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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임신 33주차를 맞이한 노력형새댁입니다^^ 이 때쯤 되면 슬슬 출산용품이나 신생아용품을 준비하기 위해 정보를 찾아보고 또 검색을 해 보고 하는 것 같아요. 저도 폭풍 검색을 하면서 온라인으로 살 물품과 직접 보고 살 물품을 정하고 가격대도 한참을 찾아보면서 비교를 해 보곤합니다. 임신 9개월에 접어들어서 배도 많이 나온 상태라 더 있다가 출산용품을 구매하려고 하면 몸이 무거워 힘들 것 같아 미리미리 준비해 놓자는 마음에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베이비리그에 다녀왔어요.

제가 사는 청주의 많은 예비맘님들이 오프라인 베이비리그 매장을 추천해주시더라구요. 베이비리그는 온라인상에서도 잘 알려진 육아용품 전문몰인데,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한 군데서 살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많은 분들이 애용한다고 해요. 그리고 오프라인 매장도 있는데, 가격이 온라인과 차이가 없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면 물건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많이들 이용한다고 합니다. 저도 남편, 친정엄마와 같이 구매할 목록을 정리해서 베이비리그 매장에 들렀어요.  

흥덕고 맞은편의 건물 3층으로 올라가면 베이비리그 매장입니다.

 

일단, 들어가자마자 너무 많은 아기용품과 출산용품들에 뭐부터 구경할지 몰라 당황하고 있었는데,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다가와주셨답니다ㅎㅎ 그리고 베이비리그는 회원 가입을 해서 회원가로 구매하면 어떤 제품들은 인터넷보다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대부분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가자마자 회원가입을 하시면 좋아요! 저도 직원분의 추천으로 회원가입을 했답니다. 회원가입하면 당일부터 회원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요.

 

없는거 빼곤 다 있다는 베이비리그!

역시 소문대로 대부분의 제품을 구경하고 올 수 있었어요^^

 

 

출산용품 뿐만아니라 신생아 제품부터 아기 용품들까지 없는게 없더라구요. 옷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어요.

 

 

다양한 의류 제품들을 보고 있자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되더라구요^^

 

 

 

많은 산모분들에게서 좋다고 소문난 프라하우스 제품들은 한쪽에 진열되어 있었답니다.

 

 

아기들 내복은 필수품이죠~ 저는 아직 출산준비를 하는거라 내복은 패쓰!

선물로 들어오는 것들을 감안해서 아직 사지 않고 있고, 처음 신생아때는 거의 베냇저고리만으로도 된다고 해서 사진 않았어요.

 

 

 

 

옷 말고도 다양한 카시트와 유모차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정말 여러가지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비교해보기 좋을 것 같았어요.

 

 

이렇게 한 바퀴 둘러보면서 장난감도 구경하고 카시트나 유모차, 아가 옷, 출산용품 등을 구경했는데, 저는 결국 딱 사려고 했던 제품들을 구매했답니다.

 

베이비리그 출산용품 구매목록

 

우선, 제가 여기저기서 받은 것들과 인터넷으로 구매하려고 계획 중인 제품은 제외하고 아기가 태어났을 때 사용해야 하는 것들만 사 왔어요. 나중에 출산 하고 나서 더 필요하다 싶은게 있으면 그냥 남편시켜서 사오라고 하려구요^^;; 괜히 먼저 사 놨다가 결국 안 쓰는 제품들도 있다고 하길래 꼭 필요한 것과 친정엄마가 사겠다고 우긴..;; 천기저귀-_-;; 까지 구매한 목록입니다.

 

 

청주시 흥덕구 베이비리그에서 구매한 제품들이예요.

 

1. 마더케이 수유패드

 

우선, 산후조리원에서 준비물로 가져오라고 한 일회용수유패드입니다.

산후조리원마다 다른데, 제가 갈 곳은 수유패드를 준비해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많이들 사용한다는 마더케이 일회용수유패드를 구매했어요.

인터넷 가격으로 최저가가 현재 9,900원인데, 저는 회원가로 12,330원에 구매해서 인터넷가격보다는 좀 더 비싸게 샀어요. 그래도 다른 제품과 비교해보고 살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가격이 많이 차이나지 않으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건 직원분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구매했답니다. 그리고 매장에 직원분이 잘 설명해 주셔서 구매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2. 가제손수건

 

그리고 꼭 필요한 가제손수건!

손수건도 일반손수건과 가제손수건을 따로 구매해야 하는데, 막 쓰는 손수건은 보통 그림이 그려져 있거나 하지만, 신생아때 입 안을 닦아주거나 할 때는 무늬가 없고 보통 손수건보다 부드러운 소재의 가제손수건을 사용해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건 다른 손수건보다 좀 비싸길래 따로 사야지 하고 안 샀는데, 제품 구매 다 하고 나서 가제손수건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3. 일반 손수건

 

일반 막 쓰는 손수건이예요. 이것도 선물로 들어온 것들이 있어서 한 묶음으로 10개만 구매했습니다. 원래 보통 출산준비할 때 손수건은 20개에서 많게는 40개까지 준비한다고 해요. 보통 손수건은 출산하기 전이나 후에 선물로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안 사도 되지만 그림이 예뻐서 10개만 샀습니다.

 

4. 손목보호대

 

출산 후 필수품이라고 하는 손목 보호대!

인터넷으로 많이 보고 간 제품이라 딱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프라하우스 제품이 유명해서 보자마자 겟 했습니다. 오히려 프라하우스 손목보호대는 인터넷에서 파는 가격보다 회원가가 더 저렴했어요. 그래서 와서 사길 잘 했단 생각이 저절로 들었어요.

 

5. 천기저귀 커버

 

뜬금없는 천기저귀 커버... 제 예상 목록에는 없었던 아이예요... ㅠㅠ 엄마랑 같이 가서 실속 구매를 좀 하나 했는데, 이런 예상치 못한 지출을 하고 말았습니다. 일회용기저귀를 사용할 거라는 저의 생각과는 다르게 아기 키우면서 천기저귀 갈아주는 방법도 한번 써 봐야 하지 않겠냐는 엄마의 고집에 천기저귀 커버와 천기저귀를 10개 구매했어요. 이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굳이 왜 써보고 알아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산후조리원 갔다가 친정에서 있을 생각이라 엄마가 쓰신다고 하니 좀 반항하다 결국 샀습니다. 얼마나 쓸지 모를 천 기저귀 커버예요..;; 심지어 직원분도 엄마를 말렸거든요. 애 엄마가 쓸 생각 아니면 별로 필요없을 거라고,, 저한테 진짜 사실 거냐고 몇 번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렇지만 그냥 구매했습니다ㅠ

 

6. 천기저귀

5개에 한 묶음으로 되어있는 것 2묶음을 구매했습니다. 거의 개당 5,000원정도 하는 가격이예요ㅜ 생각보다 비싸서 깜짝 놀랐답니다-ㅋㅋ 천기저귀니까 좀 가격이 있겠구나 했지만... 회원가로 2묶음에 45,000원에 구입했어요. 이건 진짜 인터넷가격이 훨씬 더 저렴한데, 엄마의 극성에 못 이겨 사서 어쩔 수가 없었네요.. 인터넷에는 더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가격대도 다양한 많은 종류의 천 기저귀를 팔고 있는데... 왠지 손해본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가격이었습니다..-_- 그래도 태어날 우리 똑똑이가 쓸 용품이니까 괜찮다는 생각을 애써 하면서,,,ㅋㅋ 

 

7. Umee 젓병

 

젓병은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완전 신세계. 직원분의 추천 100% 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알아본 브랜드는 많은 분들이 쓰신다는 더블하트 제품이었는데, 그것보다 베이비리그에선 요 유미젓병이 가장 잘 나가는 제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유미젓병 중에서도 가장 작은 신생아용으로 160ml짜리 두개가 한 셋트인 것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가격대비 가장 괜찮은 제품이었어요. 더블하트보다 저렴하지만 사용하는데 큰 지장이 없고, 특히 젓꼭지 부분이 신생아용이 아니라 3개월 이후에 사용할 정도의 것이라 신생아용 적꼭지를 하나 따로 구매했고, 같이 들어있는 건 나중에 3개월 이후에 사용하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8. 유미젓병 신생아용 젓꼭지

 

이게 유미젓병 전용 신생아용 젓꼭지예요. 기존의 제품에 들어있는 것보다 젓꼭지 부분이 작다고 하는데, 그냥 육안으로는 잘 모르겠음...ㅋㅋ

일단, 모유수유를 생각하고 있어서 신생아 때 젓병이 꼭 필요있을까 생각했지만 물을 먹이거나 할 때 사용하는 거라고 해서 젓꼭지는 하나만 구입했습니다.

 

9. 유미젓병 전용 세정솔

 

젓병 세정솔은 종류가 다양한데, 각 브랜드 젓병 전용 솔이 따로 있는것도 있더라구요. 통일성을 주기 위해 세정솔도 유미젓병 전용으로 나온 것으로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젓병 세정솔과 젓꼭지 세정솔 두가지가 들어있어요.

 

10. 젓병 세정제

많은 맘님들이 사용하신다는 에티튜드 젓병세정제예요. 직원분께서 많이 나가는 제품이라고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가격도 인터넷과 비슷해서 별 차이 없었습니다. 세탁세제도 에티튜드로 살까 하다가 일단 패쓰했어요. 처음에는 아기 옷이 작고 몇 개 안 되서 손빨래를 주로 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세탁세제까지는 필요 없을 듯 하여 주방세제만 구입!

 

이렇게 세어보다보니 딱 10개의 출산물품을 구매했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갔는데, 엄마랑 같이 가기도 했고, 직원분이 계속 붙어서 설명해주셔서 고민 많이 하지 않고 딱딱 구매하게 되었어요. 온라인상에서 구매하려면 이것저것 알아보고도 결정을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오프라인 매장에 와서 보니 한 눈에 다 보이기도 하고, 제품 설명도 들으면서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더라구요. 첫 아이라 뭘 모르면서도 하나 살 때 고민을 정말 많이 하게 되는데 그런 고민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주었답니다.

아직 사지 않고 있는 자잘자잘한 것들은 베이비페어도 다시 가 보고 하면서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조만간, 배가 더 부르기 전에 출산 및 육아용품을 총정리해서 포스팅해보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될지는 모르겠어요^^ 일단, 베이비리그 갔다온 것만으로도 만족중..ㅋㅋ

4월에 청주 맘아랑 베이비페어에 갈 생각인데, 그 때 구경 가 보고 후기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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