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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녹차핸드워시 포밍 만들기

 

아기가 태어난 후부터 세제나 비누, 얼굴에 바르는 것 까지

모두 가려서 사용하다보니 저절로 성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모유비누나 일반 사용하는 비누를 천연비누로 만들어보다가

다른 종류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이렇게 직접 핸드워시를 만들어보았답니다.

 

 

제가 만들어 본 녹차핸드워시예요.

핸드워시는 각각의 조성물을 섞어주기만 하면 되어서 굉장히 만들기 쉽더라구요.

친구 집에 선물할 것까지 총 2개를 만들었답니다.

재료는 인터넷에 많은 천연 제품 만드는 솝에서 구매했고,

재료 조성도 홈페이지에서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솝 카페나 홈페이지에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필요한 것을 구매하기 좋더라구요^^

 

저는 고정적으로 이안솝에서 구매하고 자료를 참고하고 있답니다.

원래 이런 다이 제품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없어서 아무것도 몰랐었는데,

각각의 제품에 대한 준비물 등이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제가 만들어볼 녹차핸드워시 포밍 제품에 들어갈 구성품들이예요.

구매 한 것들이 오자마자 풀어서 성분을 확인했고,

그날 저녁 바로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작업이라 금방 만들었어요!

역시 재료만 있으면 못 만들 다이 제품은 없는 듯^^

 

 

홈페이지에 정리되어 있는 것을 제 방식대로 다시 정리한 것이예요.

가격 부분에 적혀있는 건 제가 다시 계산한 중량이지, 가격이 아님을 참고하세요;;ㅎㅎ

 

핸드워시나 천연 세제는 물비누 베이스가 있으면 만들기도 편하고,

거품도 풍성하게 나는 것 같아요.

물비누 베이스가 짱!

 

녹차 추출물 대신 저는 병풀 추출물을 사용해서 만들었답니다.

녹차 추출물을 구매하지 않고, 병풀 추출물을 구매했거든요^^;;

 

 

물비누 베이스 1L 짜리.

이걸로 핸드워시도 만들고, 주방 세제도 만들 예정이라 일부러 큰 용량으로 구매했어요.

 

 

 

첨가제로 유로나프리(한방보존제). 병풀추출물, 글리세린, 녹차 워터를 사용했습니다.

 

각각은 필요량보다 넉넉하게 구매했어요.

몇 번 더 만들 예정으로 구매했는데, 녹차 워터는 2개 만들고 나니 다 써서 없다는...ㅠㅠ

 

 

 

첨가할 향으로는 상큼한 향의 레몬 에센셜 오일을 사용했답니다.

다른 향을 첨가해 보려고 했지만, 레몬 향이 가장 핸드워시에 적합한 것 같더라구요^^

 

 

이렇게 2개의 포밍 핸드워시 완성!

 

앞에 핸드워시 스티커까지 붙여서 잘 사용해 보려구요!

 

다음번엔 뭘 또 만들어 볼지....

우리 아가 보습 밤도 만들어볼까 생각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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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징솝 만들기

 

재료 배합

클렌징 솝

구분

원료명

중량 (G)

대체 원료

유상층

코코넛 오일

230

 

팜 오일

200

 

올리브 퓨어오일

100

 

녹차씨 오일

130

 

동백 오일

20

 

포도씨 오일

70

 

가성소다 액

가성 소다

108

 

증류수

247

 

첨가제

살구씨 분말

10

 

녹두분말

5

 

쌀겨분말

5

 

라벤더에센셜오일

5ml ( 100방울)

 

티트리에센셜오일

5ml ( 100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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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랴 일하랴 정신없이 바쁜 요즘 주말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일하면서도 쉽게 모유수유를 놓지 못해 새벽에 아침에라도 모유수유를 하곤 했는데, 엄마 힘든걸 알았는지 200일이 넘어서던 어느날 아침, 잠에서 깬 아가에게 수유를 하려고 맘마먹자~ 하며 젖을 물리려 하자 고개가 내 쪽으로 오다가 갑자기 휙 돌리더니 나를 쳐다보곤 씩 웃고는 젖을 물지 않는거였다. 몇 번 더 시도해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시원섭섭하다는 느낌이 딱 들었다.

그 때부터 서서히 젖양이 줄어서 이제는 하루~이틀에 한번만 유축을 하곤 해서 생활이 더욱 편해지긴 했지만 뭔가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나보다. 모유수유를 하면서 느꼈던 우리 아가와 나와의 연결고리가 탁 끊어져버린 느낌이랄까...? 이제 젖 양도 서서히 줄어가고 있어서 많이 모아두었던 모유를 거의 다 먹여가고 있는데, 그 와중에 감기걸려서 약먹고 유축했던 모유, 회식때문에 술 먹고 유축해 두었던 모유들이 눈에 띄었다. 막연히 언젠가 이걸로 모유비누를 만들어봐야지~ 하는 생각이었는데 왠지 지금이 그 때구나! 하는 생각에 비누 만드는 재료를 파는 인터넷몰에서 재료를 전부 구매하였다.

주말마다 이유식데이 하나로도 시간이 빠듯해서 비누만들 시간이 날까? 하는 느낌은 있었지만 언젠가는 만들어 보겠지 하는 생각으로 구매 결정. 그리고 타이밍 좋게 여동생이 1박2일 주말동안 와 있어준 덕에 비누 만들 시간이 났다. 모유수유는 하지 못하지만 이제 엄마가 만들어준 모유비누로 매일 목욕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기 시작! 

 

 

 

초기 구매 비용이 만만치 않았던 것들. 핫플레이트부터 비누만들기용으로 구매한 저렴이 핸드블렌더, 비타민 E와 원형온도계, 비커와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비누커터기와 실리콘비누틀 등도 구매하였다. 한번 만들고 말 생각은 아니었기 때문에 제대로 해 보고 싶어서 모두 다 구매하였다.

 

 

CP비누 만들기로 만들 예정이라 가성소다를 3kg 이나 주문했다. (많긴 많다)

 

 

일단 저울로 가성소다를 필요량만큼 덜었다.

1kg 을 만들 예정이라 94g 정도를 측정하여 두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도 그에 맞게 740g을 재 놓았다.

 

 

모유는 냉동보관 되어있던 것을 상온에서 살짝 녹여 넣었고, 거기에 가성소다를 조금씩 섞어주면서 넣었다.

가성소다가 모유를 만나면 열 발생이 되기 때문에 아이스를 담은 얼음물에서 작업하거나 아이스팩을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얼음물에 띄워놓고 해도 가성소다와 모유가 반응을 보여 열을 내고, 그 과정에서 가성소다도 녹고, 모유도 녹는다.

점점 색깔이 노~란 색으로 변했다;

 

 

가성소다액과 올리브오일의 온도를 쟀을 때 비슷하거나 같은 온도가 되었을 때(40-50), 올리브 오일에 가성소다액을 천천히 부어준다.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집에 많이 쟁여두었던 것을 활용하였다.

 

  

 

45도 정도 되었던 섞은 액체. 층 분리가 굉장히 명확해서 핸드블렌더로 저어주어야 할 듯 했다.

 

 

그래서 이렇게 핸드블렌더 사용.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은 트레이스가 늦게 일어나서 많이 오래 저어주어야 하는데,

핸드블렌더가 있어서 좀 수월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트레이스가 잘 된 모습!

걸쭉하게 만들어졌을 때는 위의 사진처럼 진득한 촉감이다.

우리 아가가 사용할 비누이다 보니 신경을 많이 썼다.

 

 

 

저어주고 또 저어주고 핸드블렌더 돌리고를 몇 번 반복 후 이렇게 트레이스가 잘 일어나는 것을 확인.

 

 

 

 

 

 

 

실리콘 몰드에 넣어주었다.

고운 노란 빛깔이 참 맘에 든다.

 

 

 

이제 이대로 담요로 돌돌 말아서 스치로폼 박스 안에 두고 온도유지를 해 두었다가 이틀 뒤에 열어볼 생각이다.

 

완성샷은 조만간 첨부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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