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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력형새댁이예요.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때 보여드렸던 애착인형 만드는 과정을 적어볼까해요^^

애착인형은 태어난 아기에게도 중요하지만, 태교를 하면서도 만드는 과정덕분에 꼭 한번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던 것이었어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아서 DIY제품을 구매했고, 시간이 있을 때마다 조금씩 천천히 만들었답니다.

아직 예정일이 5월이라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바느질도 진짜 내키는만큼씩만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어느 순간 완성이 되더라구요^^

 

 

제가 구입한 잼재미 토끼 애착인형이예요.

성별도 모를때 사 놓고는 처음에 방치하다시피 하다가 이제서야 완성된 아이랍니다.

성별을 몰랐을 때라 약간 중성적인 색상을 선택해서 위 사진의 맨 오른쪽 것을 선택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중성적이라고 하지만 약간 딸을 원했던 것도 같은 속마음;;;

암튼 알고 보니 아들이어서 분홍보라색이 좀 안 어울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쩌겠어요-ㅎㅎ

 

 

잼재미 애착인형 중에서 사이즈는 중형짜리를 선택했답니다.

소형 중형 대형 세가지 크기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소형은 너무 작을 것 같고, 대형은 너무 클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적당한 중형을 선택했습니다.

 

 

 

설명서가 정말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설명서 보고 따라하니 어렵지 않았어요.

바늘, 실도 적절하게 들어있어서 모자라지도 않았고, 사이즈에 맞게 구성품인 천이 다 오려져서 와서 제가 따로 오려서 사용한 것도 없네요.

그래서 DIY제품이 편한가봐요~~ㅎㅎ

혼자 헝겊 사다가 하랬으면 못 했을 거예요-ㅎㅎ

 

 

친절한 설명서를 순서대로 보면서 따라해 봅니다.

얼굴을 먼저 만들고, 몸통과 이어주는 바느질을 해 주고, 팔, 다리를 연결해 줍니다.

 

귀여운 토끼 귀도 만들어주었어요.

바느질이 예쁘지 않아 토끼 귀도 짝짝이가 되었는데, 생각보다 크게 거슬리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어짜피 바느질 한 쪽이 안쪽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면이어서 상관은 없었어요.

 

 

 

 

이렇게 눈도 붙여주고.. 눈을 붙여 준 안쪽 모습입니다. (동심파괴..ㅎㅎ)

 

 

바깥에서 보면 이렇게 눈이 깔끔하게 붙어있는 모습!

 

 

그리고 드디어 몇 달동안 밍기적거리면서 만든 애착인형의 완성본이 나왔습니다~

바느질을 다 하고 솜을 꾸역꾸역 넣어서 만들었더니 나름 인형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어요.

제품을 사는 것보다 솜씨가 모자라지만 의미 있는 애착인형이 될 것 같아 더욱 애정이 가더라구요.

특히나 태아를 생각하면서 만들다보니 태교에도 정말 도움이 되는 좋은 취미생활이었답니다.

 

역시나 오른쪽, 왼쪽이 비대칭인건 어쩔 수 없네요-ㅋㅋ

한번 만들어보니 자신감이 생겨서 임신 중에 또 다른 것도 만들어 볼 생각이랍니다.

 

즐겁게 태교하고 건강하게 출산하기를 기대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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