차서

많이 못 먹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몸무게는 왜 이렇게 늘고 있는건지...

 

임신 28주, 식습관

똑똑이가 크면서 점점 숨쉬기도 힘들어지고 좀만 먹으면 포만감이 들어서

먹는 양이 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예전과 비슷하게 먹는 느낌이지만

수시로 먹는다는 점이 다르네요.

거의 입에서 먹는 걸 떼지 않고 꾸준히 먹고 있는 요즘입니다.

간식으로는 주로 제철과일을 먹고 있어요.

워낙 아침을 안 먹어 버릇해서 아침에는 배 한쪽 먹고 비타민D와 철분을 챙겨먹은 후

변비에 좋은 푸룬주스를 100ml정도 먹어줍니다.

 

점심은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을 먹는데, 밥보다는 반찬 위주로 식사하고 있어요.

저녁엔 사실 영양을 생각해서 생선이나 단백질류를 먹으려고 애를 쓰지만

가끔 그냥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때가 있답니다-ㅎㅎ

저녁을 먹고나서는 후식으로 과일을 챙겨먹거나 따뜻한 우유 한잔을 먹으면 포만감이 엄청나더라구요.

 

문제는 저녁먹으면 졸려서 아무것도 못하고 침대와 한 몸이 된다는 것...-_-;;

운동을 좀 해 줘야 소화도 될 텐데 그냥 누워버리곤 합니다;;; (나태함의 끝..ㅋㅋ)

 

 

임신 28주 증상

 

임신 8개월 증상

다른 여러가지 증상이 있지만 요즘 제일 힘든건 배 두드러기로 인한 가려움증!

자세히 보면 배 중간부분부터 빨갛게 되어있는 게 보이실 거예요.

배가 나와서 그림자가 생겨서 그런것이 아니라 가려움증을 동반하고선

배가 저렇게 빨개졌네요ㅜㅜ

임신 중기 들어서면서부터 저렇게 빨개지면서 두드러기가 나고 가렵기 시작했어요ㅠㅠ

 

 

더 자세히 보면 이러하답니다.

7개월쯔음부터 배꼽 주변으로 아주 작은 두드러기가 몇 개 생기더니 그 부분이 엄청 가렵더라구요.

긁을 수도 없고 그냥 문질문질 만지기만 했는데, 아랫배 주변이 저렇게 빨갛게 되어버렸어요.

가려운 때나 아닌 때나 빨간건 여전하니 원인은 알 수 없네요ㅜㅠㅜ

단지 두드러기처럼 뭐가 생기면서 가려운 증상은 피부가 건조해서 생기는 거라 보습과 진정을 충분히 해 줘야 해요.

그래서 요즘은 임산부들이 건조함으로 인해 가려울 때 많이 쓰는 알로에베라 크림을 듬뿍듬뿍 발라주고 있답니다.

원래 알로에 성분이 보습, 피부진정 효과가 있잖아요.

그래서 저자극이면서 건조함을 극복할 수 있는 알로에베라 크림을 많이 발라주고 있어요.

실제로 다른 보습 크림보다 알로에 크림이 가장 진정효과가 뛰어난 것 같아요.

가려움증도 덜 하고 두드러기도 완화가 되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임신 28주, 태동

계속해서 활발한 우리 똑똑이의 태동!

태동을 느끼면 언제나 기쁘답니다.

우리 똑똑이가 엄마 뱃속에서 편안하게 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얼마 전 산부인과 갔을 때 보니 아직 머리가 위에 있어서 요즘 고양이 자세를 자주 해 주고 있어요.

이제 서서히 머리가 아래로 내려와 줘야 자연분만을 할텐데요ㅜㅜ

그래서 고양이 자세 열심히 하면서 돌아라~ 돌아라~ 하고 있답니다.

 

이제 앞으로 딱 3개월 후면 똑똑이가 세상 밖으로 나올 예정이예요^^

두근두근 설레는 맘으로 기다리고 있으니 건강하게만 태어나 줬으면 좋겠는 엄마의 마음!

오늘도 태동을 느끼면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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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2일 (월)

오늘은 거의 6주만에 산부인과를 갔어요.

딱 27주가 시작되는 날이어서 다음주면 벌써 임신 8개월차에 접어들게 되었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가는게 느껴져요ㅠㄷㄷㄷ

 

원래 이번주 목요일부터 설 연휴라 수요일에 태아검진도 받고 혈당검사도 하려고 했는데,

오늘 퇴근 후에 급하게 산부인과를 찾은 이유는 피가 비쳤기 때문이예요.

많은 양은 아닌데, 임신 후 처음으로 냉에 섞인 피가 보여서 불안한 마음이 들었거든요.

보통 전치태반일 때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무리한 활동을 했을 때 하혈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리한 활동은 근래들어 한 적이 없어서 혹시나 전치태반이 아닌가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원래 수요일에 가려고 했던 산부인과를 월요일 퇴근 후 남편과 함께 다녀왔답니다.

남편은 얘기듣고 놀라서 4시에 조퇴하고 왔어요;;ㅎㅎ

그래도 다행히 똑똑이가 움직이면서 태동이 있어서 안정이 되더라구요.

 

병원가서 피가 조금 비쳤다고 얘길 했더니 의사선생님이 임신 중에 소량의 출혈은 있을 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복통을 동반하지 않았다면 태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고 푹 쉬면서 스트레스 안 받게 안정을 취하면 된대요~

잘 자라고 있는지 초음파 검사도 했구요^^



27주 태아 초음파 검진 사진

 

얼굴을 발인지 팔인지 둘 중 하나로 반쪽을 가리고 있어서 제대로 못 보고 왔네요ㅜㅠㅜ

 

 

 

똑똑이 옆모습이예요. 코가 확연히 보이고 입도 보여요! 이마도 예쁘네요^^

 

 

전부다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이번 초음파 검사에서는 제대로 찍힌 사진이 없네요ㅜ 아쉬워라ㅠㅠ

 

임당검사

오늘은 임신 중기 27주째인만큼 임당검사를 위해서 혈액채취를 했어요.

미리 병원에서 받은 약을 먹기 4시간전부터 금식을 했고, 금식 후 4시간 뒤에 약을 먹은 후 1시간 있다가 혈액채취를 했답니다.

임신성 당뇨가 정상수치로 나오려면 그동안 식단을 잘 짜서 먹었어야 했는데, 그냥 생각없이 막 먹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어요ㅠㅠ

괜히 걱정되지만 수치 높게 나오면 2차 검진하면 된다고 하니 그냥 맘 편히 먹으려구요^^

 

27주째 우리 똑똑이는 지금 1kg이라고 해요. 정상적인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다고 하고 몸통사이즈도 27주차라고 하더라구요.

다만 머리사이즈가 현재 7cm로 28주차의 머리사이즈라고.... ㅜㅜ (대두가 되는것인가..ㅜ)

머리사이즈만 한주 더 큰것 빼고는 큰 이상없이 정상이라고 하니 맘 편히 먹으려구요.

 

괜히 맘 졸였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답니다-ㅎㅎ

다음번 진료는 3주뒤에 30주차때 하자고 하셨어요. 벌써 3주뒤면 30주차라고 하니 뭔가 제가 품고 있을 시간이 이제 얼마 안 남은 것 같아 왠지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요. 저하고만 교감할 수 있는 태동이나 움직임이 있었는데, 이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 그 교감을 이제는 할 수가 없으니 왠지 시원섭섭할 것도 같네요. 하지만 바깥 세상으로 똑똑이가 나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도치맘이랍니다^^

3주 뒤에는 또 얼마나 자라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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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신 26주차인 노력형새댁입니다^^

7개월째인 지금은 저번주와 거의 비슷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어요. 임신 전 체중보다 7.5kg정도 더 몸무게가 나간답니다.

맘카페를 눈팅하고 여러 임신하신 분들 후기를 보면서 이때쯤부터 체중유지를 잘 해야 임산부 당뇨나 임산부 비만 등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를 듣고 되도록이면 탄수화물을 멀리하고 단백질이나 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으로 해결하려고 하다보니 막 늘어나던 몸무게가 그나마 일주일간은 유지가 된 것 같아요.

 


 

현재 7개월, 26주 배입니다.

지난주와 별다를게 없어 보여요 (제 눈에,,,ㅎㅎ)

항상 집안 정리가 안 되는건 나와 남편의 게으름 탓...

주말이니 청소좀 해보,,기 전에 사진찍고 블로그부터-ㅎㅎㅎ

 

임신 7개월, 식욕과 식단

사실 7개월 접어들면서부터 태아가 커지고 위를 압박하면서는 그다지 식욕이 왕성하지 않더라구요. 좀만 많이 먹으면 숨이 차고 갑갑하고 소화도 안 되는 느낌이었는데, 때가 되면 먹어야된다는 압박감에 그냥 꾸역꾸역 먹고 있는 느낌? 그래서 힘은 힘대로 들고, 체중은 체중대로 늘어서 몸이 힘들었었는데, 그걸 내려놓고나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때마다 챙겨먹긴 하지만 탄수화물의 양을 줄이고, 반찬 위주로 많지 않은 양의 식사를 했고, 대신 간식양을 좀 더 늘려서 중간중간 먹으니 더 소화가 잘 되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출근하면서 바리바리 과일을 싸가지고 가는 편인데, 바나나 2개, 사과 3/4개 (1/4개는 아침에 남편 먹이고..), 방울토마토 열개정도?, 요구르트 한개, 베지밀 고칼슘두유 한개 정도 (엄청나군...)를 매일 가지고 가서 중간중간 간식으로 먹고 있어요.

엄청 많아보이는데, 틈날때마다 먹다보면 어느새 바닥을 보이더라는;;; 임신하고 나서 확실히 공복감을 없애주려고 많이 챙겨먹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중간중간 먹어줘야 아가도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고 해요.

이렇게 간식을 잘 먹어주면서 점심에는 반찬위주로 밥을 먹고, 저녁엔 그때그때 먹고싶은 음식을 구애받지 않고 먹고 있어요. 입덧이 없었던만큼 계속 임신 초기부터 6개월정도까지 먹고 싶은걸 다 먹었더니 살이 계속 찌더라구요ㅎㅎㅎ 그러다 이제서야 조금 윗배가 부르면서 더부룩함이 느껴져 식단 강제 조절 중입니다.

앞으로 9개월, 막달되면 태아가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제 몸무게도 같이 늘어날 걸 대비하고 있는 중이랄까요?

 

임신 7개월, 증상

임신 초기에는 건조함, 비염과 감기에 의한 코막힘이 엄청 심해서 잠 자기도 힘들었던 때가 있었는데, 임신 중반에 접어들기 시작하면서 그 증상은 초기에 비해 많이 완화되었어요. 야외활동 할때는 마스크를 쓰고 밤에는 꼭 가습기를 틀어놓고, 비염에 좋다는 작두콩과 유근피차를 끓여먹고를 반복했더니 코막힘 증상이 현저히 줄어들더라구요. 그래서 밤에 잠을 잘 때 많이 편안해진 것이 사실이지만 그 외에 변비가 또 저를 힘들게 하더라구요;; 임신 6개월부터 철분을 먹기 시작했는데, 그 전에도 자주 찾아오는 변비 때문에 힘들었었거든요.

그치만 이런 임신후의 변비란... 가히 엄청나더군요..ㅜㅜ

거의 장이 운동을 하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건 아닌지 의심되는 수준이랄까.. 임신 후 증상이 이렇게 다양하고 다채롭게 나타날 줄 몰랐답니다ㅜㅜ 암튼 변비를 심하게 겪고 나서부터는 간식으로 과일을 무지하게 먹기 시작했고, 특히 효과를 보고 있는건, 사과를 껍질채 먹기와 임산부들이 필수로 찾는다는 푸룬주스! 푸룬주스에 대해 반신반의하면서 샀는데, 이걸 먹고나서부터 변비가 완화되는 걸로 봐선 정말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품이구나를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서양건자두를 주스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인데 그냥 건자두 자체를 사 먹으니 씹는맛이 별로여서 주스를 먹기 시작했거든요. 진하고 걸쭉한게 제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지만 효과가 있어서 꾸준히 하루에 반컵 정도씩 먹고 있답니다. 아마 임신 후 변비가 시작되면서 내내 먹으면 좋은 제품으로 손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두번째는 배 두드러기를 동반한 가려움증!

임신 7개월 접어들면서 갑작스러운 두드러기 몇 개로 인한 가려움이 저를 힘들게 하고 있어요. 배꼽 위주로 붉은 두드러기가 많게도 아니고 열개 정도 났는데, 그게 만지면 얼마나 가려운지... 그렇다고 막 벅벅 긁을 수도 없어서 굉장히 난감한 중이랍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임신소양증이라고 하던데, (소양증=가려움증) 보통은 피부가 갑작스럽게 늘어나면서 살이 트는 과정에서 생기는 가려움일 수도 있고, 피부가 건조해서 가려운 것일 수도 있다고 해요.

또는 임신을 한 후 갑작스러운 호르몬의 변화와 증가된 몸무게로 인한 늘어난 피부에 의한 영향이라고 하는데, 보통은 막달에 배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왜때문에 7개월밖에 안 된 내 배에도 증상이 나타나려 하는 것인지...ㅜㅜㅜ

피부 보습에 신경을 많이 안 써서 일어난 현상이라 생각하면서 요즘 오일에 크림도 넉넉하게 발라주고 있답니다. 막달에 더 엄청난 가려움증이 동반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피부 보습에 신경을 많이 써야 될 것 같아요.

 

태동

배가 막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태동만은 점점 커지고 확실해지는 중이랍니다.

12월 베트남 다낭으로 태교여행을 떠났던 때 처음 태동을 느꼈었는데, 그때가 18주째였거든요. 미미한 태동을 느꼈던 그때에 비하면 정말 활발한 우리 똑똑이 덕분에 매일매일 함께 있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태아가 손인지 발인지 모를 것으로 배를 막 차거나 유영을 할 때는 뭔가 모를 뿌듯함과 함께 기쁨이 샘솟는 느낌^^ㅋㅋ 임신하신 분들이라면 다 느끼고 계실거예요~

가끔 태동이 느껴질 때 배를 빤히 쳐다보고 있으면 툭툭 배가 올라오는 걸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태동이 커졌답니다. 1월 초, 임신 21주째에 산부인과를 갔다 온 이후로 가지 않았었는데 설날 전에 한 번 가서 임신성 당뇨 검사도 하고 똑똑이가 그새 얼마나 자랐는지도 확인을 해 봐야겠어요. 매번 갈때마다 의사선생님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말씀을 하셔서 지금 한달이 넘었는데도 가지 않았는데, 얼마나 컸는지는 또 궁금해서 산부인과를 안 가볼 수가 없을 것 같아요ㅋㅋㅋ

 

3일 뒤에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검사 한 후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우리 예쁜 똑똑이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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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덧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예비맘입니다~

그 전까지는 똥배인지 아닌지 구분이 되지 않던 배가 6개월쯔음부터 조금씩 튀어나오기 시작하더니

이제 7개월째라고 제법 D라인을 형성하려고 준비하고 있네요ㅋㅋ

그래서 저도 임산부 배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맘 같아선 일주일에 한번씩 찍어서 기록해볼까 했는데, 뭔가 그 전까지는 그냥 배 사진을 찍는게 부끄럽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이제 슬슬 배가 나오기 시작하니까 배가 나오는 형태를 기록하고 싶어지는 마음;;  


집에서 집정리도 안 하고 무작정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저처럼 7개월차에 접어든 예비맘님들도 내 뱃속의 아이가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는건지,

주수에 맞게 내 배가 이만큼 부른게 정상인건지 다들 궁금해서 한번씩 서치해볼거라 생각해요.

저도 개월차마다 몸무게 변화가 급증해서 다른 분들도 그러한지 폭풍검색 해 보거든요.;;;

결론은 원래 키, 몸무게를 따져서 개월마다 모든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입덧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도 있어서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서치하다보면 내가 막 엄청 많이 살찌지는 않았구나.. 정상 범위인가보다.. 하고 안심하고 있다는;; (그래도 먹는 건 줄여야....-_-)

 

 

 

지금이 25주 6일째로 7개월째에 접어든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제법 배가 나왔답니다. 태동을 매일 느끼면서 또 행복해하고~~ㅎㅎ

원래 임신 7개월부터 아가가 폭풍성장하고 임산부도 입맛이 돌아 과식할 수 있어서 체중 중가가 급격한 시기의 시작이라고 하는데,

저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심지어 저는 입덧도 없어서 임신하고 여태 꾸준히 계속 몸무게가 늘어나고 있답니다.

한달에 1kg씩 현재 7kg이 임신 전에 비해 증가했어요.

(밥먹고 나서 바로 몸무게 재면 8kg이나 증가해 있다는....-_-)

원래 제 몸무게에서 임신 막달까지 계산하면 15-18kg정도 찌는게 정상이라고 하는데,

8,9개월, 막달에 폭풍적으로 살이 찐다고 하니 그걸 감안하면 지금은 좀 먹는 걸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고 있어요.

 

다음주 설날 전날 산부인과 가서 임산부 당뇨 검사할 예정인데, 그래서 더 먹는걸 좀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느낀답니다ㅜㅜ

 

지금은 임신 안정기로 7개월 째인데 초기와는 또 다른 몇 가지 증상 및 변화가 있었어요.

 

[포만감&더부룩함]

왠지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엄청난 포만감이 느껴지고,

더부룩한 느낌이 들며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들어요.

아가가 성장하면서 윗배를 눌러 위를 압박하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는 거래요.

근데, 그 정도가 좀 심한 것 같아요.

매끼마다 좀만 먹어도 숨을 가쁘게 쉴 정도로 답답한 느낌이 든답니다.

그래서 조금씩 자주 먹는 걸 권장하나봐요.

저도 요즘은 매끼마다 소량씩 먹고 간식을 먹고 있어요.

 

[튼살]

살이 트는걸 첨엔 몰랐는데, 막 피부가 빨갛게 되더라구요.

엄마한테 보여주니 그게 살 트는 거라고;...;;

빨갛게 일어나는 부분도 있고, 막 가려운 부분도 있는데,

그게 다 살이 트는 거래요. 그래서 씻고 나서 바로 오일 바르고, 크림 바르고 하는데,

완화가 될 뿐이지 아예 튼살이 안 생기지는 않는다고 하니 ㅜㅜ 우울합니다,ㅜㅜ

암튼 7개월째부터 살이 트는 게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 같아요.

 

[체중변화]

저는 한달에 1kg씩 꼬박꼬박 찌워서 지금 7-8kg 정도가 쪘는데,

앞으로 목표는 8개월까지 8kg을 넘지 않게 유지하는 거랍니다.

그래야 막달가서 막 살이 불어나도 걱정이 안 될 것 같아요ㅜ

그러려면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도 해 줘야 하는데, 이게 또 맘처럼 쉽지가 않아요;;

먹으면 눕고 싶고 졸리고, 움직이면 숨차고 힘이 드니까 저절로 운동을 기피하게 되더라는..ㅎㅎ

 

[허리아픔]

아무래도 배가 이만큼 앞으로 나오다보니 그걸 받치고 있는 허리에 무리가 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초반에 배는 안 나왔었는데, 어찌나 허벅지, 엉덩이, 뒷구리 살이 많이 찌던지,..

배를 받쳐주기 위해 살이 그런 곳에 붙으면서 준비를 했나봐요.

그래서 저 완전 배부터 허벅지까지 뚱뚱이가 되었답니다ㅜㅜ

그런데도 움직일 때 허리에 많은 힘이 쏠리는 것 같아요.

일어났다 앉았다 할 때는 무릎도 조심해야 한다는 점!

 

[식욕]

식욕은 저같은 경우에는 임신 초기보다 덜 한 것 같아요.

 임신 초기에는 막 뭘 먹고 싶고 이런게 있었는데,

지금은 배가 위를 눌러서 그런지 뭔가를 막 먹고 싶다는 느낌이 거의 없이

그냥 때가 되었으니까 먹는다는 그런 느낌정도?

그리고 일하다 당떨어지면 과일로 대체하고 있는데, 원래 평소에도 간식은 중간중간 먹었었기 때문에

저는 딱히 막 배가 고파서 먹는건 아닌 것 같아요.

 

[태동]

태동은 확실히 점점 세지는게 느껴져요.

6개월차보다 7개월차에 접어드니 혼자 노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태명을 불러주면 알아채고 막 발로 찬다고도 하는데,

저희 똑똑이는 아직은 그 단계는 아닌것 같다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너..ㅜㅜ

 

지금도 비염때문에 약도 못 먹고 고생인데, 앞으로 몇 달만 더 버티면 되니 힘내보려구요.

꾸준히 임신했을 때를 기록해서 그때그때를 남기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러려면 좀 더 부지런해야 할 텐데,,,)

예비맘님들 같이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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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일기 24주 5일. 7개월차

안녕하세요! 노력형 새댁이예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아요. 처음 의지와는 상관없이 산모일기가 이렇게 밀려서야;;;

처음에는 열심히 기록을 해 봐야지 하는 의지가 있었는데,

지금 벌써 7개월짼데 포스팅을 많이 하진 못했네요ㅠㅜㅠ

그때그때 심경의 변화, 증상, 몸무게 변화 등을 기록하려 했는데, 전 틀렸나봐요;;ㅎ

 

지금 7개월차에 접어든만큼 아무래도 배가 좀 나왔어요.

5개월까지만해도 똥밴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단단하니 이제는 임산부같은 느낌의 배가 볼록하고 튀어나왔답니다.

6개월정도되면 배가 온전히 나오는걸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겨울이라 6개월이어도 옷을 두껍게 입으면 임산부인지 모르더라구요;; 말하지 않는 이상?

 

몸무게 변화

제일 달라지는 건 아무래도 몸무게의 변화예요.

저는 초반에 2kg이 찌고 거의 3개월까지 고정몸무게였다가 그 이후로 한달에 1kg씩 찌는 현상을 보였답니다.

지금은 51.5kg~52kg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어요. (원래 몸무게 45kg)

이렇게 보니 거의 한달에 1kg이 찌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네요.

지금이 7개월 시작이니까 8, 9개월때에 몸무게가 많이 불어날걸 생각하면 체중조절이 좀 필요한 시기 같아요.

일정하게 몸무게가 늘고있다고 해도, 배가 나온 것보다 엉덩이와 허벅지에 살이 붙은게 정말 티가 많이 나더라구요.

이렇게 살이 붙을 수 있나 할 정도로 막 불어난게 사진을 보니 똭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어제부터 와이드 스쿼트와 런지를 좀 해 보려고 준비중이랍니다.

몸이 무거우니 움직이기 싫고 추우니 나가서 걷기 운동하는 것도 귀찮아했는데,

더이상 엉덩이와 허벅지에 살이 붙는 걸 보고만 있을 수는 없겠더라구요.

당당한 임산부가 되기 위해!~ 체중조절을 하기로 했어요~ (얼마나 갈지는 미지수지만...ㅎㅎ)

 

임산부의 필수! 엽산과 철분

임신 개월수별로 많이 섭취해 줘야 하는 필요 영양소가 있는데,

임신 전부터 6개월까지는 엽산을 매일 먹어줬어요.

임신확인증과 병원에서 준 임산부 수첩을 가지고 가까운 보건소에 가시면 임신 초기에 엽산을, 임신 중.후기에 철분제를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지금은 6개월째부터 엽산+철분을 섭취하고 있고, 임신초기부터 비타민D3를 같이 먹고 있답니다.

 

식단

임산부는 무조건 많이 먹는것 보다는 좋은 영양소를 그때그때 섭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해요.

저도 임신은 처음이라 책도 읽어보고 있고,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해 보고 있는데, 임신 개월수별로 많이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가 있어서 그걸 염두에 두고 음식을 섭취하면 태아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임신 중기에는 태아가 살이 붙는 시기라 단백질 섭취를 잘 해줘야 하기 때문에 닭가슴살, 소고기, 생선류, 두부 같이 고단백 음식을 먹어주면 좋대요. 태아의 뇌 발달을 위해서는 견과류가 좋고, 특히 굴이나 오징어, 바지락 등을 먹어주면 태아 스스로 몸속 이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고 해요.

그래서 요즘은 아침에 사과, 배, 귤, 푸룬주스를 먹고, 점심에는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짜지 않게 먹으려 주의하고 있답니다. 사실, 고단백 음식을 먹어줘야 하는데, 임신하고 나서 고기가 많이 안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억지로 가끔 먹고 있는 수준이예요ㅠㅠ 우유도 평소 좋아하지 않지만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편이구요.

 

임신하고 나서 벌써 7개월째라니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감을 새삼 느끼네요.

겨울이라 감기가 왔다갔다 하는데, 약도 못 먹고 버티는 중입니다.

그래도 요즘 태동으로 뱃속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 우리 아가를 생각하면 신기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해요.

이런 기분은 예비엄마만이 느낄 수 있는 거라 더욱 소중하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잘 먹고, 운동도 해서 아가 볼 때까지 더 건강해져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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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점점 글쓰기를 등한시 하고 있는 예비맘입니다-ㅋㅋㅋ

퇴근하고나면 만사가 귀찮아져서 밥먹고 자기바쁘다보니 컴퓨터를 집에서 켤 일이 많지 않아요ㅜㅜ

그래서 매일매일 산모일기 쓰자는 목표도 옛날에 사라졌고ㅡㅡ;; 이렇게 드문드문 인사드리고 있어요.

5일전 산부인과에서 똑똑이 본 이후로 잘 자라고 있는지 저는 계속 살이 찌고 있구요;;ㅎㅎㅎㅎ

15주정도부터 급격히 입맛이 더 좋아져서 막 먹었더니 살이 또 찌기 시작하더라구요.

다른 맘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다 배 나오는 시기가 다르다고 하니 저는 약 15-16주정도부터였던걸로....

 

임신초기에는 진짜 만사가 다 귀찮고 음식도 하기 싫어서 외식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이제 안정기가 되니까 몸도 움직일만하고 폭풍 잠이 쏟아지던것도 많이 좋아져서 집에서도 음식도 다시 하고 그래요.

그래서 얼마전 피자를 시켜먹다가 피클이 넘나 맛있길래 피클을 집에서 많이 만들어서 맘껏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피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1년 전 신혼 초에 피클을 한 번 만들어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도전!

 

피클만들기는 매우 간단해요.

 

[피클 만드는 방법]

 

1. 우선, 유리병을 끓는물에 소독해 준 후, 바짝 말립니다.  

2. 무, 오이, 자색 양배추나 비트를 씻어 먹기 좋게 손질해 잘라줍니다.

3. 잘라 준 야채를 소독 후 말린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색을 내는 비트나 자색양배추는 맨 위에 담아줍니다. 빈큼 없이 꾹꾹 눌러담습니다) 

4. 단촛물만들기 -> 물:설탕:식초 비율을 1:1:1로 넣고 바글바글 끓입니다.

5. 불을 끄고 유리병에 가득 넣어줍니다.

6. 이틀정도 실내에서 숙성시킨 후 냉장보관합니다.

 

단촛물을 부어준 모습. 월요일에 만들고 30분도 안 되어서 찍은 사진인데 이미 벌써 자색양배추의 색이 많이 내려왔죠?

지금 이틀째 실내에서 숙성중인데 자색이 더 선명해지고 무와 오이에도 물들어가고 있는 모습이 넘나 예쁘답니다.

 

피클도 집에서 만들어서 건강하게 먹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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